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기청정기는 필수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여러방식도 존재하고 각회사마다 가격대와 기능성이 대부분 다르긴 하지만 아무래도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중에서 용량대비 정품필터 가격도 저렴하고 엄청나게 많은 호환필터가 존재하는 브랜드는 샤오미 뿐일 것입니다.
물론 국내 브랜드 공기청정기용 호환필터도 존재하지만 샤오미처럼 엄청 다양하게 판매되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기 때문에 샤오미가 압도적인 유지비용 절감이 가능한 공기청정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샤오미를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하는 여러업체에서 수입하지만 A/S센터는 같이 이용하는 방식으로 수입차 판매방식과 유사하게 운영되는 것 같은데 구매한 샤오미 미에어 3C는 쿠팡에서 수입한 제품을 샀습니다.
샤오미 3C와 3H를 고민했는데, 제일 중요한 필터는 3C와 3H가 같은 규격을 사용하고 기본으로 들어 있는 필터도 동일한데 기능면에서 3H가 3C보다 조금 더 다양하게 지원되기 때문에 3H가 3C보다 약 3~5만원 비싼 이유여서 미련 없이 저렴한 3C를 샀습니다.
3C와 3H는 동일한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루헤파필터는 동일하며, 공기청정기를 조절하는 기능적인 차이와 순환팬구조 차이로 있해서 3H가 3C보다 약간 더 넓은 면적을 커버한다는게 차이입니다.
True HEPA 필터는 0.3 미크론과 같은 작은 공기 전파 입자를 최고 99.98% 정도 잡을 수 있고, PM2.5, 화분, 애완동물 비듬, 먼지 진드기, 연기 또한 여과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에 장착되어 있는 센서의 종류가 여러가지이지만 샤오미 미에어 3C와 3H는 먼지와 입자를 감지하는 레이저 센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먼지를 감지하지만 필터 자체는 활성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감지 못하는 냄새와 연기들도 필터링해서 청정이 가능합니다.
대기업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고급 공기청정기들은 가스센서가 달려 있어서 냄새도 감지하기도 하지만 샤오미는 가성비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먼지센서만 달려 있으나 필터가 냄새도 어느정도 잡아주기 때문에 냄새만 심하게 발생하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세게 돌려줄 수는 없지만 돌아가는 이상은 냄새를 제거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3C를 구매할 때에 쿠팡상품평을 봤는데 센서의 감도 반응 품질에 대한 이슈가 있긴 했으나 사용환경과 집안 구조와 공기청정기의 위치에 따라서 빠르게 반응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이고 제품 제조사마다 센서의 품질과 감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도 의미가 없고 스마트폰에서 미세먼지앱으로 보여주는 정보는 그 동네의 일부 지역에 설치된 센서로 감지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 공기청정기 설치장소와 100% 동일한 것도 아니여서 그냥 샀습니다.
3C의 사용모드 설정 : 오토, 선호모드, 야간모드
3H의 사용모드 설정 : 오토, 선호모드, 야간모드, 약, 중, 강
선호모드(액정에 하트표시)는 스마트폰앱인 미홈을 이용해서 가로바를 움직여서 평수에 맞게 세기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선호모드를 쓸려면 스마트폰앱인 미홈을 설치해서 사용해야 원하는 강도로 설정이 가능하고 즉석에서 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3H는 애초에 오토 뿐만 아니라 선호모드도 되고 약,중,강 3단계 모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에서나 실내에서 스마트폰으로 공기청정기를 컨트롤할게 아니라면 굳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기자재명칭 : Mi Air Purifier 3C
※제품규격 : 240 X 240 X 520mm
※정격전압 : 100~240v
※정격출력 : 29W
※모델명 : AC-M14-SC
※제품색상 : 흰색
※정격주파수 : 50~60hz
※총중량 : 약 5.7kg
※수입자 / 판매원 : (주)쿠팡주식회사
미에어 3C는 덩치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박스포장이 친한경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가장 흔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친환경과 거리가 먼 스티로폼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제품을 배송중 충격에서 보호력은 좋은 편이긴 합니다.
