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인기 있는(?) 보급형 스프레이 물왁스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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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전문적으로 디테일링을 하는 것은 아니며, 차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을 중점으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나름 여러가지 관심 있는 관련 제품들을 구매해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스프레이형 물왁스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이 포스팅에 언급된 제품들은 협찬 없이 모두 직접 여러번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태클은 사절합니다.)



왼쪽부터 포뮬러1 드라이브라이트, 불스원 고광택왁스, 카페이스 고광택 왁스, 캉물이라고 불리우는 캉가루 물왁스입니다. 여기서 포뮬러1은 좀 생소하죠? 아래에 설명을 붙이겠습니다. 


불스원은 크게 그냥 물왁스와 고광택 물왁스가 있고, 캉가루도 노란색 캉물이라고 불리는 제품은 일반 물왁스에서 속하고, 은색통에 들어 있는 고광택 제품도 따로 있습니다.(마침 그 제품은 다 사용해서 버린터라 사진 촬영을 못했습니다.)




가격대는 위 제품중에서 용량대비 가격으로는 최강이 캉물이 2,000원대에 팔리는 제품이라 제일 싸고, 불스원도 리필을 충전해서 사용하는데, 리필 가격으로 본다면 리필을 해서 사용하나 그냥 완제품 사나 별로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스프레이가 600ml) 캉가루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5,000원 내외의 가격대의 제품들이기 때문에 혹자는 저런것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위 제품들은 나름 대중적인 가격대에 일반적인 대중을 타켓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셀프 세차장에서 물세차후 몇천원짜리라도 뿌리는게 광택이나 발수면에서 좋기 때문에 그래도 아예 않하는 것보다는 좋습니다.



포뮬러1은 미국 브랜드로 조은자동차용품(독특닷컴)에서 수입하는 제품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여서 같은 브랜드의 카샴푸, 레자왁스, 타이어왁스, 패브릭크리너등 여러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을 해봤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카페이스 플래시 유리막 고광택왁스는 처음 나왔을때 구매해서 사용해본 제품이고, 지금도 가끔 사서 쓰는 제품이며, 제조사는 TAC SYSTEM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포뮬러1 드라이브라이트 제품은 카나우바가 첨가된 제품으로 차가 말라 있는 상태나 물기가 있는 상태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자체적으로 세정력은 없다고 보면 되고, 몇번 권장방법대로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을 해봤는데,  광택이나 슬릭감은 캉가루 물왁스 정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고, 냄새가.. 쫌!! 그래요. 그런데, 이 제품만 그런게 아니라 포뮬러1 제품들 전반적으로 PB-1같은 향기가 나는데, 특유의 이 브랜드 향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만 향은 아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그 가격에 대한 값어치는 한다고 보는 제품이기 때문에 딱히 아주 좋은 것도 아니고 아주 나쁜 것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이 제품도 나온지 몇년된 제품인데, 유리막 코팅+카나우바라고 파는 제품인데, 이 제품의 장점은 유리계 코팅제들이라고 하는 제품들이 대체로 비슷한 특성을 보이는데, 1만원 전후에 "유리막~"이라고 하는 제품들이랑 비슷한 특성인데, 이 제품은 보통 비슷한 제품들이 차가 말라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좀 뻑뻑한 느낌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습니다. 도장면이 마른 상태에서도 부드럽게 닦이고, 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뿌리면 물기를 드라잉 극세사(걸레)에서 쫘악 흡수하는 능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물기 제거에 도움도 되고, 의외로 슬릭감 괜찮고, 발수도 의외로 저가형 제품치고는 오래가는 편입니다. 


오래 보관하거나 보관상태가 좀 그럴 경우에 내부에서 뭉친다고 해야 하나, 액체가 뭉쳐서 덩어리처럼 분무되기도 하고, 실제 분무 했을때에 흰색 덩어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가격대도 1만원 이하에 용량대비 가격대비 효과를 본다면 개인적으로 다른 왁스를 바르지 않고 이런 제품으로만 관리를 한다고 했을때에 에프킬라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에프킬라보다 더 바르고 닦는것도 쉽고 광택이나 발수 슬릭감 모두 에프킬라보다 좋습니다.



캉가루도 고광택물왁스(은색 스프레이)와 그냥 물왁스가 있고, 불스원도 고광택과 그냥 물왁스가 있는데, 볼스원 그냥 물왁스는 개인적으로 거의 세정제에 가까운 제품이라 광택이나 슬릭감을 올리는 역활은 거의 없이 세정에 중점을 둔 제품이고, 고광택 제품은 그 기본형 제품의 세정력+약간의 광택과 슬릭감을 주는 제품이기 때문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불스원 기준으로 본다면 못해도 고광택왁스라고 써 있는 제품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캉가루 제품은 고광택 제품은 인터넷으로 구하는게 좋은데, 고광택 제품이 그냥 물왁스 대비해서 슬릭감이나 광택을 주는 면에서는 쬐끔 더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캉가루 노란색통 물왁스를 구매하는 층이 퀵디테일러 용도인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서 용량대비 가성비가 극강이기 때문에 많이 구매하는데, 실질적으로 캉가루 고광택 제품도 사용을 해본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면 고광택 제품이 좀더 낫긴 하지만, 용량대비 가격대비 실제 성능(?)을 본다면 노란통 기본 물왁스가 좀더 좋습니다.




물세차후 그냥 간편하게 스프레이 왁스만 바른다고 했을때에는 강카루 고광택물왁스가 좋고, 다른 왁스로 코팅한 상태에서 퀵디테일러 용도로 쓴다면 노란통 기본형 물왁스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왁스든 그냥 소트프 타입이든 별도로 코팅 없이 물세차후 스프레이로 끝낸다면 고광택 사는게 좋고, 퀵디테일러 용도라면 캉물이라는 것이지요.




불스원 오래된 제품 사진이라구요? 아니죠. 스프레이통은 오래된 것 맞지만, 계속 리필을 구매해서 리필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 문제가 안됩니다. 리필은 오픈마켓등에서 쉽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통채로 사는 것보다는 용량대비 가격을 본다면 리필을 사는게 쬐끔 쌉니다.


가장 오랜 기간동안 불스원 고광택을 사용했는데, 이 제품이 가격도 싸고,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대비 발수나 슬릭감 모두 만족하고, 퀵디테일러 용도로 써도 무난하기 때문에 만힝 애용하던 제품인데, 캉물로 옮기면서 예전에 사놓은 리필 다쓰면 안쓸것이지만, 그래도 나름 국내 물왁스 제품에서 제일 대중적인 제품이라고 보는 제품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과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쉽게 구하고, 간편하게 사용하실 분들은 괜찮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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