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하지도 않은 앱이 스마트폰 통화할때마다 뜨는 현상이 발생(2017년도 말부터)했습니다. 파란 통화광고창에서 정보를 누르면 "DU caller"라고 뜨는데, 스마트폰 앱리스트에 보면 이걸 설치한 기억도 없었지만 이 앱이 보이지 않습니다. -_-
응용프로그램 정보를 보여주는 앱을 통해서 의심가는 앱들을 찾아보니 "camera360 lite"가 범인이었습니다. 카메라360 라이트가 2017년말에 업데이트 되면서 권한을 추가로 요구했는데, "주소록"과 "통화"기능이었습니다.
이걸 광고 띄울 것이니까 허용해라가 아니라 권한을 허용하지 않으면 아예 앱사용이 불가능하게 해놓고 이 통화광고앱이 그 권한을 사용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고 통화광고 앱이 따로 설치되는게 아니라 카메라360이랑 통합된 형태라서 카메라 360라이트를 쓸려면 무조건 허용해야 하고 이것만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카메라 360의 인앱구매로 광고제거를 해봤으나 사진촬영후 저장버튼에 뜨는 배너광고만 제거되지 통화광고는 제거되지 않습니다.
카메라앱들이 권한을 잘 요구하지 않는 휴대전화 상태 및 ID읽기, 발신전화 경로전환, 전화번호 자동연결 권한을 요구합니다.
화면잠금 사용중지, 절전모드 전환되지 않게 설정등 이것저것 요구하는데, 이유는 통화광고창을 띄울려면 앱이 계속 켜져 있어야 하고 그로 인해서 배터리 소모량도 늘어날 것이고요. 통화광고창을 띄우는데 정확히 무슨앱인지 설명도 없고 전화기는 통화시 파란화면 띄우고 혼자 이상한 짓(?) 비슷하게 하더군요. 결론은 카메라360 라이트를 지우고 다른앱을 사용하는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