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이 적당하고 빠른 USB메모리를 찾다가 구매한 제품이 샌디스크의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고 (Ultra Dual Drive Go) TYPE-C 3.1 64GB/블랙 (SDDDC3-064G-G46)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입A와 타입C 두가지 포트가 모두 달려 있기 때문에 타입A 기기 뿐만 아니라 타입C기기(울트라북들이나 스마트폰, 태블릿PC)에도 바로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고는 일반적인 스틱형이 아니라 스윙방식 커버가 달린 형태로서 커버를 움직여서 타입 A로 사용할지 타입C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단순하면서도 편리한 전환방식의 제품이고 별도로 젠더가 필요 없어서 스마트폰과 PC와 데이터를 자주 주고 받는다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고는 64GB기준으로 다른 64GB대 USB 3.1 제품대비 얼마 차이도 없기 때문에 튼튼한 내구성이 필요해서 금속재질로 되어 있는 USB메모리를 찾는게 아니라면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고가 생각보다 실용성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노트북에도 C타입 포트가 장착되는 추세이고 얇은 울트라북들은 C타입 포트만 있는 경우도 많으며 기존의 A타입은 방향구분이 있지만 C타입은 방향구분이 없기 때문에 USB포트에 장착할 때에 방향을 따로 볼 필요 없이 장착할 수 있어서 사용해보면 매우 편리하다는게 최대의 장점입니다.
샌디스크 제품은 포장의 점선을 잘라서 포장을 분리하면 내부에 메모리가 비닐로 밀봉된 상태로 있는게 특징이고 이렇게 되어 있어야 신품입니다.
스윙방식의 커버를 장착한 제품이지만 사이즈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좋으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가볍고 스트랩이나 고리를 연결할 수 있는 구멍도 있어서 다량의 USB를 묶어서 보관하기에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스윙방식 커버는 기능을 전환해주는 역활은 없고 단순히 커버 역활을 하는 것이고 아무래도 A타입은 크게 문제는 안되는데 C타입은 단자가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스윙커버를 C타입쪽으로 돌려놓고 휴대하는게 아무래도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USB C타입을 사용하는 기기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고 운영체제간 자료이동도 C타입 하나로 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에 다양한 운영체제에 호환되게 만들어지는 편인 샌디스크 제품이 호환성 문제를 겪을 확률은 적을 것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당연히 잘 인식하며 그대로 윈도우10 노트북에 꼽아도 제대로 인식했으며 그대로 우분투 계열 리눅스를 쓰는 PC에 연결해도 아무 이상없이 인식이 되고 자료복사가 가능했기 때문에 호환성 만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양쪽으로 각각 다른 포트를 장착한 제품이지만 두 포트를 동시에 같이 연결하는 것은 당연히 작동은 안되게 만들어져 있고 스윙도 부드럽게 돌아가는 편이나 스윙연결부가 살짝 약하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A타입은 일반적인 A타입이지만 본체가 A타입 포트 크기와 일체되도록 슬립해서 요즘 나오는 HP 저가형 노트북들이 포트간 간격이 좁아서 동시에 바로옆 포트에 메모리 끼우는게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고는 그럴 걱정이 없어서 포트간 간격이 좁은 노트북에서도 크게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한 디자인입니다.
일반적인 체감속도는 USB 3.1규격의 제품이지만 3.0규격의 제품들과 체감속도는 비슷했고 제품스펙에도 최대 읽기 속도가 150MB/s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USB 3.0이상의 샌디스크 제품과 비슷한 속도가 나올 것 같아서 크리스탈마크로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윈도우10 프로를 사용하는 엘지 15UD40N-G36K 노트북을 사용했는데요.
속도는 읽기 속도가 제품 스펙에 표시되어 있는 속도를 살짝 넘는 속도를 보여주고 쓰기 속도도 30MB/s정도면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적으로 판매되는 USB메모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준의 성능이라 생각됩니다.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고 (Ultra Dual Drive Go)를 내돈내산으로 구매해서 약 3주정도 사용해봤는데, 신뢰성 좋고 속도 괜찮은 제품이며 A타입기기와 C타입 기기간의 자료전송이 쉽게 가능한 제품이여서 충분히 구매할만 가치가 있는 제품이고 추천할 수 있는 USB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