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에프앤씨] 무선 광마우스, 아이노트 FS-528VM 버티컬 [실버] "라는 무선광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제품들이 나오고 유명 브랜드에서도 만들기 시작한 버티컬형 무선광마우스로 노트북에 사용할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 마우스 자체가 노트북용으로 미니사이즈로 나온 마우스가 아니라 일반적인 데스크탑용 표준사이즈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박스가 의외로 큽니다.
모델명은 FS-528VM
특징으로는 블루LED를 사용한 손이편한 버틸컬형 나노리시버를 사용한 5버튼 마우스로 말할 수 있습니다.
인체공학 디자인을 채용했고 1200DPI의 단일 감도를 가지고 있으며, 나노리시버와 3단계 절전모드를 채용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일반적인 2.4Ghz를 쓰는 무선마우스들이 그렇듯이 최대 작동거리는 10미터이고 AA배터리 1개를 사용합니다.
사이즈는 73x129.9x68.76mm / 120g
박스를 열면 마우스가 바로 보이고 하단에 제공되는 품목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상단에는 퓨전에프앤씨의 아이노트(inote) 상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마우스를 포장채 꺼내면 컬러설명서와 마우스가 고정된 플라스틱이 같이 딸려 나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포장패키지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우스를 투명 플라스틱 고정대에서 빼내면 기존제공되는 AA배터리 1개와 나노리시버가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비슷한 구성이기 때문에 딱히 흠잡을 것은 없습니다.
버틸컬 형태가 일반적인 마우스보다 쓸때에 손목이 꺽이지 않아서 손목이 편하다고 해서 VDT증후군 예방에 좋다고 해서 구매해봤습니다만 디자인 자체는 일반적인 마우스를 사용하던 사용자들한테는 좀 적응이 필요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손으로 잡을때에 손잡이를 잡는 느낌으로 잡는 것이고, 손으로 잡았을때 왼쪽면에 있는 키들은 인터넷 앞으로/뒤로키로 일반적인 5버튼 마우스가 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손으로 잡았을때에 오른쪽면에는 일반적인 마우스 왼쪽버튼/오른쪽버튼과 휠이 달려 있는 형태로서 일반적인 마우스들이 손을 얻고 사용한다는 개념이라면 이 제품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손잡이를 잡는 형태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이해를 하시는게 제일 적당합니다.
마우스 바닥에는 배터리를 넣는 구멍과 블루LED를 사용하는 광센서가 달려 있고, 나노리시버 수납함이 있습니다.
나노리시버를 사용하는 마우스들은 마우스의 리시버 수납함에 수납된채로 포장된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따로 있어서 수납이 안되나 했더니 수납은 되는데 위와 같이 튀어나옵니다.... 애초에 데스크탑이나 사무환경에서 고정해서 사용하는 마우스 개념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엘지전자의 미니 무선광마우스와 비교한 사진인데요.
보시는 것과 같이 마우스 전체 크기도 버티컬마우스가 크고, 높이는 훨씬 높은데 일반적인 사이즈의 마우스들보다도 높은 세로로된 손잡이는 잡는 느낌으로 사용해야 하는 마우스이기 때문에 이 디자인이 최적이라서 그런것인데 버티컬 마우스도 디자인이 여러제품이 시중에 판매중이니 입맛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틸시리즈 라이벌95랑 비교해도 높이가 상당히 높은편이고, 확실히 사용시에 손목이 꺽이지 않은 형태이기 때문에 손목은 확실히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사용시에는 마우스 손으로 잡고 마우스 버튼을 누를때에 새로운 형태에서 오는 이질감이 있었긴 하지만, 노트북과 데스크탑에서 좀 사용을 해보고 적응을 해보니 의외로 일반 마우스보다 확실히 손목이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우스의 버튼감도 괜찮은 편이고, 휠도 상당히 부드러운 편인데, 마우스가 1200DPI고정이라 DPI조정만 되었으면 완벽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제품인데, 저렴한 가격에 무선광마우스를 찾으시고 작업을 오래해서 손목이 아프신 분들은 한번 사볼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 같은 과격한 것을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고(마우스가 게이밍스펙까지는 안됨), 일상적으로 쇼핑이나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업무등에는 좋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