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센코리아 플레이고(pleigo) 차이팟 i9S-TW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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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센코리아에서 판매중인 플레이고(pleigo) i9S-TWS 모델을 궁금함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i9S-TWS의 엑센코리아 수입버전이지만 직구 제품이랑 가격차이도 거의 발생하지도 않으며 엑센코리아에서 A/S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직구제품의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플레이고라는 상표는 엑센코리아의 블루투스 음향기기에 붙는 상표명으로 그냥 단순히 차이팟 i9S를 수입해서 파는게 아니라 박스와 설명서를 한국어패치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엑센코리아의 i9S-TWS의 박스는 그냥 수입해서 파는 차이팟보다 두껍고 고급스러운 박스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보통 중국산 차이팟들을 구매해보면 흰색의 얇은 박스에 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엑센코리아는 두꺼운 컬러박스에 한글이 기재되어 있는 박스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후면에 제품정보도 모두 한글로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냥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들은 설명서를 한글로 제공한다고 해도 외부 박스까지 변경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엑센코리아에서 신경쓰고 만든 것입니다.

 

제품 박스의 측면도 한글로 제품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 모델명 : i9s-TWS

- 버 전 : 블루투스 5.0

- 인피던스 : 32옴

- 감 도 : 95+/-5dB

- 충전시간 : 이어폰 1시간, 케이스 2시간

- 통화시간 : 2~3시간

- 배터리용량 : 3.7V / 35mAh(이어폰 배터리용량)

- 주파수 응답 : 20~20000Hz

- 수입원 : 엑센코리아

- 지원프로파일 : HSP/HFP/A2DP/AVRCP

- 듀얼통화 가능

- 작동중에 LED OFF

 

외부포장이 일반적인 차이팟 대비 고급스럽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손색 없을 것 같습니다.

 

내부도 일반적인 차이팟식 포장이랑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파란색 비닐은 제품보호를 위해서 붙어 있는 보호필름인데 보호필름의 색상이 살짝 에러이긴 합니다.

 

제품구성품은 i9S본체, 전용실리콘 케이스, 키링, 한글설명서, 애플 8핀 충전케이블인데 애플8핀을 사용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일반적인 차이팟들처럼 마이크로 5핀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부분이 아쉽습니다.

 

차이팟 i9S의 충전케이스는 전체적으로 광택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면은 깔끔하고 오른쪽 사진의 크롬부분이 충전케이스 뒷면의 경첩부위이고 그 아래로 전원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광택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인지 전용 실리콘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실리콘 케이스의 품질이 의외로 좋습니다.

 

제품의 한단에는 애플8핀 충전포트가 장착되어 있고 충전포트의 재질이나 구성은 좋은 편이지만 지금의 아이폰도 안쓰고 있는 애플 8핀단자를 사용한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위 사진은 기본제공하는 전용 실리콘케이스를 씌운 모습이고 같이 제공하는 키링장착이 가능한 장착구멍이 실리콘 케이스에 달여 있습니다.

 

설명서도 한글판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3단으로 펼쳐지는 1장짜리 양면 설명서입니다.

 

스마트폰중에서 작은 사이즈라고 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S10e와 비교 사진인데 차이팟중에서 작은 사이즈로 나온 제품인 만큼 의외로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폰 케이스에서 제품을 꺼내면 LED가 본체에서 점등되고 페어링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때에는 이어폰의 LED가 OFF되기 때문에 기존 구형 차이팟들이 LED가 켜지는 바람에 "나 차이팟이오"라고 광고하던게 이제는 없기 때문에 야간사용시 시선을 받거나 할 일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마감품질은 1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준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점은 제품의 LED점등 방식 자체가 충전케이스와 이어폰 모두 내부에서 LED가 비치는 방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LED가 켜지면 플라스틱 재질이 별로일 것 같은 싸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차이팟중에서 모델명 숫자뒤에 S가 붙는 제품들이 이어폰이 훨씬 작게 나온 버전이고 i9S와 i11S가 비슷한 크기의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고 이들 제품들이 이글을 쓰는 기준으로 제일 작은 사이즈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그렇게 이어폰이 크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이어폰 버튼감은 살짝 저렴한 느낌이고 마이크의 위치도 이어폰의 측면에 있기 때문에 시끄러운 환경에서 통화시에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어폰은 구형 제품들과 틀리게 충전케이스와 마그네틱으로 결함되기 때문에 이어폰의 아랫부분도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마그네틱 방식이라서 이어폰을 잡고 충전케이스에 넣으면 알아서 착-하고 붙습니다.

 

이어폰 본체에 레드LED와 충전케이스의 블루LED는 위와 같이 플라스틱 내부에서 발광하기 때문에 이때에 좀 저렴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중국 TWS 이어폰 제품인 QCY T1이랑 비교해도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외부 재질의 느낌은 두배 비싼 QCY T1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처음에 스마트폰과의 양쪽 페어링 방식이 QCY제품이랑 살짝 틀리며 한번 페어링을 해놓으면 TWS 제품의 장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i9S는 싱글로 사용하다가 나머지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내면 바로 듀얼로 연결되고 듀얼로 쓰다가 이어폰 하나를 케이스에 넣으면 싱글로 전환되는 것은 다른 TWS제품이랑 동일하고 듀얼통화도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대에 TWS제품들의 장점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i9-TWS의 가격은 정식수입된 제품이라고 해도 1만원 가격입니다.

1만원짜리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음질은 딱 1만원짜리 유선 이어폰 수준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선 이어폰도 1만원이면 저가형 수준이고 보통 스마트폰 살때에 번들로 주는 이어폰 중에서 플래그쉽 제품들 말고 중저가형 스마트폰에 주는 이어폰 성능은 나와 준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중국이 저렴하게 제품을 만든다고 해도 한계치가 존재하고 저가형 유선이어폰 정도의 성능이라도 무선의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 메리트는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1만원짜리 제품을 10만원짜리 혹은 10만원 중후반대 제품이랑 비교한다는게 자체가 애초에 무리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1만원이라는 가격대에 저가형 이어폰을 무선으로 쓰게 해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고 더 좋은 음질을 원하면 더 비싼 제품을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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