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경차 마티즈부터 스파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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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의 경차는 티코부터 시작이지만, 실질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차량도 아니기 때문에 티코는 제외하고 마티즈부터 스파크까지 대략적인 포스팅을 할려고 합니다.




위 차량이 마티즈1으로 M100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차량입니다.

800cc 3기통 엔진을 채용한 차량으로 티코 엔진을 개량해서 장착했으며, 경차의 대명사격인 차량이기도 합니다. 중고 가격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이 차량도 부식문제가 좀 있기 때문에 중고 구매시 부식이 없어도 생길 수 있지만, 중고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까 그부분 감안하고 저렴하게 탈만합니다.




마티즈2는 M150으로 개발시 사용한 코드네임이 크게 바뀌지 않은 이유가 외부 디자인(앞뒤) 페이스리프트된 수준이고, 내부 구성과 샤시, 엔진, 기타 등등 하체 부품 다 동일한 차량으로 실내와 외부 투톤처리된 차량들도 있었지만, 외부 페이스리프트 수준에 몇가지 옵션 조정으로 상품성을 올린 차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악명높은 마티즈 CVT는 마티즈2에 장착되었으며, 마티즈2도 CVT가 장착된 차량이 있고, 물론 수동도 있으며, 일반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도 있기 때문에 중고로 운전연습용으로 CVT차량을 구매해서 연습 충분히 한 후에 쉐보레에서 보상판매식으로 신차를 살때에 유용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해외에서 빠르게 후진하면서 핸들을 돌릴 경우에 뒤집어진다고 했던 차량이 마티즈1과 마티즈2(M150)가 해당합니다.

마티즈1과 마티즈2는 하체 서스펜션 부분이 100% 동일하고 엔진도 동일한 차량이며, 샤시도 동일한 그냥 같은차로 봐도 되고, 뒷쪽 서스펜션이 토션빔과 세미 트레일링암 형태인 차량으로 의외로 구조가 나중에 나온 차량보다 복잡하지만, 차량의 주행 안정성면에서는 좀 떨어집니다. 어차피 엔진 출력이 얼마 안되기 때문에 빨리 달리고 싶어도 그게 안되는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개발 코드네임이 M200인 차량으로 이름만 마티즈를 개승한 올뉴마티즈(혹은 뉴마티즈, 마티즈3라고함)입니다.

숫자 단위가 100단위가 올라간 만큼 거의 기존 M100이나 M150이랑 거의 다른차로 봐도 되는 차량으로 해외의 충돌테스트 영상을 보면 M100과 M150보다는 충돌테스트 결과가 더 낫기 때문에 샤시 자체도 고장력강판도 들어가고 그래도 요즘 스타일로 만든 차량입니다. 사이즈가 더 큰 모닝과의 경쟁에서 폭망해서 좀 안타까운 차량이긴 하지만, 일단 엔진쪽에서 배전기 방식에서 요즘의 코일방식으로 바뀌었고, 서스펜션 방식이 앞쪽은 댐퍼장착 방식이 요즘 중형이하 차들이 많이 사용하는 마운트부에 너트 하나 박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뒷쪽은 요즘 차들이랑 동일한 완벽한 토션빔 방식입니다. 




일단 서스펜션 부품 자체는 마티즈1/2랑 호환 안되고요. 실내도 틀리고 시트 마운트도 틀리기 때문에 시트도 호환안됩니다.

엔진도 전기쪽으로는 마티즈1/2랑 전혀 호환안되고요.


그냥 다른차로 봐도 되는데, 이차의 문제는 기존에 마티즈1과 2보다는 주행안정성도 더 좋고 쬐끔 단단해진 것은 있는데, 엔진 실린더 3번 헤드 엔진실화 문제로 실화 걸리면 헤드교체해야 하는데 헤드교체 비용이 30~40만원 나가기 때문에 이게 문제이고, 미션이 구형모닝이나 뉴모닝이랑 동일한 일본 자트코 제품인데, 모닝이랑 뉴모닝이랑 동일하게 락업클러치 이상증상 걸리면 돈이 많이 깨집니다. 우스갯소리로 엔진보다 미션가격이 비싼차라고도 하지요.


마티즈1/2는 마티즈로 수출되었지만, 올뉴마티즈부터는 스파크로 수출된 차량입니다.



마티즈크리에티브에서 스파크로 개명한 차량이지만, 해외에서는 스파크로 판매되던 차량이고 개발코드 네임이 M300으로 역시 올뉴마티즈보다 100이 올라갔죠?
올뉴마티즈보다 큰 차량으로 그냥 역시 완전히 바뀐 다른차로 봐도 됩니다.
엔진도 1000CC 4기통으로 바뀌었고, 자트코 4단 미션은 그대로이고, DOHC엔진에 타이밍체인 방식이기 때문에 타이밍작업 비용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차가 커지고 안전에 대한 대책도 더 좋아진 차량입니다.




더넥스트스파크는 M400으로 기존 스파크인 M300은 작은 경차사이즈를 늘려서 보강했던 차량이지만, M400은 경차규격대로 처음부터 다시 만든 차량으로 M300이랑은 완전히 다른차로 보면 됩니다. 큰틀에서 바뀐것은 M300 스파크S에서 베타테스트(?)했던 CVT를 전트림에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과 올뉴모닝이 3기통이라 우리껀 4기통이라고 자랑했던 M300의 4기통 엔진 대신에 M400은 3기통 엔진으로 바뀌었다는 차이점과 요즘차 답게 경차치고는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합니다.


마티즈1/2/3는 구시대 경차규격대로 만들어진 차량이기 때문에 요즘 경차규격인 구모닝, 뉴모닝, 올뉴모닝이나 스파크나 넥스트스파크에 비해서 차가 작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지만, 구시대에 만들어진 차량이기 때문에 좋은점은 수리비용이 특히 부품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게 장점입니다. 


요즘 경차규격이 구시대 경차규격보다는 크기는 하지만, 그래도 좁은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경차규격의 경차도 경차는 5인승이 아니라 4인승으로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4명 탄다고 했을때에는 구시대 규격이나 지금 규격이나 엄청나게 큰 차이는 아니지만, 차이는 발생하고 최신기술이 들어간 차량이 그래도 주행안정성면에서는 좋기 때문에 중고차를 사든 신차를 사든 오래 탈 계획이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구매하고, 연습용이라면 최대한 저렴한 것을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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