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퓨터 케이스들은 SSD를 장착할 수 있게 나오지만, 구형PC에 SSD를 장착할려면 2.5인치 사이즈인 SSD를 고정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변환가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일부 고급 SSD나 일부 SSD는 기본제공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대부분 요즘 나오는 SSD들은 최대한 간소화(원가절감)해서 나오기 때문에 그냥 사야하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버쿨의 COOLMARKER SSD 가이드의 가격은 1,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대에 팔고 있기 때문에 천원쯤이야 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부담은 없는 가격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사다리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SSD가이드들은 그냥 "ㄷ"자 모양으로 알루미늄이나 철 같은 금속으로 단순하게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인데, 에버쿨에서는 그래도 디자인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여집니다.
비닐포장을 뜯으면 위와 같이 금속으로 만들어진 SSD가이드와 전용 나사 8개가 제공됩니다.
딱히 흠잡을 것은 없는 마무리를 가지고 있으며, SSD도 전혀 발열이 없는 것은 아니니 발열을 살짝 고려해서 이런 형태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블랙도장 상태도 괜찮은 편이고, 끝부분 마무리가 잘되어 있어서 손베일 염려는 없습니다.
SSD를 장착하면 위와 같은 형태가 되는데, 끝부분이 딱 SSD단자 부분이 노출되게 파여 있기 때문에 SSD에 전원과 SATA케이블을 물리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발열 및 단자간의 간섭을 생각해서 만든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점은 다른 SSD용 비슷한 가격대의 가이드와 틀리게 한쪽으로 치우치게 장착되는게 아니라 가이드의 정가운데로 장착된다는 것도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에버쿨의 SSD가이드는 SSD가 가이드의 정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균형이 맞아 보이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서 구형PC에 장착시 생길 수 있는 간섭을 최소화했다는게 장점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팔리는 일반적인 형태의 SSD가이드(사진 오른쪽)랑 비교해보면 그냥 만든 제품이 아니라 발열과 단자부분의 노출등을 신경써서 만든 제품으로 SSD가 가운데 위치하는 디자인이라서 확실히 편의성면에서 같은 가격대라고 해도 타사 대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구형 슬립본체에 하드디스크와 함께 SSD가이드를 통해서 SSD를 장착해도 장착의 편의성이 떨어지거나 하는 점은 없었습니다.
SSD가이드가 필요하다고 했을때에 그냥 네모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랑 가격차이도 나지도 않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에버쿨 제품으로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