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 2.2ml 맑은 하늘 바람을 구매했습니다.(내돈내산)
페브리즈는 일반 방향제가 아니라 탈취제에 속하는 제품으로 방향효과+탈취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일반적인 차량용 디퓨저나 방향제는 향기를 내주긴 하지만 기존에 냄새가 있는 환경이면 기존냄새+향기로 더 이상해질 수 있으나 페브리즈는 기존 냄새를 없애주고 향기만 남기 때문에 확실한 냄새 해결방법이기도 합니다.
요즘 페브리즈도 송풍구형 방향제 기능만 있는 제품도 신제품으로 나왔는데 그 제품들은 제품명에 방향제로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탈취기능이 있는 제품들은 사진처럼 제품 포장에 냄새 파괴, 혹은 냄새 제거 등의 문구가 있습니다.
페브리즈 송풍구형은 최대 90일 지속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요.
보통 인터넷에서 3개 세트가 운송료 포함해서 만원 안쪽인 것을 감안하면 개당 3000원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3000원에 최대 3 달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통 강도를 높게 쓰면 한 달 정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그래도 상당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페브리즈도 액체형이긴 하지만 이 제품 처음 나왔을 때부터 계속 사용했지만 액체가 샌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요즘 판매 중인 차량용 디퓨저 제품들은 강한 용액으로 인해서 액체가 샐 경우에 차량 내장재를 녹여버리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디퓨저를 안전한 성분인지와 차량 내장제에 안전한 지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하지만 페브리즈는 그럴 필요 없이 그냥 사서 쓰면 됩니다.
아무래도 송풍구형이 송풍구의 바람을 맞으면서 차량 내부에 공기 순환이 되기 때문에 향기 발산과 탈취능력이 일반 비치형 제품들보다 높은 게 사실이고 실제 페브리즈를 다년간 사용하면서 차량 내에 나쁜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을 적이 없습니다.
무난한 향기를 원하면 개인적으로 맑은 하늘 바람 향기가 남자 취향에서는 가장 무난한 향기라고 생각되고 거의 모든 페브리즈 송풍구형을 사용해본 경험상 맑은 하늘 바람이 가장 무난한 향기라고 생각합니다.
페브리즈 제품들은 몇 년 전만 해도 전면에 투톤 색상으로 은색이 조합되어 있어서 나름 고급져 보였는데 지금 판매되는 제품은 그냥 원톤 블랙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디자인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중국제 싸구려 송풍구형 방향제들은 후면 송풍구 클립이 약해서 잘 부서지지만 페브리즈 제품은 사용하면서 클립이 부러진 적은 없었습니다.
역시 대기업 제품답게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고 향기 강도 조절 레버도 튼튼하고 부드럽게 작동됩니다.
페브리즈를 차량에 사용하면서 느낀 게 일부 국산차와 수입차에서 사용하는 원형 송풍구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송풍구에 장착이 가능한 제품이고 흔들림 없이 장착되기 때문에 잡소리의 염려도 없는 제품입니다.
송풍구형 방향제를 장착했는데 거기서 접소리나면 은근히 거슬리는건 사실이고 비치형 제품들도 컵홀더에 넣는다고 해도 컵홀더에 흔들림방지 날개가 없는 차량일 경우에 잡소리가 날 수 밖에 없는데 페브리즈 송풍구형은 그럴 염려가 없다는게 최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화학제품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편이라서 안정성도 생각하고 편의성 및 지속성 그리고 경제성을 모두 종합하면 페브리즈 차량용 송풍구형 방향제가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좋은 향기뿐만 아니라 탈취 까지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확실한 성능의 차량용 방향&탈취제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