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고 있던 아이피타임(ipTIME) A3004NS-M이 고장났습니다.
증상은 인터넷 당연히 안되고 리셋해도 아예 CPU LED가 점등 안되어서 공유기메뉴 진입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라 유저입장에서 해볼 것 다 해보고 고장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아이피타임을 한두번 구매해본 것도 아니고 A/S가면 몇일 걸리는 상황이고 고장도 토요일 오후에 고장나서 일단 임시로 기존에 사용하던 공유기를 달아 쓰면서 월요일날 A/S에 문의를 하니까 고장난 것이니 보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일단 회수서비스는 언급 자체가 없어서 일단 알아서 택배를 불러야 하는데 택배계약을 한 업체가 아닌 이상은 택배가 전화로 부른다고 오는 것도 아니여서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또 1~2일 잡아먹습니다.
거짓말 같이 딱 구매후 6개월 되는날에 고장난 상황인데 음...
택배 부르는데 1~2일 시간 소비하고 A/S걸리는 시간도 감안해서 이거 얼마안하는데 새로사자 해서 아이피타임 제품과 워낙 이런식으로 인연이 없는지라 다른 제품을 보다보디 컴퓨존 바로교환 서비스가 있더군요.
그래서 컴퓨존에 전화해서 거짓말 같이 6개월째에 고장났어요~라고 하니까 컴퓨존 A/S센터에서는 입고된 날짜기준 6개월이라는데 1주일 정도 지난것도 아니고 하루이틀 지난 것이라 일단 컴퓨존에 입고해보라고 해서 택배회수를 해주더군요.
아이피타임에 A/S를 맡길려면 택배는 알아서 보내야 하고 보낼시에 택배비용은 선불로 내던가 박스내에 2500원 동봉방식인데, 일단은 컴퓨존의 회수서비스는 착불로 처리되었습니다.
컴퓨존에 입고된 후 몇일 지나고...
새제품으로 교환되어서 왔습니다.
보낼때에 본체와 아답터만 보냈기 때문에 똑같이 본체와 아답터가 새제품으로 교환되어서 왔으며, 시리얼넘버 자체가 보낸 제품이랑 완전 틀린 제품이라 교환된 것은 맞았습니다.
컴퓨존을 통해서 A/S받으면서 좋은 점은 왕복택배비용을 컴퓨존에서 모두 부담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보증기간이 길지만 6개월이내에 고장난 제품도 인터넷 안되서 답답해 죽겠는데, 아이피타임 본사로 보내면 택배예약도 해야 하고 편도비용도 지불해야 하는데 6개월내 컴퓨존 바로교환을 이용하면 모두 택배비를 컴퓨존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유저 입장에서는 아이피타임 본사보다 A/S처리 기준이 더 좋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500원 택배비용 얼마 안하는 돈이긴 하지만 오래쓰고 고장났으면 그려려니 하는 금액이지만 6개월 정도에 고장났으면 초기불량이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컴퓨터 관련용품 타사 A/S기준들도 6개월 기준도 있는 경우 있음)...........
뭐 여튼 컴퓨존 A/S는 좋다라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