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에 최고라는(?) 노랜색(골드) 전조등 전구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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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골드) 색상의 전조등을 오픈마켓이나 인터넷 쇼핑몰등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고 하나 같이 악천후에 최고라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노란색은 젖은 아스팔트 노면에서 반사가 잘되고, 하얀색(화이트)일수록 젖은 노면에 빛이 흡수되기 때문에 화이트 색상은 악천후시에 시인성이 떨어지고 노란색이 시인성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물론 노란색 전조등도 크게 4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이 사물을 보는 것은 물체에서 반사되어서 오는 반사광을 통해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물체에 빛이 흡수되면 반사광이 없어지게 되므로 잘 안보이게 됩니다.


1.노란색 전조등은 노란빛을 내기 위해서 진하게 노란 코팅이 되어 있는데, 대부분 자동차 검사장에서 걸리거나 지적 당하기 때문에 결론은 합법적으로 보기 힘들다입니다.


원래 법적으로 노란빛을 내게 코팅된 방향지시등이나 법적으로 원래 빨간색 내게 되어 있는 브레이크등이 아닌 원래부터 코팅이 없던 등화장치(불들어오는 장치)에 다른 색상을 내기 위해서 코팅된 것이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2.번째 문제는 1번이랑 어느정도 연결되는 것인데, 노란빛 낼려고 진하게 코팅을 했는데, 밝기가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노란빛 나오게 진하게 코팅한 전구(벌브)는 대체로 소비전력이 순정보다 높은데 순정보다 소비전력이 높아지면 열이 많이 발생해서 소켓이 녹거나 과부하로 배선이 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화재 발생이 될수도 있습니다. 요즘 차들은 전력 설계 자체는 순정을 기준으로 딱 맞춰서 만드는게 일반적이고, 순정이 55W면 55W짜리 전구에서 발생하는 열정도는 무리 없이 버티게 만드는데, 순정보다 2배정도 높은 소비전력의 전구(벌브)를 사용하다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보증수리 당연히 안되고 자동차회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순정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악천후시에는 좋은데, 평소에 침침합니다.

사용해보고 쓰는 글이고, 악천후에는 솔직히 순정보다 훨씬 나은 시인성을 보여주는 것은 골드전구 광고가 맞긴 하는데, 평소에 악천후 아닌날이 더 많은데, 평소에 빛이 침침하기 때문에 365일중에 악천후가 2/3이상이면 장착하는게 좋겠지만, 그게 아니므로 평소에 어둡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비추천하는 것입니다.


위에 2번에 이야기한대로 순정전구보다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도 순정보다 평소에는 못한 밝기를 보여주는게 사실이고 순정이랑 같은 전력을 사용하는 제품은 순정보다 어둡다고 보면 됩니다. 순정전구도 대부분 필립스나 오스람 제품들이 국산차에 장착되는게 현실이고, 그 전구들이 밝기가 떨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이고, 그런 비슷한 성능에 진하게 노란 코팅을 했는데, 밝을리가 있습니까? 실제로도 밝지 않습니다.


4.유명 브랜드에서 만드는 자동차회사에 납품하는 순정품이나 유명 외국 브랜드 제품들은 전구의 유리가 석영인 경우가 많고, 중국산 제품이나 일부 국내 제품들은 대부분 강화유리입니다. 차이점요? 열 받은 상태에서 습기가 닿으면 석영은 안깨지고 강화유리는 깨집니다. 가정용 유리주전자 생각하시면 되고, 헤드라이트통 안에 습기가 들어가거나 물이 덯으면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또한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대부분 UV(자외선차단) 코팅이 순정급에도 채용되는데, 싸게싸게 만든 제품들은 UV코팅이 아몰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헤드라이트 앗세이 자체를 플라스틱으로 만들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안되는 전구+순정보다 열이 많은 전구일 경우에 헤드라이트 내부의 반사판을 변색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입니다. 물론 순정전구는 절대 그럴일 없기 때문에 자동차회사에서 순정 사용시에 문제 안되게 만든것이고, 이런 사제품 사용하다가 문제되면 위에 이야기한대로 순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자동차회사에 책임을 묻거나 무상수리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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