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특정제품이 좋다 특정 제품이 떨어진다를 이야기할려는 것이 아니라 가격대별로 있는 언더코팅 제품들에 대한 일종의 사용기 후기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제품이 무조건 좋고 특정 제품은 떨어진다고 이야기할 수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언더코팅은 기본적으로 부식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는 제품으로 이미 부식된 차량에는 효과가 없으며, 원래 구조상 부식이 되는 차량에도 효과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차량에서 부식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는 제품입니다.
언더코팅 제품중에서 국산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중인 제품이 캐미컬 전문업체인 일신 CNA제품입니다. 가격은 1리터 한통당 1만원 이하에 판매중인 제품이고, 스프레이캔 타입도 판매하는 합니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 타입과 건타입을 모두 사용해봤는데, 언더코팅 업체에서도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곳들도 있고, 이 제품보다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사용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제품 자체는 스프레이타입의 경우에는 방청역활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스프레이 타입의 경우에 락카처럼 얇은 도막을 보여주며, 건타입은 어떤 건을 쓰느냐에 따라서 틀리지만, 스프레이캔 타입보다는 뿌렸을때에 더 두껍게 도막이 형성됩니다. 이 제품의 성분을 찾아보시거나 직접 구매를 하면 성분이 표기되어 있는데, 언더코팅의 기본 역활인 방청에 중점을 둔 제품입니다.
스프레이캔 타입으로 자동차 하부에도 뿌려봤고, 그외 자동차가 아닌 방청이 필요한 곳에도 뿌려봤는데, 방청의 역활은 충분히 하는 제품으로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을 생각하면 나물랄데 없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언더코팅 용도로 쓸려면 건타입을 쓰는게 당연히 좋습니다.
(사진출처 : 일신 CNA홈페이지)
3M의 제품은 1만원 초반대 정도에 형성된 제품으로 모델넘버 PN5001이라는 파트넘버를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시중에서 판매중인 제품은 스프레이 타입과 건타입이 있는데, 제품을 구매해서 성분표를 보면 고무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출처 : 3M홈페이지0처럼 고무 성분이 들어가면 보호피막이 좀더 좋아지고, 고무성분으로 인해서 돌튀는 소리 같은 것도 좀더 줄어듭니다.
3M제품이 대체로 분야를 막론하고 가격대비 그 역활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 제품도 가격대는 1만원 초중반에 형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저렴한 제품들에 비해서 건타입으로 뿌려보면 좀더 두껍게 피막이 형성되는 느낌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딱히 흠잡을 곳이 없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저렴한 제품대비 냄새가 조금 적고, 낮은 온도(겨울)에서도 건타입으로 뿌렸을때에 안막히고 잘나와주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독일산 뷔르트 언더코팅은 업체마다 틀리지만, 보통 1리터에 3만원 전후의 가격을 이야기하는 제품입니다. 색상은 회색과 검정색이 있는데, 순정처럼 보일려면 회색이 아주 탁월한 선택입니다. 건타입은 뿌릴때 걸죽한게 착~하고 달라붙는 느낌으로 뿌려지는 제품중에 하나이며, 획색으로 시공할 경우에 순정 언더코팅을 뿌린 것과 같은 효과가 나옵니다. 도막 두께도 거의 순정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믿을 정도의 도막두께가 나옵니다. 순정이랑 비슷한 느낌의 언더코팅을 원한다면 뷔르트 제품이 순정이랑 상당히 유사한 느낌을 주는 제품입니다.
위 제품은 국산 불스원 제품으로 가격대는 뷔르트랑 비슷하거나 쬐끔 쌉니다. 이 제품은 카센터등에 전용으로 납품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구매 불가능한 오프라인 전용 제품입니다. 색상은 검정색만 있는데, 성분으로만 본다면 뷔르트 제품이랑 성분은 비슷한 제품입니다.
(성능이나 비율까지 같다는 말은 아님=확인할 방법이 아예 없음)
고무성분이나 폴리머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이 방음/방진효과가 조금은 있는데, 불스원 언더코팅도 방음/방진효과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불스원이나 뷔르트 제품은 냄새도 적어서 언더코팅으로 인한 완전 건조때까지 실내로 특유의 냄새날 걱정도 않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