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브랜드 아크바(AKBAR)에서 판매중인 얼그레이(EARL GREY) 태백차를 샀습니다.(내돈내산)
아크바 브랜드 얼그레이 홍차는 처음 구매해봤는데요.
이 제품은 쿠팡에서 100티백에 8000원대에 로켓배송이고 이 가격이면 인공향을 첨가한 국산 제품보다 저렴하고 트와이닝 50티백보다 더 저렴한 금액이라서 솔직히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AKBAR PREMIUM QUALITY TEA라고 되어 있으며, 100티백이고 총 용량이 200g으로 티백당 용량은 2g으로서 용량이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타 브랜드들이 보통 티백당 용량이 1g이고 트와이닝은 1g티백과 2g티백 두가지로 판매하지만 2g는 당연히 1g보다 비싸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크바가 가격적인 메리트가 큽니다.
아크바는 사진처럼 홀로그램이 들어간 비닐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신품임을 쉽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구매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박스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잘 만들어진 박스를 사용하고 있고 저렴한 느낌은 없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스리랑카 브랜드이지만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제품설명에 있었는데, 제품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식품위생법에 의한 한글표시-
※제품명 : 얼그레이(EARL GREY)
※중 량 : 200g(100티백 x 2g)
※식품유형 : 침출차(홍차) / 천연 얼그레이향 첨가
※원료함량 : 홍차 96.2%, 천연 얼그레이향 3.8%
※포장재질 : 펄프(티백)
※유통기간 : 포장용기 별도 표기
※제조원 : Akbar Brothers Ltd.
※원산지 : 스리랑카
※판매원 : (주)티코리아
※수입원 : 데코리아
티백이 25개씩 4줄로 들어 있고 각 줄에 칸막이도 되어 있고, 박스에 넣은채로 그냥 하나씩 꺼내먹어도 편리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백포장은 일반적인 코팅되지 않은 종이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종이티백 포장도 종이이고 완전 밀봉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경험상 이런 형태의 티백차는 쉽게 향기를 잃어버린 않으며 티백차는 캠핑이나 등산 낚시에도 가볍게 휴대하기 좋기 때문에 휴대성에서는 장점입니다.
티백끈에 달리는 종이는 따로 달려 있지 않고 티백포장지의 일부를 잘라서 쓰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 방식으로 되어 있는 티백차들이 종종 있는데 아크바 제품은 칼집이 살짝 듬성듬성나 있어서 잘 뜯어내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최대한 잘 뜯어내야 티백끈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신경쓰이긴 하지만 여러번 사용해보면 익숙해지긴 합니다.
종이티백차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중챔버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고 진하게 티백를 우려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아크바 홍차를 즐기는 방법은 98도의 뜨거운물 250~300ml에 2~3분 우려내라고 되어 있고 냉수는 200ml를 추천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티백차 먹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종이티백의 장점은 빠르게 우러나기 때문에 원하는 농도의 티백차를 빠르게 만들 수 있으므로 성격 급하신 분들에게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크바는 사진처럼 진하게 우려내도 씁쓸한 맛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안되며, 기본적으로 우려내도 타 브랜드 대비해서 약한편이기 때문에 우유를 넣어서 밀크티로 만들기에는 부족할 것처럼 보이나 그냥 홍차로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농도를 가진 제품입니다.
스리랑카가 실론티(홍차)로 유명한 원산지이고 천연 베르가못향을 넣어서 얼그레이로 만든 제품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향과 맛도 종이티백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정도 이상은 나와주는 제품이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얼그레이를 원하거나 색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먹어보고 싶을 때에 의외로 가격대비 이상으로 품질이 좋아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