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씨앤엠 노트북쿨러받침대 AD-NC700 구매리뷰

기존에 사서 쓰던게 작은 것 같아서 대진씨앤엠에서 판매중인 노트북 쿨러 받침대 AD-NC700을 구매했습니다.

 

쿨링기능은 필요 없고, 그냥 키보드를 편하게 치기 위한 각도만 주면 되는 조건으로 구매한 것이라 비싼 제품도 아니라서 쿨링성능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사이즈는 305 X 262 X 33~58mm 제품이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왠만한 15.6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는 노트북은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쿨러 제품들을 구매할려고 쇼핑에서 내용을 보면 같은 15.6인치를 대응한다고 해도 제품의 크기가 천차만별인데요. 15.6인치가 올라가긴 하는데 여유롭게 올라가냐 아니면 올려 놓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좀 모자르다의 차이입니다.

 

전체적인 재질은 ABS플라스틱과 메탈재질로 되어 있으며, 내장된 쿨링팬의 사이즈는 160mm라는 특이한 사이즈의 LED팬을 채용하고 있으며 팬의 베어링 타입은 유체베어링입니다.

쿨링팬의 전원은 USB 5VDC를 사용하고 0.25A의 전력소모를 가지고 있는데 그냥 평범한 쿨러 스펙인데, 쿨링팬의 RPM과 소음은 표기가 안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쿨링 받침대의 각도를 여러 단계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이 여러 포지션으로 셋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SSADA AD-NC700 제품이 비싼 제품도 아니고 몇 천원대 제품이라서 노트북 받침대 중에서는 저가형에 속하는데, 요즘 중국에서 만든어진 제품들이 가격은 저렴해도 품질은 어느정도 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는 가격대는 아니라고 보는게 이 가격대에서 어느정도 품질이 안나오면 그게 이상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제품은 포장방식은 위와 같은데 저렴한 제품이니 이해 가능한 수준입니다.

 

받침대를 꺼내면 위와 같이 비닐봉지에 미끄럼방지판(?)과 USB케이블이 분리형으로 들어 있습니다.

 

USB케이블은 특이하게 A타입 숫짹으로 양쪽이 같은 방식이고, 노트북이 받침대에서 미끄러져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스토퍼(?)가 두개 들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특이점이 사진상에 빨간 화살표 부분이 스폰지 재질로 노트북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에 달린 발판의 위치에 따라서 이 받침대의 스폰지 미끄럼방지랑 위치가 맞으면 흘러내리지 않게 끼우는 스토퍼를 끼울 필요 없이 고정이 잘됩니다.

 

후면은 일반적인 노트북 쿨링 받침대랑 비슷하고 전체적인 플라스틱 질감은 그렇게 싼티나지는 않으며 ABS재질 표준 질감은 되며 바닥에도 미끄럼방지 스폰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는 저렴한 제품이지만 마감 품질이 괜찮은 편입니다.

비싼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목재나 금속)을 구매하는게 아닌 이상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은 그냥 저렴한게 가성비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후면은 위와 같이 높이 조정이 가능한 금속 지지대가 있고 지지대 자체가 그냥 저렴한 철사 느낌이 아니고 튼튼합니다.

몇천원짜리 제품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부분입니다.

 

높이 조정도 잘되고 높이를 올렸을때에 노트북을 거치하고 타이핑을 할때에 흔들림도 없이 잘 버텨주는데, 단점은 높이 조정 부분 전체의 두께 때문에 높이를 최대한 낮춰도 높이조정 기능이 없는 제품보다는 살짝 높습니다.

책상에 거치하고 각도를 많이 올리고 사용하는 용도에는 적합한 제품이지만, 시중에서 파는 노트북책상(*밥상형태의 제품)에서 사용하기에는 각도를 안올려도 기본적으로 타이핑하기에는 높습니다.

 

USB전원은 여기에 꼽으며, 전원버튼이 따로 달려 있습니다.

쿨링팬의 속도조정은 안되며, 쿨링팬이 유체베어링이라는 것외에 최대 RPM이나 소음에 대한 표기가 없는게 아쉽긴 합니다.

 

LED는 요즘 나오는 LED쿨링팬처럼 면발광이나 링LED형태는 아니고 그냥 LED 두군데 들어오는 형태로 밤에는 나름 잘 퍼져 보이는데 문제는 노트북 올리면 어차피 안보입니다.

소음은 이 쿨링팬의 스펙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특유의 베어링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조용한 상황에서는 신경이 살짝 쓰일 수도 있고 쿨링성능은 괜찮은 편입니다.

 

미끄럼방지(?) 떨어짐방지(?) 스토퍼는 위 사진과 같이 결함하는데 좌우로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15.6인치 모델인 레노버 V130-15IKB를 올려보면 위와 같은 형태인데, 나름 스폰지로 노트북에 손상을 방지하고 있는데 노트북의 높이보다 이 플라스틱 부품의 높이가 높아서 타이핑시 상당히 방해가 됩니다.

위치를 수정할 수 있지만 이 부품이 노트북 접는 높이보다 높아서 타이핑시 방해가 되더군요...;;

V130-15IKB의 경우에 바닥에 있는 받침고무의 위치가 쿨러 받침대의 스폰지 위치랑 맞아서 플라스틱 부품을 안끼우고도 각도를 높게 주지만 않으면 고정이 잘되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키보드 타이핑이 편리하게 각도를 주고 싶을떄에 AD-NC700 노트북 쿨러 받침대도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고 타이핑을 빠르게 해도 흔들림 없이 노트북을 거치해주기 때문에 가성비 제품을 찾으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보여지고 단점이라면 쿨링팬의 소음이 좀 있다는 점 정도인데 쿨링팬을 안써도 타공판이 적용되어 있어서 쿨링받침대의 쿨러를 안써도 그냥 없느 것보다는 방열해소에는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냥저냥 쓰는데 문제 없는 쿨링 받침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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