미에어 3C는 터보팬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기존 제품들인 3H나 3S와는 다른 팬구조를 가지고 있는다는게 특징입니다만, 공기 좋은 상태에서 오토 상태로 최소로 작동중이거나 선호모드로 최저로 놓으면 소음을 거의 느끼기 힘들 정도로 정숙한 제품입니다.
3C는 기존의 새오미 미에어2 시리즈와 미에어 3시리와 거의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인 3H와 다르게 필터를 교환하게 바뀌었다는게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샤오미 공기청정기 뒷면에 도어가 달려 있어서 후면판을 분리해서 필터를 넣고 빼는 방식이었는데, 이 제품은 중간에서 약간 윗부분이 통채로 분리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제품의 시리얼번호는 바닥면에도 있고 외부 박스에도 표시되어 있고 직구 제품이 아닌 국내 정식 제품이기 때문에 한국어 패치가 완벽히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번역기 돌려서 대충 번역한 설명서가 아니라 한국용으로 제대로 만든 할글설명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샤오미 미에어 3H는 전면 LCD가 OLED에 터치스크린으로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이라서 별도의 하드웨어 스위치가 상단에 없지만 3C는 일반 LCD를 사용하고 있고 터치스크린도 아니기 때문에 제품 상단 좌우에 있는 물리키로 기능을 조절합니다.
상단 왼쪽 버튼은 작동중 LCD밝기를 밝게, 어둡게 아니면 끄기를 할 수 있는 물리스우치로 이 기능은 미홈앱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며 오른쪽의 버튼은 공기청정기 전원을 켜고 오토, 야간모드, 선호모드를 선택하는 스위치이고 이 기능도 미홈앱으로 물론 모두 조절 가능합니다.
물리 스위치가 제품 상단에 있기 때문에 샤오미 공기청정기용으로 나오는 상단에 합체하는 가습기 같은 기기는 3C용으로는 없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가습기를 사용할 이유가 없거나 따로 가습기가 있으면 단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에너비소비 효율등급이 3등급으로 이 가격대 제품중에서는 좋은 편입니다.
10만원 이하에 파는 소형 공기청정기도 에너지효율 등급이 4등급이라서 크기는 미에어3C보다 작은데도 전력소비는 더 높은 제품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후면 전원코드는 중간보다 높은 위치에 있고 그 위에는 레이저센서가 있고 커버를 열러서 센서를 청소하는 방식인데 샤오미 제품들은 센서가 대부분 후면에 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위치상 센서가 둔감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3H와는 다르게 3C는 양쪽에 있는 손잡이처럼 보이는 부분을 눌러서 상단부를 분리하는 방식으로서 기존의 샤오미 제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필터교체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상단부가 분리되는 방식이고 하단부에는 전기장치가 아예 없기 때문에 먼지가 많기 낄 수 있는 하단부를 물로 세척하기 좋게 만들어 졌고 기존 샤오미 공기청정기들은 팬청소가 어려웠지만 미에어 3C는 사진처럼 팬청소를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되어서 조금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터는 사진처럼 본체 아랫부분과 빈틈이 없이 맞게 만들어져 있어서 기존에 3H까지는 필어터가 같아도 후면을 열어서 필터를 교치하는 방식이어서 부직포 재질의 보조필터를 구매해서 필터를 조금 더 오래쓸 수 있었으나 3C부터는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만, 정품필터가 3만원도 않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소모품인 필터 아껴서 뭐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필터를 꺼내면 하단부에는 필터가 순수하게 장착되는 곳으로 전기부품이 없기 때문에 통채로 물에 담궈서 물로 닦을 수 있는게 최대의 장점입니다.
