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텍(COOLERTEC)의 CMF-9225R-PWM은 92mm라운드팬이며 PWM을 지원하는 팬으로서 쿨러텍 라운드팬은 이 제품과 같은 사양에 최대 3000RPM이었던 제품을 사용해봤습니다.
울트라콰이트(ULTRA QUIT) 화이트윙팬으로 되어 있고 소음도는 11~23dBA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격대는 좀 저렴한 편이고, 라운드팬을 사용하는 CPU쿨러의 쿨링팬 교체용으로 적당한 제품입니다.
◇ 사이즈 : 92x92x25mm
◇ 팬스피드 : 900~1800rpm
◇ 풍량 : 17.8~37.5CFM
◇ 전압 : 12볼트 DC
◇ 스타트전압 : 7볼트 DC
◇ 베어링타입 : 롱라이트 유체베어링
◇ 소음도 : 11~23dBA
저소음을 강조하는 팬인 만큼 최대 1800rpm이 한계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고성능 사양의 CPU나 TDP가 높은 CPU보다는 경험상 TDP가 95W이하인 CPU에 적당한 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쿨러텍에서 같은 사양에 2800인가 3000RPM짜리 팬도 팔았었는데, 그팬도 저RPM에서는 조용했으나 최대에서는 바람소리가 좀 신경이 쓰일 정도였는데, 이 제품은 1800이 최대이기 때문에 그냥 저소음 컨셉의 PWM을 지원하는 팬으로 보면 되겠고 최소가 900RPM이기 때문에 팬컨트롤을 해도 완전 팬이 정지되지는 않는 스펙입니다.
뒷면은 그냥 단순하게 처리되어 있고 PWM배선은 같이 붙어 있기 때문에 따로 배선이 떨어져 있는 제품들보다는 선정리면에서도 좋고 깔끔해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슬리빙처리도 되어 있으면 좋았겠으나 저렴한팬이니 그냥 이해하는 것으로...
4핀 PWM을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PWM컨트롤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일부 4핀 쿨링팬중에서는 PWM을 지원하지 않는 저렴한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살때 설명서에 PWM이 안된다고 표기된 경우가 있으니 주의 해야 합니다.
라운드 쿨링팬이 필요해서 딥쿨베타 200ST에 달려 있던 쿨러텍의 고풍량 PWM팬을 다른 PC에 이식을 해버리는 바람에 다시 구매한 것인데요.
대부분의 라운드팬을 사용하는 CPU쿨러들은 플라스틱 클립형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분리하고 쉽게 다시 장착이 가능해서 장점이긴 합니다.
딥쿨 베타 200ST에 장착하면 깔끔하게 CPU쿨러가 다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베타 200ST도 저렴한 가격대에 히트파이프에 구리 플레이트를 가진 제품이었는데, 원래팬이 조용하긴 하지만 메인보드에 따라서는 팬컨트롤이 오락가락하는 면이 있어서 PWM팬을 고풍량으로 장착할 경우에 비쉐라 FX8300같이 95W를 쓰는 CPU도 실내온도 35인 상활에서 충분히 냉각합니다.
이팬은 최대 1800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AMD기준으로 TDP 95W급 CPU보다는 65W급 CPU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험상 방열판(방열핀) 부분이 아무리 좋아도 팬성능도 뒷받짐되지 않는다면 에어컨 없는 환경에서 한여름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냥 안전빵으로 65W이하의 CPU를 사용하는 쿨러에만 권장 드리며, TDP 95W급 CPU나 그 이상이라면 92mm팬도 3000RPM정도 돌릴 수 있는 제품을 사야 한여름에 에어컨 없는 환경에서도 게임등의 PC사용에 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팬은 돌려보니까 풀로 돌아도 조용하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인데 낮은 TDP CPU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쿨링팬 교체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