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상가건물 소음이 심해서 조용해 달라고 해도 소용이 없어서 소음을 측정해 보려고 구매한 제품입니다.(내돈내산)
제품구매는 쿠팡에서 했고 대부분의 소음계들의 가격이 많이 팔린순으로 보면 1~3만원대 제품들이 가장 많이 팔린 제품군이고 어차피 간이측정이기 하지만 오차율이 적은 편인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SOUND LEVEL METER S8607이라고 영문표시 되어 있으며 이 브랜드로 다양한 측정기를 판매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직구를 한다고 해도 금액차이가 크지 않고 쿠팡에서 A/S가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쿠팡이 낫다는 생각으로 샀습니다.
당연히 제조국은 중국이며 판매원은 쿠팡으로 되어 있는 제품으로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비닐을 벗기면 모델명이 스티커로 붙어 있고 박스에 흑백으로 제품들이 인쇄되어 있는 정도의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에는 별다른 제품에 대한 표시는 없고 생산되는 제품들의 종류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외에 특이점은 없습니다.
S8607본체와 중국과 영문으로 이루어진 설명서를 제공하는데 한국어 설명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설명서는 요즘제품 답게 펼쳐보는 방식으로 한장짜리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고 한쪽은 중국어이고 다른쪽은 영문으로 동일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제품은 평범하며 사이즈도 150x52x30mm로 컴팩트한 사이즈이고 배터리 제외 102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AAA배터리 3개를 사용하기 때문에 9V배터리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건전지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전면에는 액정화 버튼판넬에 보호필름이 붙어 있는 전형적인 소음측정계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블랙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저렴한 느낌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측면에는 나름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잡고 사용할 때에 미끄러움이 덜하는 것이 장점이고 조립품질도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AAA건전지 3개는 후면에 들어가는 구조로서 평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실을 열면 배터리 3개를 넣을 수 있고 기본으로 배터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배터리를 미리 준비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집에 있던 백셀 제품을 장착했는데, 중국산 가전제품이나 디지털 제품들은 배터리에 따라서 사이즈가 미묘하게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일단은 백셀 제품은 사용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면 보호필름을 벗겨내면 깔끔한 외관을 볼 수 있지만 버튼이 고무버튼이고 먼지가 잘 묻는 편이라는 것은 단점입니다.
마이크에 달린 바람소리를 제거해주는 윈드실드를 벗겨보면 내부 마이크 부분이 보이고 윈드실드를 벗기는 것이나 다시 장착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전원을 켜면 약간의 켜지는 시작이 필요한데 그래봐야 몇초입니다.
모드 버튼을 누르면 슬로우와 패스트 선택이 가능하고 선택하면 측정시간이 오른쪽 아래에 표시되는 방식이고 오른쪽에 해 그림은 백라이트 기능입니다.
range버튼으로 피크 소음을 알 수 있고 고정하는 hold버튼도 존재하기 때문에 웬만한 기능은 모두 들어간 제품입니다.
야외에는 백라이트를 켜도 거의 볼 수 없고 흑백 액정이지만 시인성은 아주 좋은 편에 속합니다.
백라이트는 파란색 백라이트가 아니라 연한 화이트에 가까운 백라이트를 제공하고 있고 백라이트를 켜면 상단에 백열등 마크가 떠서 백라이트가 켜져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S8607을 구매해서 며칠을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소음측정이 민감한 편이고 스마트폰 소음계보다는 그래도 사람들이 볼 때에 신뢰감이 있어 보이는 제품이고 저렴한 가격이지만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며 30데시벨 이하는 측정이 안되며 30~130데시벨까지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가성비 좋은 소음계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