기본제공되는 필터는 3C와 3H가 동일하게 트루헤파필터로 완전히 동일한 필터가 사용되며 정품이 3마원도 않하는데 내부에 활성탄 필터층까지 있어서 각종 냄새탈취 능력도 있는 제품이고 한달간 사용해보니 탈취능력이 꽤 좋은 편입니다.
LCD화면 상단 부분은 현재의 공기질 상태를 색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그린, 오렌지, 레드순으로 변경되고 미세먼지 수치는 숫자로 표시되고 아랫줄은 공기청정기 모드표시와 와이파치 표시가 같이 있습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미홈(Mi HOME)을 이용하게 되고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샤오미 IOT기기를 한번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앱인데 가입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신에 가입해서 사용하면 공기청정기가 미앱과 연결된 상태라면 같은 네트워크(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 LTE나 5G로 접속한 상태에서도 공기청정기를 조절할 수 있고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기존처럼 어렵게 인터넷 공유기의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아예 없음)
기기추가 부분을 보면 다양한 샤오미의 IOT기기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은 손에 꼽을 정도라서 크게 실용성이 좋은 앱은 아니기 때문에 필터수명과 현재의 공기상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게 아니라면 앱설치 없이 그냥 오토모드로 놓고 사용해도 크게 문제는 안됩니다.
3C는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자동, 야간, 선호모드로만 설정이 가능하고 오토모드일 경우에 최대한 조용한선에서 자동으로 조절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선호모드를 선택해서 집안 평수에 맞게 일정하게 작동되게 맞춰놓고 사용합니다.
실질적으로 3H도 같은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청정능력은 동일하며 약간의 기능차이가 발생하고 커버평수 차이가 나긴 하지만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3C도 한달정도 사용해보니 센서의 품질과 반응에 크게 문제가 없었고 조용해서 상당히만족스럽게 사용중이고 일반 표준높이 주택 기준으로 제일 세게 틀면 여름에 선풍기로 써도 될만큼 강한 바람이 천장ㄹ까지 닿을 정도로 나오지만 진동은 거의 없어서 최대로 돌아도 바람소리외에 불쾌환 소음은 없습니다.
미메어 3C를 거실에서 사용중인데, 현관문과 바로 보이는 곳에 설치해놨는데 문을 열고 닫을 때에 들어오는 먼지들로 인해서 바로바로 센서가 반응해주기 때문에 반응성에 크게 문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메어 3C는 가스센서가 없는 공기청정기라서 청국장 같은 냄새는 감지를 하지 못해서 청정하다고 표시되기도 하지만 필터 자체는 냄새제거 기능성이 들어 갔기 때문에 청국장 냄새 같은 수증기성 냄새는 감지를 당연히 못하지만 분진이 발생하는 생선구이나 삼겹살을 분리된 주방에서 굽기 시작하면 거실에 있는 3C가 반응해서 미세먼지 수치가 팍팍 올라가고 빠르게 공기청정기가 돌게 됩니다.
사람들이 3C가 별로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냄새센서가 없어서 냄새에 대해서 센서가 반응하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10만원짜리 공기청정기이고 미세먼지, 황사, 분진, 입자가 존재하는 연기는 감지가 가능한 제품인데도 10만원짜리에 100만원대 공기청정기 기능과 동일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3C가 과소평가되는 면이 크다고 생각되는데 한달 정도 빡세게 여려환경에서 사용해본 결과 안살 이유가 없는 제품입니다.
자칫하면 건강에 해로운 오존이 발생할 수도 있는 음이온 발생기도 달려 있지 않고 순수하세 필터로 공기청정을 하는 제품이고 정품이 겨우 3만원이하인데 헤파필터에 활성탄층도 있는 품질이 좋은 필터가 있고 다양한 호환필터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제품이라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고 개인적으로는 1.2.3단 기능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3C, 중국앱이 불안하다고 생각되면 굳이 앱을 까지 않아도 다양한 청정모드를 지원하는 3H도 좋다고 생각되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