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o C200 360도 홈카메라용 벽거치용 무타공 받침대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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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링크 Tapo C200을 얼마전에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거꾸로 천장에 장착할 수 있는 브라켓도 제공되고 천장에 장착하면 상하 반전 기능도 지원하지만 천장에 구멍을 내는 것이 내키지 않아서 스탠드형 에어컨 위에 놓고 며칠 사용해보니 에어컨 위가 평평하지 않아서 앞쪽이 높아 원하는 각도가 나오지 않아서 쇼핑몰을 뒤지다가 구디푸디 홈카메라 CCTV 거치대 투명 사각 트레이 선반 소를 샀습니다.

이 제품은 쿠팡에서 판매하는 투명 CCTV용 거치대라고 판매하는 로켓배송 상품중에 제일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요.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으로 여러 브랜드에서 판매되는데 그냥 정사각형이면 설치하는데 무리가 없겠다 싶어서 샀습니다.

그냥 얼핏보면 비누곽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단단한 PP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무타공 접착식 패드를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종이소재의 벽지나 비닐벽지(실크벽지)에는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으로 단단하고 매끈한 벽(시멘트 제외)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쿠팡에서 이 제품의 별점 평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읽어보니 벽지에 붙였다가 벽지 찢어드신 분들의 별점이 영향을 줘서 별점이 낮은 제품일 뿐이지 실제로 접착 패드형 제품을 많이 구매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냥 무난한 접착성능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명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따로 보호비닐 같은 것은 붙어 있지 않으며 접착패드와 본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체의 두께와 투명도도 보호필름이 없어도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상품명 : CCTV 거치대 투명 사각 트레이
소재 : PP
무게 : 소 44g / 대 77g

사이즈
소 : 가로 10.5cm 세로 10cm 높이 4.5cm 대 : 가로 19.5cm 세로 10cm 높이 4.5cm
원산지 : 중국
인증사항 : 해당없음
제조사 : 구디푸디 협력사

두꺼운 PP소재이기 때문에 쉽게 깨지지 않을 만큼 만들어져 있고 곳곳에 휘지 않게 보강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후면에 붙은 네모는 접착패드의 걸이에 걸어 놓는 부분이고 아래구멍은 홈카메라 CCTV의 배선을 빼는 구멍입니다.

CCTV의 디자인에 따라서 반원형으러 만들어진 제품도 있는데요.

변수가 뭐냐면 CCTV모양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댑터선이 본체에 장착시 튀어 나오기 때문에 어댑터선이 튀어 나오는 것까지 계산해서 구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구디푸디 제품이 그래도 정사각형이니 정방향으로 안되면 사선으로 놔도 되겠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접착패드는 무타공 제품으로 요즘 흔하게 쓰이는 형태와 두께를 가지고 있고 젤패드급은 아니고 접착패드 정도급이며, 상세페이지에도 접착패드를 붙이고 24시간 후에 트레이를 걸라고 되어 있습니다.

접착패드의 품질이 좋아보이진 않지만 마무리 부분이고 어차피 CCTV본체에 가려서 안보일 부분이라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붙기만 잘하면 끝.

접착패드를 매끈한벽이나 유리에 붙인 다음에 트레이를 걸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둘 간의 결합은 꽤 단단한 편입니다.

가격을 떠나서 1만원 이하에 살 수 있는 CCTV거치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품질은 나쁘지 않고 사이즈와 두께도 나쁘지 않으며 휘어짐도 없이 튼튼하게 만들어진 편입니다.

트레이에 비해서 접착패드 사이즈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CCTV정도의 무게만 충분히 버틸 수 있고 얼마나 하중을 버티는지 표시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사용시 주의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무풍 에어컨 위에는 와이파이 모듈이 장착되는데 그 부분이 약간 함몰 되어 있어서 상단이 고르지 않은 편입니다.

트레이와 접착패드를 합체시킨 상태로 접착패드의 이면지를 떼고 장착할 목표인 에어컨 뒤에 있는 액자유리를 닦고 물기를 완전히 닦은 다음에 붙여 주면 됩니다.

유리 같은 매끈한 표면에는 당연히 표면만 깨끗하면 깔끔하게 잘 붙습니다.

종이벽지나 실크별지, 페인트표면 같이 접착패드가 붙어도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는 곳에는 원래 접착패드 사용하면 안되는데 판매처에서 이부분을 안내하지 않는 부분이 의아합니다.

역시나 C200모델은 어댑터 부분이 튀어 나오기 때문에 정면으로 설치가 안되고 사선으로 올려놔야 하지만 어차피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옮겨 설치 후 부팅하면 앱에서 원하는 각도를 맞추면 되고 실제로도 에어컨 위에 있을 때에는 앞 부분이 높아서 아무리 각도를 내려도 바닥이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원하는 각도로 설정해서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