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져 HG LPI TTC우레탄 완충기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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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져 TG까지는 LPG 차량과 휘발유 차량의 스프링이 틀려서 LPG가스통의 무게로 인한 뒤쳐짐이 없었지만, 그랜져HG부터는 가스차랑 가솔린이랑 같은 스프링을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뒤쪽이 무거운 LPI차량은 가스량이 많을때에 뒤쳐짐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랜져HG LPI의 뒷쪽의 차고가 앞쪽보다 낮은 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일체형서스팬션을 장착하는 방법(일체형은 차고 조정이 기본적으로 되기 때문에 앞뒤 밸런스 맞추기 쉬움)

2.앞쪽 스프링을 2.4 가솔린용 스프링을 장착하는 방법(앞쪽을 낮춰서 뒷쪽이랑 맞추는 방법)

3.LPG차량이나 오디오용 보조 보강스프링을 넣는 방법(기존 순정 스프링 안쪽에 보조스프링 들어감)

4.우레탄 완충기 제품을 장착하는 방법


비용적으로 생각을 해봤을때에 1번이 가장 비싸지만 확실한 방법이고, 2번하고 3번은 비용이 비슷하게 들어가지만 1.2.3번 공통적으로 서스를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휠얼라이먼트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 됩니다.






4번이 제일 저렴한 방법인데, 우레탄완충기 제품에 대한 말들이 많기는 하지만, 일체형서스를 했다가 탈거하고 순정으로 돌린 상태였는데, 차고가 낮아지는 것에는 욕심이 없지만, 뒷쪽이 쳐지는 문제와 HG LPI가 뒤쪽이 무겁기 때문에 의외로 순정쇼바의 수명이 앞쪽보다는 짧더군요. 얼마전에 순정으로 돌리면서 뒷쪽은 새제품으로 끼웠습니다만, 우레탄 완충기 자체가 순정스프링의 움직임을 적게 제한하기 때문에 순정댐퍼 보호에 괜찮다고 봤습니다. 장착은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되나 오프라인에서 장착비용 포함해서 파는 가격이랑 별반 차이가 없으므로 그냥 오프라인에서 장착했습니다.



장착한 제품은 TTC에서 나온 반투명 제품을 장착했습니다. 의외로 옛날에 팔던 빨간색 제품들보다 더 부들부들한 우레탄 재질이더군요. 앞쪽은 업체 광고대로 쟈키로 떠서 장착할 수 있다고 쳐도 뒷쪽은 리프트로 올리고 장착해야 정확히 장착 할 수 있는 구조의 차량이 HG이기 때문에 업체에서 장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WD40 뿌려서 장착한 후에 케이블타이를 이용해서 마지막 고정을 하면 장착 끝입니다.



장착은 안성 쌍용모터스에서 했는데, 리프트에서 바로 내린 상태에서 사진입니다. 

뒷쪽이 쳐짐이 없이 앞쪽이랑 차고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주행시 느낌은 고속주행도 해봤는데, 확실히 뒷쪽이 탄탄해진 느낌이고, 기존에 튜익스 스테빌라이저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롤링이 적은 편이었는데, 고속 코너링시 롤링도 살짝 더 줄어든 느낌입니다. 또한 저속으로 주행시에 턱 같은 것을 넘을때에 뒷좌석 격벽쪽에서 뒤틀리는 찌그덕소리 나던 잡소리도 줄어들었습니다. 


기존에 우레탄완충기 제품에 대해서 회의적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용대비해서 괜찮은 제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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