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제품들이 요즘은 TWS 방식의 이어폰이나 그냥 헤드폰 스타일로 양분된 것 같은데 스웨거코리아에서 파는 SW-R3라는 제품은 목걸이(넥밴드) 방식의 제품으로 요즘은 이런 스타일이 신제품이 안나오긴 하더군요.
넥밴드 방식의 블루투스 헤드셋의 장점은 TWS방식들처럼 한번 2~3시간 쓰고 충전케이스에 넣어서 충전하고 하는 방식은 좀 귀찮을 수 있는데 스웨거 SW-R3는 그런 불편함이 없다는 점입니다.
한번 충전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고 기능버튼이 많으며 진동기능까지 제공합니다.
제품의 포장은 깔끔한 편이고, 이 제품이 블루투스 4.1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나온지 아주 오래된 제품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최대 8시간에 대기시간만 240시간, 충전시간 2시간이내로 요즘 판매되는 TWS방식의 제품들처럼 작은 제품은 아니지만 롱타임 배터리로 한번충전으로 오랜시간 써야 할 경우에는 이 제품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넥밴드 형태로 착용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무게가 가볍고 유연한 재질이라서 구겨서(?) 보관해도 안부서지게 만들어져 있으므로 TWS방식의 이어폰들보다 딱히 휴대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TWS방식의 제품들은 충전케이스도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고 충전케이스에 2~3번 충전할 수 있는 시간까지 사용시간에 포함해서 파는데 실제로는 2~3시간 쓰고 충전케이스에 넣어서 1~2시간 정도 충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애초에 합산시간을 표시해서 파는 것도 과대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넥밴드 방식의 블루투스 헤드셋(이어폰)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몇군데 안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은 편입니다.
물론 대기업 제품도 팔고 있고 중소제품도 있는데, 그건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라 스웨거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VoLTE(HD Voice)
-블루투스 4.1탑재 / 양손이 자유로운 넥밴드
-노이즈제거 고감도 마이크 탑재
-강화된 중저음 오디오 사운드
-전화 수신 시 진동 알림기능
-페어링ㅅ히 사운드 지원
-자동재연결(최초 연결후)
-한국어 음성안내
-블루투스 프로파일 : 헤드셋, 핸즈프리, 오디오섬색, 오디오, 비디오 리모트컨트롤
-연속통화 :5시간
-연속음악재생 : 7-8시간
-대기모드 : 10일
-수입원 : 스웨거코리아
-음성다이얼
-apt-X 오디오코덱 탑재
-2개 기기 동시연결 : 멀티페어링 지원
제품을 개봉하면 제품 본체와 추가 크기별 이어팁, 충전케이블, 한글설명서가 제공됩니다.
SW-R3는 정식수입된 제품이기 때문에 한글설명서를 지원하며 제품에 중간사이즈 이어팁이 장착되어 있는 상태이고, 추추가로 큰사이즈와 작은이어팁을 제공합니다.
충전은 일반적인 방식(?)인 마이크로 5핀 USB를 이용하기 때문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하나 제공됩니다.
넥밴드 방식의 장점은 항상 귀에 꼽고 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귀통증 같은 것에 조금 더 자유롭다는 것과 배터리용량이 TWS이어폰이나 모노 헤드셋보다는 오래갑니다.
물론 모노헤드셋도 오래가는 제품이 있지만 가격이 10만원대가 넘어가고 여기에 넥밴드로 분실의 위험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어폰 자체는 본체안으로 들어가는 타입이 아니라 본체에 위와 같이 자석방식으로 부착되는데 자석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닙니다.
넥밴드 방식의 최대 장점은 버튼을 많이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기능을 전용 버튼으로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넥밴드를 몸에 착용했을때에 오른쪽에는 플레이버튼/일시정지/곡넘기기 곡앞으로등의 키가 모두 달려 있습니다.
몸에 착용했을때에 왼쪽부분에는 통화버튼(LED나옴)과 볼륨조정, 전원버튼이 모두 물리버튼으로 달려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모노이어셋이나 TWS제품들은 버튼 하나를 가지고 짧게 혹은 길게 몇번 누르냐에 따라서 기능이 실행되기 때문에 직관적이지 못하지만 스웨거 SW-R3는 모든 기능을 "전용"버튼으로 합니다.
넥밴드를 착용했을때에 왼쪽면(온오프버튼쪽)에 진동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전원을 켤때나 오프할때나 혹은 전화올때에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소리로만 알려주는 제품보다는 확실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노셋이나 TWS제품들에는 거의 없는 기능이지만 넥밴드 형태에서는 흔한 기능이 진동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의 음질은 대략 대륙의 TWS이어폰중에서 Qc*제품 정도의 음량은 나오며 소리는 그 제품보다는 더 맑게 나오기 때문에 음악감상용으로 쓰기에는 저음 부분이 약간면이 있기 때문에 유튜브나 영화감상 혹은 전화통화용으로 적당하다고 할 수 있엇습니다.
애초에 이 제품을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할 생각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용도에 맞게 산 것 같기는 합니다.
배선이 본체안으로 말려들어가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 자체가 좀 정리가 안되어 보이는 느낌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스웨거 넥밴드 제품이 대기업 제품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중인 제품이고 음질은 가격대비 준수하고 통화음질은 차이팟 제품들이 넘볼 수 없을 만큼 좋기 때문에 음성통화량이 많은 사람들한테는 가성비 제품으로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넥밴드 방식의 제품중에서 제일 저렴한 제품은 아니지만 스웨거 SW-R3도 충분히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가성비면에서 차이팟도 나름 구매해서 사용해본 경험상 차이팟보다 이 제품 사는게 훨씬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