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들 노트북을 SSD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생긴 하드디스크를 보통 외장하드디스크로 만들어주거나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10년전 노트북에서 꺼낸 히타치 500GB짜리 하드디스크가 있어서 외장하드로 만들려고 이지넷유비쿼터스 NEXT-215U3 외장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쇼핑몰마다 틀리지만 운송료 포함해도 1만원 이내에 구매가 가능한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중인 제품으로 USB 3.0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제품이고 노트북용 2.5인 하드디스크나 SSD를 넣어서 외장하드로 만들 수 있습니다.
USB 3.0의 이론상 최고속도는 5Gbps인데, 들어가는 하드디스크나 SSD의 전송속도에 따러서 틀려지지만 대부분의 2.5인치 SSD가 최대 500MB/S정도의 속도이고 하드디스크는 여기서 1/10이나 1/20 정도의 속도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도 USB 2.0규격보다는 같은 하디드스크를 장착해도 USB 3.0이 쬐끔이라도 빠르기 때문에 가격차이도 얼마 안나므로 USB 3.0버전을 사는게 맞습니다.
SATA 1/2/3를 당연히 지원하는 제품이고, USB 3.0 인터페이스에 별도의 보조전원이 없는 타입의 제품이라 컴퓨터에 ㅉ따라서는 본체 전면포트에 장착시 전력부족으로 안될수도 있으나 그럴 경우에는 메인보드에 달린 포트에 꼽으면 되기 때문에 문제는 안됩니다.
뒷면에도 다른 이지넷유비쿼터스 제품들처럼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으며, 제품을 장착하는 방법은 따로 설명서가 제공되지 않지만 쇼핑몰상의 설명을 보면 아~ 쉽네 하고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케이스는 반투명 플라스틱인데 유연한 재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충격시 파손위험이 적다는 점이 장점일 수 있겠고, 원터치 오픈 방식이고 분리형 어댑터라서 외장케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어댑터만 연결해도 작동됩니다.
기본적으로 지원OS는 윈도우 운영체제만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맥OS에서는 확인을 안해봤기 때문에 호환문제는 이지넷유비쿼터스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제품은 블랙반투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경우에 내부에 어떤 하드디스크가 들어 있는지 빼보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블랙색상의 반투명 원터치로 열 수 있는 본체인데, 얼핏보면 그냥 일반 외장케이스보다 더 길이보이지만 실제로 길이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이 외장케이스는 두 부분으로 열리는데 HDD/SSD가 들어가는 도어부분과 윗 사진처럼 분리형 어댑터가 들어가는 부부분입니다.
윗 사진이 하드디스크를 넣는 도어입니다.
하드디스크를 쉽게 넣을 수 있는 구조이고 별도의 도구나 연장이 필요없게 되어 있습니다.
2.5인치 하드디스크의 두께는 두가지 타입이라서 고정이 필요하게 되는데 도어 부분의 스폰지와 단자부분이 케이스에 고정되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를 넣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분리형 단자는 블랙색상으로 되어 있으며, 배선에 붙은 라벨에는 시리얼번호가 붙어 있고 단자부분은 광택처리 되어 있어서 보호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하드디스를 넣으면 위와 같이 하드디스크의 글씨를 읽을 정도로 잘보이는 구조입니다.
하드디스크 도어부분의 스폰지와 위와 같이 단자부분이 고정되기 때문에 하드디스크가 잘 고정됩니다.
분리형 어댑터 단자를 끼우고 아래위로 연 상태인 도어를 닫으면 외장하드디스크가 완성되는 형태로 일반적인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으로된 외장케이스보다 하드디스크 탈착이 쉬운 구조입니다.
완전히 조립된 상태의 하드디스크이며, LED도 블루 LED가 달려 있어서 PC연결시에 LED가 들어옵니다.
컴퓨터 USB 3.0에 연결시 위와 같이 블루 LED가 어댑터 부분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동작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케이스가 허술해보여도 하드디스크 읽는 소음자체는 잘 차단해줍니다.
기가바이트 AMD970메인보드에 윈도우10에서 위와 같은 속도가 나오는데, 인텔 USB 3.0이라면 속도는 더 나올 것이기 때문에 AMD에서는 워낙 USB컨트롤러가 AMD에서 만들지 않고 타사칩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쾌적한 속도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10년된 구형 하디드스크 치고는 양호한 성능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