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분기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신차가 르노삼성의 SM6(유럽명 : 탈리스만)일 것이고, 르노삼성 대리점에서 시승차가 매일 나가 있을 정도로 시승차를 구해서 타는 것 조차 어려울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르노삼성 영업사원한테 시승을 부탁해 놓긴 했지만, 언제 시승이 가능할지 모른다더군요. ㅠ.ㅠ
유럽에서는 르노상표로 탈리스만으로 팔리고, 국내에서는 르노삼성의 SM6로 팔리는 차량입니다.
SM5가 단종되지 않았기 때문에 SM5의 고급형 모델로 SM7보다는 하위 모델이기 때문에 옛날 현대 자동차 마르샤 같은 존재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LED주간 주행등은 기본으로 장착되며, 이 차량은 LED퓨어 램프까지 선택한 차량은 아닙니다.
유럽형 모델인 탈리스만은 전면 그릴의 앰블럼 부분이 르노 앰블럼 사이즈에 맞게 본넷 중앙부가 좁게 파여져 있지만, SM6의 앰플럼은 옆으로 펴진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에 맞게 본넷도 더 넓게 파여져 있습니다. 앰블럼 튜닝을 해서 르노 마크 장착할려면, 그릴만 바꿔는 완벽하지 않으므로 본넷도 교환해야 완벽해진다는 말입니다.
차량의 디자인은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요즘 차량들 스타일처럼 디자인 자체는 개인적으로 괜찮게 나왔다고 봅니다. 기존의 SM5랑은 완전히 틀린 차량이기 때문에 SM5보다는 외관이나 내부 퀄리티 자체가 훨씬 더 좋습니다.
SM6는 어느정도 옵션이 풍부할려면 LE등급 정도는 선택을 해주고 S링크는 달아주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RE가 최상이고 LE가 중상정도 되는데, 가장 싼 PE는 S링크 자체를 옵션으로 넣지 못하게 설정되어 있고, 그 다음 트림인 SE를 사야 S링크를 옵션으로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주유구가 왼쪽 운전석쪽에 위치하지만, 유럽에서 수입된 수입차도 그렇고, 쉐보레 차량들도 주유구가 대부분 오른쪽에 위치하는데, SM6로 주유구가 오른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름을 넣어주는 주유소 이용시에 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실내는 옵션에 따라서 많이 틀려지는데, 이 차량은 S링크가 들어간 차량이고, 전자식 계기판도 들어간 차량이라 풀옵션처럼 대시보드에 퀄팅이 되어 있지는 않지만 중상 모델인 만큼 스티치 정도는 들어가 있어서 고급감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퀄팅이 들어간게 확실히 고급감이 뛰어나긴 하지만, 그러면 높은 트림의 모델을 사야 하고, 비용도 더 올라가는 만큼 고민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신형 K7과 같이 찍은 사진인데, 확실히 디자인상으로 현기차와는 많이 방향이 틀린 차량입니다. 신형 K7에 비해서는 덜 과감한 디자인이긴 합니다. 물론 데이라이트 부분이 나름 특색이 있긴 하지만, 과감한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SM6도 좋은 선택입니다.
사진제공 : 광택코팅 썬팅 전문 토탈샵 안성 "차이야기" http://blog.naver.com/2hs0926
글 : 모노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