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HG LPI 프론트케이스 누유 당첨~ 누유수리하다.

728x90
반응형

그랜저HG LPI가 10만킬로 넘어가니까 결국은 고질병중에 하나인 프론트케이스 누유 당첨되었습니다.

작년말에 엔진오일 교체하면서 프론트케이스쪽에서 누유되는 것을 확인했고 다음 오일 교체할때에 수리하는 것으로 했는데, 얼마전 지크제로 0W30으로 교체할려고 정비공업사에 갔었는데, 누유가 더 진행되었더군요.

 

본넷 열고 보면 미세누유로 보이지만 프론트케이스 아랫쪽에서는 방울이 맺힐 정도였습니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프론트케이스가 누유될 경우에 누유로 인해서 화재의 위험도 있고 제네레이터에 오일이 들어갈 경우에 제네레이터도 고장날 수 있고 그러면 수리비용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오일을 뺀 상태라서 오일을 넣고 몇일 타고 수리를 맡겼습니다.

 

엔진하부커버에도 오일이 많이 묻어 있는 상태이고 다시 지크제로 0W30을 주문하고 안성 참조은자동차공업사에 차를 맡겼습니다.

 

어차피 뜯는김에 외벨트, 풀리세트, 워터펌프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했고 냉각수는 신품으로 넣고 엔진오일은 제가 구매한 지크제로 0W30을 넣는 것으로 해서 가격견적을 받았는데 동호회 검색결과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고 지인소개라서 믿고 맡겼습니다.

 

수리시간은 하루정도 걸렸는데, 깔끔하게 수리되었습니다.

당연히 엔진오일 떨어진 부분 모두 세척하고 외밸트 세트 및 풀리 교체하고 워터펌프까지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현대 람다엔진 프론트케이스 누유가 관리를 한다고 해도 복불복이라고 하기 때문에 복불복에 걸리면 수리비용은 많이 들어가고 성능향상이 되는 수리는 아니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부담될 수 있으나 누유가 문제가 아니라 누유로 인해서 제네레이터 같은 비싼 부품이 망가질 수 있고 화재위험도 있으니 누유수리는 무조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0만킬로에 교체해야 할 소모품은 작년부터 차근차근해서 이제 다 교체했으니 당분간은 차에 돈들어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