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TIVOLI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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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출시한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의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TIVOLI AIR)차량으로 기존 티볼리 숏바디 대비해서 F/L수준으로 바뀌었다길래 쌍용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해서 구경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었습니다.^^ 흔들림과 화질이 별로이지만 참고하기에는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숏바디(흰색)과 롱바디 에어모델(은색)

가격차이는 동급 트림에서 100만원 정도 티볼리 롱바디 모델인 에어가 비쌉니다.

 

 

전면부는 확실히 롱바디쪽이 좀더 비싸보이는 감은 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이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으나 전면 범퍼의 변화로 인해서 이미지가 상당히 틀려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면부의 범퍼는 바뀌었으나 헤드램프와 그릴 부분은 기존 숏바디 티볼리랑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풀옵션 차량이 아니라 일반 알루미늄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타이어 사이즈는 215/45R18로 넥센타이어 엔프리즈 AH5모델이 적용되는데, 동급 티볼리 숏바디도 동급 트림에서 같은 타이어가 적용됩니다.

 

 

옆면 비율을 보면 확실히 숏바디는 짧은 해치백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롱바디가 좀더 SUV느낌을 더 잘 살리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티볼리 사진에서 아쉬웠던게 테일램프였는데, 실제로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사진으로 보면 옛날 10년전 쌍용자동차의 대중적이지 않은 디자인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워낙 숏바디의 테일램프 디자인이 잘나와서 롱바디의 느낌이랑 틀려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롱바디와 숏바다의 앞뒤 옆 모두 디자인적인 차별성이 있는 만큼 나쁘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후면도 살짝 뒷범퍼가 숏바디와 틀리고, 후면 앰블럼 자체도 일반 숏바디는 전면에 붙은 쌍용앰블럼이 그대로 달리지만, 롱버디는 코란도 투리스모 비슷한 에어(AIR)전용 앰블럼이 달리는데, 이왕 전용 앰블럼을 적용할 것이면 전면부도 동일하게 적용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쌍용에서 전면부(그릴 부분)까지 바꿀기에는 어려웠는지 모르겠으나 통일성을 생각하면 좀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티볼리 에어 컨셉에 맞게 날개로 표현한것 같은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으며, 기존 티볼리와 마찬가지로 트림을 나타내는 별도의 앰블럼은 달려 있지 않으므로 이게 어떤 트림의 차량인지는 외부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테임램프의 옆 모습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C필러쪽 쪽창부분의 디자인도 나쁘지 않으며 깔금한 처리가 괜찮은 부분입니다.

테일램프가 나쁘지 않다고 해도 살짝 옆면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위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숏바디의 테일램프와 패턴 자체도 틀리기 때문에 차별을 위해서 쌍용에서 그렇게 했다는 것은 칭창해줄만합니다.

 

 

트렁크공간은 기존 티볼리 대비 확실히 넓어졌기 때문에 티볼리의 트렁크 공간에 대한 불만은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면범퍼에는 기존 숏바디랑 동일하게 카본패턴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기존 숏바디도 중앙 하단부에 카본패턴이 적용되어 있는데, 에어는 좀더 광범위하게 적용하기로 했고 외부와 실내에 카본패턴 처리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실내는 기존 티볼리가 송풍구쪽과 기어봉, 핸들쪽에 은색도색된 몰딩을 사용했었지만, 이번에는 검정색에 무늬가 들어간 패턴으로 교체되어서 실내가 거의 올블랙이며, 이 차량은 순정네비게이션과 수동에어컨이 장착된 모델인데, 쌍용 티볼리 숏바디랑 그냥 똑같다고 보면 되겠고, 에어컨의 인터페이스를 보면 실제로 사용하는데 나쁘지 않은 방식이라 오히려 자동에어컨보다는 수동을 선택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도어트림에도 범퍼에 들어간 무늬랑 동일한 카본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시트상단은 1열/1열 모두 에어만의 물결무늬 패턴이 들어가 있으며, 검정색 인조가죽 시트에 레드스티티까지 들어가 있는데, 옵션에 따라서 검정시트에 흰색스티치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레드스티치를 원하면 계약시에 확인을 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뒷좌석 시트의 비닐에 붙은 스티커를 보시는 것과 같이 TPU(인조가죽) 재질의 시트인데, 인조가죽치고는 퀄리티 자체가 무난한 편입니다.

손으로 만지는 질감 자체도 인조가죽 특유의 미끄러운 느낌이 아니라 천연가죽 시트처럼 잡아주는 느낌이기 때문에 인조가죽치고는 괜찮게 만든 시트입니다.

 

 

 

실내에는 기존 숏바디 티볼리에 비해서 다른 패턴들을 추가한것 외에 큰 차이점은 없으며 숏바디의 시트백 고무줄도 롱버디에 그대로 적용되어 있으므로 실내는 차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위 사진은 티볼리 숏바디 중간트림으로 전시장에 있던 은색 티볼리랑 같은 등급인데, 기존 숏바디는 위 사진과 같이 은색모딩으로 처리된 부분이 티볼리 에어에서는 검정색에 무늬패턴이 들어간 것으로 바뀌었는데, 이것역시 취향차이이긴 하지만, 티볼리 롱바디쪽이 비용을 최대한 적게 들이고 고급스럽게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입니다.

 

결론은 티볼리 롱바디인 에어 모델과 숏바디사이에는 실내는 동일하고 옵션도 별반 틀리지 않은데, 그래도 가격차이가 방생하는 만큼 롱바디쪽에 좀더 디테일을 추가했고, 외부는 전면 앰블럼이 아쉽기는 하지만, 전면/측면/후면이 숏바디랑 많이 틀리고 이미지 자체도 틀려보이기 때문에 차별되므로 같은차를 그냥 뒤에만 길게 늘린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숏바디고 디자인적인면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롱바디 에어모델이 오히려 더 측면에서 보면 밸런스면에서 더 좋아졌다고 봅니다.

트렁크는 확실히 넓기 때문에 기존 숏바디에 옵션인 일체형 루프박스를 장착하는 것보다는 그냥 롱바디를 구매하는게 일체형 루프박스라고 해도 루프박스의 단점은 다 가지고 있으므로 롱바디를 사는게 맞는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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