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쿨(DEEPCOOL) WIND PAL Mini 노트북 쿨러 받침대를 레노버 V130-15IKB에 사용할려고 직접 구매했습니다.
노트북 쿨러 받침대중에서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입니다.
노트북 쿨러 받침대의 종류는 여러가지인데 노트북을 오랜기간 사용하면서 이것저것 여러방식을 사용해봤는데, 제일 무난한게 딥쿨 WIND PAL 미니처럼 단순한 모양의 제품이 제일 무난했습니다.
박스는 전형적인 딥쿨제품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면에 다국어 설명이 있고, 전체적으로 영어로 표기된 형태입니다.
구매한 제품은 브라보텍에서 수입한 제품입니다.
140mm(14cm) 쿨링팬을 채용한 제품이고 블루 LED가 팬에 달려 있는 형태이고 각도 조정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딥쿨 제품들이 대체로 포장패키지가 좋은 편인데, 이 제품도 가격이 저렴해도 완충재는 잘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쿨링보다는 노트북 뒷쪽을 올려서 키보드를 편하게 칠 목적인데요.
물론 각도조정이 많이 되는 제품들도 판매중이지만 그 제품들을 선택 않한 이유가 이미 그런 제품들 사용해본 결과 높이조정은 자유롭지만 치면서 잡소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의외로 전체적인 퀄리티도 좋지 못해서 그 형태의 제품들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 쿨러 받침대는 1만원 이하의 제품이만 상판이 금속재질의 타공망을 사용해서 견고하고 싼티나지 않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후면에는 전면쪽에 미끄럼방지 받침대(사진상 아랫부분)가 장착되어 있고 노트북 후면에 위치하는 곳에 키보드들 처럼 높이를 올릴 수 있는 반침대가 달려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노트북 쿨링 받침대들이 USB배선을 수납하거나 숨길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딥쿨 윈드팔미니는 위와 같이 쿨러를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USB케이블을 본체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USB케이블은 위와 같이 포트를 그냥 하나 못쓰게 만드는게 아니라 단자위에 USB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처리되어 있어서 USB포트가 부족할 수 있는 노트북에도 큰 영향이 없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배처럼 바닥이 타워형이기 때문에 노트북을 무릎위에 놓고 쓸때에도 유용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높이조정 받침대를 올리면 위와 같이 노트북 후면 부분을 올려서 키보드 각도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타이핑이 더 편리하게 됩니다.
쿨링팬은 일반적인 노트북 쿨러들처럼 바닥면에서 바람을 흡입해서 위로 보내주는 방식이고, 별도의 전원 스위치는 없으며 쿨링팬의 속도 조정도 불가능한 제품으로 그냥 USB포트에 끼우면 작동하고 포트에서 전원을 빼면 정지하는 단순한 방식입니다.
쿨링팬 자체가 반투명으로 되어 있고 LED가 달린 형태가 아닌 팬 프레임 부분에 LED 2개가 불이 들어오는 형태입니다.
야간에는 대략 위 사진과 같은 느낌인데, 어차피 LED가 들어와도 의미가 없는게 이 위에 노트북 올려서 쓰는 것이니 의미가 적습니다.(어차피 노트북에 가려서 안보임)
V130-15IKB 제품을 올렸을때의 모습인데, 노트북이 쿨링 받침대보다는 크지만 거치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정확히 수평 맞게 올리 수 있고, 일단 키보드 각도를 주기 때문에 타이핑이 편합니다.
쿨링 받침대 크기상으로 14인치 정도면 딱 맞을 것으로 보여지고 V130-15IKB처럼 15.6인치 제품도 올려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쿨링팬의 성능은 그냥 노트북만 사용했을때보다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는 좋은 편이지만 요즘 노트북들은 순정쿨러가 부엉이날개팬(날개 블레이드 많은 타임)이라서 무척 조용한데 V130-15IKB에 달린 쿨링팬보다 이 쿨링 받침대가 더 소음이 있습니다.
옛날 노트북이라면 RPM이 높기 때문에 이 쿨링 받침대가 더 조용할 수 있는데, 요즘 노트북들에 비해서는 소음이 있는 편입니다.(못 참을 정도는 아니고 노트북에 달린 순정팬과 비교시)
소음이 민감하면 200mm팬을 내장한 제품으로 고르면 될 듯 하고, 어차피 쿨링의 목적보다는 키보드 각도주는 목적으로 샀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