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잘 낮춰주는 ALSEYE AS-T9 MONSTER 써멀구리스 후기

ALSEYE AS-T9 MONSTER 써멀구리스(컴파운드)가 인터넷으로 세일가격이 3000원이 약간 안되는 가격으로 팔고 있어서 평소 가격이 5000원대였던 제품임을 감안하면 궁금해서 구매해 봤습니다.(내돈내산)

 

ALSEYE AS-T9 MONSTER는 Atomic 나노기술이 들어간 제품으로 설명하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열전도 스펙은 11W/m-k로 스펙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2g에 3000원이 안되는 금액이면 스펙대비 상당히 저렴한 제품이고 원래 가격인 5000원 중반대면 비슷한 스펙의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강점이 희석됩니다.

 

ALSEYE AS-T9 MONSTER는 그냥 포장안에 제품 주사기만 달랑 들어 있는 제품이 아니라 패키지화 되어 있는 제품으로 추가 부속품을 제공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스펙과 용량 그리고 패키지를 생각하면 5000원 중반대도 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제품후면에는 제품 스펙과 성능에 대한 부분이 적혀 있고 평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열전도율 : 11W/-m-k

색상 : 그레이(Gray)

전기전도성 : 비전도성

제품들을 비교한 그래프가 있는데, 국내에 판매중인 ALSEYE 제품은 T9시리즈 3종이 유일하기 때문에 크게 비교 그래프는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품박스 측면에 있는 봉인라벨 스티커를 떼면 제품을 개봉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왼쪽에는 설명부분이고 오른쪽은 제품과 부속품이 들어 있습니다.

 

중국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이인어로 사용설명이 되어 있고 그림만 봐도 펴바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부품들은 전용칸에 수납되어 있는 구성이고 제품 구성이 펴바르는데 쓰는 도구 2종과 청소하는 알코스왑 2장이 제공됩니다.

 

제품을 보면 알겠지만 가격대비 구성품도 좋은 편이고 나름 고급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주사기는 아틱 제품들이 사용하는 주사기와 유사한 디자인 그리고 비슷한 뚜껑을 사용하고 있으며 2g 용량의 제품인데 아틱기준 4g주사기와 비슷한 크기의 주사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사기본체와 뚜껑이 한번에 비닐로 밀봉포장 되어 있어서 이거 뜯다가 머리 뚜껑 열릴 수도 있으니 그냥 칼로 뚜껑 아래쪽을 돌려서 비닐을 자르고 뚜껑을 열어서 개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부에 남은 양을 볼 수 있는 투명창이 없기 때문에 내부에 얼마가 들어 있고 얼마를 썼는지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투명창으로 내부에 들어 있는 써멀구리스의 양을 볼 수 있게 만든 제품들이 꽤 되기 때문입니다.

 

써멀구리스를 펴바를 때 사용하는 평범한 디자인의 주걱이 제공되고 주걱의 재질은 살짝 단단한 편입니다.

 

손가락에 끼우고 사용할 수 있는 골무를 제공하는게 특이점인데, 개인적으로 크게 효용성이 없었습니다.

 

골무를 끼우면 사진과 같은 상태인데, 생각보다 써멀이 골무에 묻어서 버려지는 양이 존재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인텔 i5-10400F에 가운데 사진처럼 짜냈고 따로 펴바르지 않았습니다.

점도는 잘만 STC8과 유사할 정도로 점도가 살짝 있는 편이기 때문에 흐르지는 않는 물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기본형(?)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디자인에 구리심 들어간 쿨러마스터 i70C에 장착하고 아이들 상태와 게임1시간 넘게 한 후에 상태를 기가바이트 SIV로 측정했습니다.

 

플라워형 쿨러는 그래픽카드의 열기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대기온도 28도일 때에 아이들 온도가 39도이고 게임 1시간 넘게 배틀필드4 울트라 옵션으로 돌렸을 때에 55도로 그냥저냥 8W/m-K정도 나오는 써멀구리스가 내주는 온도와 유사한 온도를 보여준 제품으로 못해도 8W/m-k급은 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쿨러를 더 좋은 트윈타워형(넵트윈+아틱 F12 PWM CO 쌍팬)으로 교체해보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8W/m-k 써멀보다 더 낮은 온도를 보여준 제품으로 성능자체는 괜찮은 제품입니다.

 

하루정도 테스트를 하고 CPU쿨러를 분리해보니 생각보다 얇게 알아서 퍼져 있음을 알 수 있고 점도대비 상당히 얇게 퍼지는 제품으로 의외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고 얇게 퍼지기 때문에 많은 양을 사용할 필요는 없는 제품입니다.

 

쿨러쪽에도 얇게 퍼져 있는 것을 봤을 때에 설명서대로 CPU위에 전체면적에 펴바를 필요가 전혀 없이 X자형이나 당구장 모양으로 짜서 쓰면 딱 적당한 재품으로 추천할 수 있는 가성비 써멀구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