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티스 루나틱 오테뮤광축 클릭 K801 키보드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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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티스 루나틱(LUTIS LUNATIC) K801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이유는 새로운 키보드를 쓰고 싶어졌고 레드색상 단일 LED를 채용한 제품이고 방수처리도 요즘 방식으로 된 제품이고 가격도 착한편이라 일단 구매했습니다.

 

출시된 색상은 블랙상판과 레드상판으로 두가지 타입이고 키스위치 방식도 클릭으로만 현재 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흔하고 왠지 집중되어 보이지 않는 레인보우 LED가 아닌 단일 레드색상 LED를 채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초기 기계식에서 방수처리는 실리콘커버를 이용했는데 그로인해서 키감과 소리의 변화가 있었는데, 루티스 루나틱은 요즘 방식인 나노코팅을 해서 방수처리를 했기 때문에 IP68방수가 가능하고 키감이나 키를 칠때의 소리에 영향이 없는게 장점입니다.

 

인터넷 가격기준으로 쇼핑몰보다 틀리지만 정상가격(?)이라도 해도 3만원대의 착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요즘은 박스도 원가절감하는게 대세라서 무지박스를 사용한 경우가 종종 있지만, 루티스 루나틱 제품은 풀컬러 박스를 채용하고 있고 박스 크기도 큰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테뮤(OUTEMU) 광축을 사용한 제품이며, 레드LED를 채용하고 8가지 효과와 3가지 커스텀 설정을 지원합니다.

오버워티 프로게임단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탄생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IP68 등급이면 키보드로서는 거의 최고방수 성능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앞서 이야기했듯이 실리콘 커버등으로 방수처리를 한게 아니라 방수나노코팅 방식이기 때문에 키감이나 키소리등에 영향이 없습니다.

금도금 USB포트를 채용하고 있고 페라이트 노이즈필터도 달려 있으며 패브릭케이블에 단자 커버도 제공됩니다.

 

전키 무한 동시입력인 N키롤오버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게임이든 대응하는데 문제가 없는 사양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게임에서 테스트 해보니 동시키가 안먹는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모델명 : K801 오팁컬스위치(광축) 게이밍 키보드

※키배열 : 표준 104키보드

※스위치 : 오테뮤 옵티컬(광축) 키교환식 / 5천만회

※키캡방식 : ABS 한글/영어 이중사출방식

※동시입력 : 전 키 동시입력

※LED : 레드 8가지 LED효과와 3가지 커스텀설정

※스테빌라이저 : 체리타입 (호환되는 키캡이 많다는 이야기)

※무게 : USB케이블 포함 1.2kg

※폴링레이트 : 1000hz(USB 최고속도가 1000hz임)

 

큰 박스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내부의 공간이 넉넉하게 제작되어 있고 단단한 스폰지로 되어 있는 완충제를 사용하고 있고 얇은 스폰지 봉투에 키보드가 들어 있는 방식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목은 키보드본체와 풀컬러 한글설명서와 간단 설명 스티커, 키캡리무버, 스위치리무버, 추가스위치 2개, 청소솔이 제공됩니다.

 

한글판 사용자설명서와  LED모드를 쉽게 설명하는 스티커가 들어 있는데 PC방을 겨냥한 제품이지만 그래도 일반사용자들도 쓸 수 있는 부분이니 신경 쓴 티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닐봉지에는 추가로 구성되는 품목이 들어 있습니다.

 

기계식키보드를 구매해보면 키캡리무버(검정 플라스틱)이나 키리무버(은색 금속소재)와 청소솔을 제공하는 경우는 키교환이 가능한 기계식에서는 흔한 구성이긴 하지만, 루티스 루나틱은 추가로 여유분 스위치가 2개 더 들어 있습니다.

