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타임 A3004NS-M 분해-써멀 재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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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A3004NS-M을 샀을때가 2019 초여름이었는데, 이게 통풍구도 많은 공유기인데도 온도 때문에 와이파이가 불안정해지는 것 같아서 써멀을 재도포하고 썼었는데, 그후론 안정적이었습니다.

얼마전에 펌웨어 자체가 뻑나서 A/S가서 새걸로 교체되어서 왔는데, 그냥 쓸려고 했더니 역시나 또..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것 같아서 써멀 재도포를 위해서 또 분해했습니다.

 

A3004NS-M은 거의 모든면이 방열구멍이 있고 특히 상단부에는 내부 방열판이 보일 정도로 통풍구가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적외선 온도계로도 어느정도 온도측정이 가능합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힘들지만 위와 같이 내부 부품이 다 보일 정도로 상단면 통풍은 좋은 편인 제품이지만, 첫사진처럼 적외선 온도계로 체크해보면 공유기치고는 의외로 높은 온도가 나옵니다.

 

6면이 모두 통풍구가 있는 제품이라 통풍에는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고 보여지지만 이 제품은 분해를 해보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공유기 쿨링을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나오는 제품입니다.

 

A3004NS-M은 모든면에 열배출을 위한 통풍 구멍이 많이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분해는 바닥면에 있는 4개의 받침 고무를 그냥 떼면 나사가 보이는데 나사를 다 풀어도 케이스가 핀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살살 벌리면서 조심해서 열어야 합니다.(미세드라이버 사용)

상단케이스는 위와 같이 통풍구멍은 잘되어 있습니다.

 

상단케이스를 분리하면 위와 같이 검정 알루미늄 방열판(?)이 보이는데 위에 있는 나사 3개를 PC조립때 쓰는 표준사이즈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풀어야 합니다. 공유기 케이스 열때에 사용하는 미니드라이버(미세드라이버)로는 안풀림

 

방열판 위에 있던 판떼기를 나사 3개를 풀어서 떼면 위와 같이 본 방열판이 나옵니다.

알루미늄 판떼기를 왜 방열판 위에 나사 3개씩이나 박아서 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방열판과 알루미늄판 사이에 써멀컴파운드나 써멀패드 같은 것도 없이 효율적이지 않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오염방지 목적일까요? 그렇다고 하기에는 판이 너무 작은걸요?

 

본 방열판은 사진에 하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개의 방열판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기판과 하판을 잡고 있는 기판에 있는 은색나사 2개를 풀면 기판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기판고정 나사를 풀면 기판을 위와 같이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기판을 들어 올리면 방열판을 고정하는 나사 4개가 있는데, 총 2개의 방열판을 각각 나사 2개씩 잡고 있는 것입니다.

 

방열판을 떼면 위와 같이 두개의 방열판이 나오게 되는데, 써멀은 위와 같이 딱 두개의 방열판이 각각 1개의 칩셋을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알루미늄 방열판 두께도 두꺼운데 방열핀은 작게 있는 특이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피타임에서 써멀컴파운드는 위와 같은 제품이 도포되어 있는데, 음... 보시면 알겠지만 유분끼가 좀 많은 써멀이고 그냥 봤을때에 점도를 봐서는 비싼 제품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여기다가 그전에 에버쿨 25g짜리 저가형을 기름끼 다 빼고 발랐더니 효과가 좋았는데, 에버쿨 25g짜리도 스펙이 나쁘지 않거든요. 이번에는 잘만 STC8 도포하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잘만 써멀 도포하고 대략 30분넘게 사용하고 온도 찍어보니 위와 같은 온도가 나왔습니다.

써멀컴파운드를 조금 더 좋은 제품으로 도포하고 판떼기와 방열판사이에도 STC8을 살짝씩 포인트로 도포했습니다.

공간이 넓어서 써멀을 다 바를려면 돈좀 나갈 것 같아서 포인트를 찍어서 한 5군데 정도 발라주고 조립했는데, 대략 온도는 그래도 쿨링효율은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만 ZM-STC8 써멀컴파운드 (1.5g), 선택하세요잘만 ZM-STC8 써멀컴파운드 (1.5g),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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