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컴스 마우스패드 일반형 BE893 5장 세트를 구매했습니다.(내돈내산)
가격은 그냥 택배비보다 저렴한 가격에 로켓배송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작은 패드가 필요해서 샀습니다.
받아보니 폴리백에 배송되었는데, 5장이 들어 있는 제품치고는 상당히 얇은 느낌입니다.
5장을 다 합쳐도 일반 게이밍패드로 판매되는 제품들 두께 밖에 안되는데 이게 5장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흐느적 거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컴스 마우스패드 B893 5개입인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는 제품이고 장당 가격이 500원도 않하는 제품으로 가격만 놓고 보면 아주 저렴한 패드입니다.
여태까지 컴퓨터 쇼핑몰에서 마우스 패드를 구매하면 장당 1000원 이하는 안사는게 정답으로 생각했는데, 이 제품도 역시 1000원 이하의 제품이기 때문에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조금은 실망을 준 제품입니다.
손에 올려놔도 마우스패드가 힘이 없어서 손바닥 바깥쪽은 늘어지는 느낌이고 실제로도 1장당 두께는 1mm인데 재질에 따라서 1mm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제품은 얇은 천에 바닥면에 미끄럼방지 차원에서 고무재질 같은 것으로 코팅한 느낌입니다.
보통은 마우스패드 재질로 잠수복 원단인 네오프렌을 많이 사용하고 후면에는 고무 코팅이 아니라 고무판을 덧대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 마우스패드 같이 손수건 같은 느낌이 없는게 장당 1000원 이상의 제품들입니다.
손수건 느낌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5장이 모두 구겨져 있는데 이걸 펼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원단이 두꺼운 것도 아니고 후면 미끄럼방지가 고무판이 아니여서 스팀다리미 같은 것으로 펼 수 없을 재질이기 때문에 책 같은 것으로 눌러서 모양을 잡아보는 시도는 해볼 수 있겠지만 빠르고 간단하게 펼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후면에 고무판이 아니라 얇게 코팅 같은 것을 해서 마우스패드 일부분이 구겨진 것이고 이게 5장 모두 동일하다는 점이 문제인데, 돈이 조금 올라가더라도 두꺼운 종이 같은 것으로 포장을 보강했으면 이렇지는 않았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구겨진 부분이 마우스패드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지만 분명 나는 새제품을 구매한 것인데 은근히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블루투스 슬립형 마우스를 놓고 사용하면 패드 사이즈는 인터넷 서핑이나 쇼핑 혹은 업무작업에 불편한 사이즈는 아닌 사이즈 : 19cm x 22.5mm(패드높이 약 1mm)로서 나쁘지 않고 생각보다 미끄럼방지 효과가 좋아서 책상위에 살포시 올려 놓으면 사용중에 패드가 이탈하지는 않습니다.
패드가 이탈하지 않고 저렴한 마우스들은 마우스 테프론피트가 별로여서 움직일때에 부드러움이 떨어지는데 이 마우스도 저렴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마우스를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어서 손수건 같은 천인데도 마우스 패드로서의 역활은 충분히 하는 제품이지만 구겨짐은 그대로라는 점이 눈에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여러 각도로 촬영해 보면 구겨짐이 한군데가 아니라 여러군데임을 알 수 있는 제품이지만 마우스패드로서의 역활은 또 충실히 하기 때문에 마우스패드 휴대하면서 사용하면서 물건 잘 잃어버리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아이폰 13 6.1인치를 올려봐도 작은 사이즈의 제품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구겨진 부분에 마우스를 움직여도 또 마우스는 잘 작동하고 일반 책상에서 쓰는 것보다는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우스패드라는 본분은 하는 제품입니다.
컴스 마우스패드 일반형 BE893 5장 세트는 가볍게 휴대하면서 전가기기 보호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고 싸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쓰다가 잃어버려도 크게 아깝지 않은 제품이라 이 후기를 보시고 구매할 분들만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