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세컨폰의 약정이 끝나서 새로운폰을 할까 알아봤었는데, 공시지원금 받고 저렴한(?)폰으로 해도 월 4만원 정도의 요금이 나가게 되고 데이터는 달랑 1.2GB(밴드데이터) 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물론 유무선 무제한 통화가 가능한 요금제이긴 하지만, 세컨폰으로는 통화도 거의 안하고 인터넷만 보는 용도로 사용했었기 때문에 굳이~~ 월 4만원돈을 2년 노예계약을 할 이유가 없고 기계도 그냥저냥 인터넷용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헬로모바일을 2년전에도 갤럭시 S3를 가지고 잠깐 반값요금제를 사용해본 적이 있었고 나름 만족스러워서 그냥 헬로모바일의 보편 USIM 10GB요즘제가 있어서 가격도 부담없고, 무약정에 가입비와 유심비용도 무료이고 월 22000원(KT망사용)에 부가세 포함에 10GB면 괜찮다고 생각해서 가입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편유심 10GB요금제는 음성 100분 무료제공에 문자 100건 무료에 올레와이파이 무료제공과 10GB의 LTE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상품입니다. 원래 29000원짜리인데 프로모션 7000원 적용되어서 22000원짜리가 되는 것입니다.
가입은 온라인 본인인증으로 쉽게 가입이 됩니다.
서울지역은 가입하면 가입한날 퀵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지만 안성지역은 퀵서비스는 불가능하고 CJ택배를 이용해서 수령을 하기 때문에 택배 1일이 추가되게 됩니다.
가입비, 유심비용, 배송비용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택배봉지를 열면 유심과 개통안내서, 정회원인증 책자가 되어 있고 하라는대로 따라하면 될 것 같았으나 역시나~
뭐가 문제냐면 전에 반값 요금제를 사용할때에도 SKT용 스마트폰에서 KT망을 쓸 경우에 유심번호등록에서 실패가 계속 되어서 고생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SKT용인 SM-A500S에 KT망용 유심을 끼우니까 계속 실패가 뜹니다.
고객센터에 문의하니까 신호다시 보낸다고 했는데, 두번이나 했으나 실패하고 세번째에서 기기 IMEI와 시리얼을 헬로모바일에 등록하는 방법으로 진행해 볼려고 했으나 퇴근이라고 다음날 처리해준다고 하더군요.
결국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KT용으로 나온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유심번호 등록을 한 다음에 다시 쓸려는 기기에 유심을 꼽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공기계 와인스마트에 끼워서 유심등록을 완료하고 다시 갤럭시 A5 2015(SM-A500S)에 끼우는 것으로 성공을 했습니다. 고객센터에서 하라는 대로 했다가 몇시간 허비했네요.
갤럭시 A5에 끼우면 위 빨간점선 부분에 SKT라고 뜨는 SKT용 폰이었지만, 헬로모바일 유심을 인식한 후에는 SKT로고가 없어집니다.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금이 저렴하고 데이터량이 많은 만큼 메리트가 있는 금액이고 KT망이 싫으시면 SKT망을 쓰는 보편 10GB도 있는데 약간 더 금액이 비싸기 때문에 그냥 KT망으로 했는데, 쓰는데 별 문제가 없고 기존에도 반값요금제로 SKT기기로 KT망을 아무런 이상없이 사용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번호이동으로 갈아탄것 잘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