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AMD보다는 인텔(INTEL) 사용자수가 훨씬 많기는 하지만, 인텔의 경우에 번들쿨러가 그렇게 많은 차이가 발생하지 않지만, AMD는 CPU의 종류에 따라서 여러가지 버전의 CPU쿨러들이 있기 때문에 이 쿨러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이 쿨러는 AMD AM3+ 비쉐라(8코러어 FX8300)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제품로서, 쿨러가 포함된 멀티팩을 구매해야 같이 오는 제품으로 AMD순정 쿨러중에서 퀄리티나 성능면에서는 가장 좋은(?)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히트파이프가 S자형 배열로 2개가 들어간 제품이고, 히트싱크 디자인도 흔히 말하는 사제쿨러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쿨러마스터 로고(Cooler Master)가 찍혀 있는데, 사제 쿨러 메이커중에 하나인 쿨러마스터에서 OEM으로 제작했는지 개인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만, 히트싱크 타입 자체가 사제품이 주로 쓰는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제품 퀄리티 자체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따로 구매할 경우에도 1만원 이하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1만원 이하에서 이 정도의 퀄리티가 나온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당연히 순정제품이기 때문에 4핀 방식으로 PWM컨트롤을 하는 방식의 팬이 장착되어 있으며 팬의 최대 RPM은 3,500정도로 준수한 편(?)이고, 최대 RPM으로 돌아도 비행기 이륙소리는 안납니다. 옛날 AMD쿨러들이 비행기 이륙한다 뭐다 진동과 소음이 장난이 아니었지만, 스포를 하자면 빨간팬이 장착된 AMD순정 쿨러는 비행소리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번 사용하고 써멀콤파운드도 바꿔보고 한여름에도 사용하고 해서 쓰는 이용후기인데, AMD순정 쿨러중에서는 쿨링성능이 가장 좋습니다.
알류미늄 베이스를 채용하고 있는데, 쿨러를 떼도 청소도 쉽고, 온도를 잡아주는 것도 저렴한 1만원 전후의 사제쿨러 대비해서 오히려 성능이 더 좋고, 소음면에서 최대 RPM시에 바람소리는 안날래야 안날수는 없으나 사제 쿨링팬들도 방열판이 큰 것을 사용해서 낮은 RPM을 쓰지 않는한 최대 RPM에서는 고급 쿨러가 아닌 이상 바람소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를 하면 되고 아이들시나 인터넷 서핑이나 업무등으로 사용할 때에는 신경쓰이는 소리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온도를 잡아주는 것은 92팬 이상 쓰는 타워형 쿨러보다는 못하지만, 여러 쿨러를 사본 경험상 이 제품 정도면 2만원 이하 플라워형 쿨러들 올킬 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은 나옵니다.
이 제품은 4코어 제품인 비쉐라 FX4300 멀티팩을 구매했을때 딸려온 제품입니다.
빨간팬이죠? 앞서 이야기했듯이 3500RPM 정도가 최대 RPM인데, 고회전시 진동은 발생하지 않고 어쩔 수 없는 바람소리는 나지만, 기존에 악명 높던 AM2시절의 팬들처럼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나고 하지는 않습니다.
인텔이나 AMD나 원가절감이 대세라서 방열판의 높이는 낮아지고 팬의 RPM을 올리는쪽으로 바뀌는 추세였지만, FX4300 멀티팩에 제공되던 쿨러는 옛날 AM2시절의 방열판이랑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큽니다.
그래도 쿼드코어 CPU에 제공되는 제품인 만큼 그냥 통짜 알루미늄으로 하면 양심에 찔렸는지 구리심이 박혀 있습니다.
이 쿨러도 의외로 히트파이프 단린 제품보다는 약간 못 미치지만 쿨러로서의 역활은 충분히 하는 제품으로 바람소리는 좀 날 수 있어도 최소한 소음의 근원인 진동은 발생하지 않으며 히트파이프 제품과 더불어서 뜨거운 AMD 노스브릿지와 전원부 쿨링에 도움이 좀 많이 되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쿨러만 교체해서 같은 작업이나 게임을 해서 생기는 온도 변화를 봤을때에 히트파이프 버전에 살짝 못 미치지만 쿨링능력 자체는 괜찮은 수준의 제품으로 1만원 이하의 사제 플라워 쿨러보다는 나은 성능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AMD옥타코어나 AMD쿼드코어의 전력소모량이 125W인 CPU가 대부분이고, 위 제품들은 125W CPU까지 제공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125W CPU 쿨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위 제품은 키베리 A10 7700K 구매시 딸려온 제품으로 구형 AM2시대의 순정쿨러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빨간색 쿨링팬이 아니라 검정팬이죠?
이게 그 전설의 비행이륙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팬입니다.
최대 RPM은 3,800~4,000RPM 정도인데, 바람소리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진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딱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납니다.
방열판 부분은 크기는 하지만, 구리심 들어간 제품보다는 낮은 높이이고, 물론 이 쿨러는 구리심이 들어가지 않은 싼마이 버전이기 때문에 의외로 발열량이 높은 키베리에 기본 적용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중에 하나였던 제품입니다.
방열판 높이 낮추고 구리심 빼는 대신에 RPM 높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쿨러도 가장 싼버전은 아니며, 아래 제품이 킹오프킹 제일 싼버전입니다.
이 쿨러는 AM3시절에 레고르 제품들에 보통 제공되던 쿨러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예스 쿨러라고 부르는 제품인데, "검정팬 낮은 방열판 " 딱 감이 오시죠?
비행기 이륙소리는 기본에 PWM 컨트롤 해도 RPM을 높게 유지를 합니다.
방열판이 낮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여지며, 레고르 제품들이 65W급으로 비쉐라나 칼리스토등 대비해서 낮은 전력소모를 가지고 있어도 인간적으로 너무했던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AMD CPU를 샀는데 쿨러가 번들로 왔는데 팬이 빨간색이면 비행이륙소리는 안나는 제품이고 검정팬이면 비행기 이륙소리 나기 때문에 7,000원에서 8,000원 정도면 구매 가능한 옥타코어용으로 번들 제공되는 이 포스팅 첫번째에 나온 히트파이프 쿨러를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