 

키보드 자체는 일반적인 104키보드 배열을 가지고 있으며, 상판 테두리 부분은 광택처리 되어 있고, 키보드의 전체크기는 슬립한 편이고 손목받침대는 장착할 수 있게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USB케이블은 패브릭타입에 노이즈필터(페라이트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금도금에 단자캡도 제공하고 키보드 배선을 묶을 수 있는 벨크로도 달려 있기 때문에 케이블에 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키캡은 흔하게 ABS재질을 사용하고 있고 요즘은 PBT 키캡을 장착하고도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많은 것은 사실인데 개인적으로 PBT의 질감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ABS키캡이 오래 사용하면 번들거림이 PBT보다는 빨리오지만 이중사출키캡이라서 문제가 지워지는 문제는 없을테니 기분상 차이는 있을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키보드의 키캡조명은 레드LED이지만 상태표시 LED는 아이스블루 색상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완전 쌩블루 색상은 요즘 촌스럽게 보이는게 사실이기 때문에 연한 아이스블루 색상이 오히려 더 낫긴 합니다.

 

한글과 영어자판은 이중사출 처리되어 있지만 FN키 조합으로 사용하는 단축키들 표시는 위와 같이 일반적인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FN키와 조합해서 사용하는 단축키들은 지워져도 크게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이것도 이줄사출로 구현할려면 돈도 더 들어갈테니 이부분은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분이고 경쟁제품들도 모두 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이것까지 딴지걸 이유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키보드 뒷면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 미끄럼방지 패드가 잘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높이를 올리지 않아도 총 4개의 패드가 미끄러짐을 방지해주고 높이를 올려도 높이 조정판이 미끄럼방지가 되어 있어서 높이를 올려도 총 4개의 패드가 버텨주게 하는 구조입니다.

 

요즘 흔하게 사용하는 높이조정판에 미끄럼방지 패드가 결합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미끄럼방지 패드가 큰 편이고 IP67방수를 지원하지만 물빠짐 배수구도 되어 있습니다.

방수가 되어도 내부에 들어간 물은 빠져야 하니까요.

 

키보드 배선의 방향을 정리할 수 있는 배선정리홀도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배선을 가운데/오른쪽/왼쪽으로 정리할  있게 되어 있습니다.

 

키캡의 폰트 자체는 LED를 켜놨을때나 껐을때에 시인성에 문제가 없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사진이 실제보다 밝게 나왔습니다만, LED를 켜면 깔끔하게 레드색상의 LED가 들어오고 상태표시엔 아이스블루 색상이 점등되며 사진상에는 키캡주면으로 빛이 번져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번지지 않습니다.

 

상태표시 부분은 위와 같이 연한 블루색상으로 LED가 점등됩니다.

사진은 보호필름을 안땐 상태로 찍었는데 보호필름은 떼고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윈도우키락은 맨 오른쪽에 켜지게 되는데 타사 제품중에는 윈도우키락을 걸어 놓으면 PC를 오프한 후에 나중에 켜도 그 설정이 저장되는 경우가 있는데 루티스 루나틱은 이게 기본으로 저장안됩니다.

 

전체적인 키캄은 오테뷰 클릭축이랑 비슷한 키감과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일적출보다 오히려 키를 칠때에 더 경쾌하고 키압이 더 낮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앱코 K3000 키보드와 루티스 루나틱 K801이랑 비교한 사진인데 실제 키보드 LED를 둘다 최대로 했을때 사진인데 루티스가 LED광량은 더 쌔긴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나 멤브레인, 펜타그래프이건 키보드를 많이 구매해 본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면 키보드가 배열이 아무리 좋아도 실제로 칠때에 이상하게 타자 속도도 안나오고 손목이 아픈 경우가 있어서 처음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보관함에 짱박아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루티스 K801은 이상하게 타자속도 빠르고 많이 나오는 제품에 속합니다. 

 

 

배열은 104키보드 표준이지만 키보다 높이와 디자인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는데, 루티스 K801은 이부분에서 잘 만들어놓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기본구성품도 괜찮고 제품의 전체적인 품질도 좋은 편이며, 가격도 착한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 만큼 입문용이나 게임용으로 적절하게 쓸 수 있는 제품으로 게임도 테스트 해봤습니만 게임에서도 전혀 동시입력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가성비 혜자 키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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