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 RINSE FREE 카샴푸를 퀵디테일러처럼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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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왁스에서 판매하는 린스프리(RINSE FREE) 카샴푸는 헹굼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워터리스 제품중에 하나로서 버켓에 희석한 후에 극세사나 스폰지로 차를 닦아내고 마른 극세사로 다시 닦아서 세차를 완성하는 타입의 제품으로 비슷한 린스리스 제품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가격은 1리터에 14,000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중인 제품으로서 8리터의 물에 100ml를 희석하기 때문에 8리터에 희석을 한다면 세차를 10번 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국내 카x스브랜드에서 나온 원액 자체를 그대로 사용하는 제품에 비해서 좀더 한번 세차시 들어가는 비용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셜커머스(위메프, 티몬, 쿠팡)에서 구매할 경우에 자동차용품 전문몰보다 오히려 저렴한 구조이기 때문에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소셜커머스에서 이 제품 달랑 하나 구매하는데 배송비 포함해서 14,400원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사용방법은 극세사 두개 혹은 극세나 하나와 세차 스폰지를 준비한 후에 물 8리터에 린스리스 카샴푸 100ml를 희석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극세사에 희석액을 적신 다음에 살짝 짠후 차체를 닦고, 마른 극세사로 다시 닦아서 마무리하고 더러워진 극세사는 희석액에 빨아서 다시 차체를 닦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이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법대로 사용해봤는데, 버켓(양동이)에 물한번 받아서 희석비율대로 희석해서 사용시에 중형차 한대를 닦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극세사 걸레도 두장이면 충분히 닦을 수 있었습니다.


세척력은 일반 카샴푸로 물세차를 하는 것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의외의 세척능력을 보여주는데, 이 제품 설명에는 왁스를 바른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하는데, 일반 카샴푸도 왁스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이 있는데, 그 제품들이랑 비슷한 수준의 반짝임과 슬릭감을 보입니다. 즉, 이 제품으로 세차를 하고 왁스를 따로 안바르겠다고 해도 문제는 없는데, 저렴한 캉물(캉가루 물왁스) 같은 슬릭감이나 반짝임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 물세차후 물왁스나 코팅제를 따로 바르시던 분들은 이 제품으로 세차하고도 따로 바르셔야 만족하실 것입니다.




린스프리 카샴푸류로 가능한 것이 퀵디테일러(QD)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 제품으로도 가능한 것으로 보여서 희석비율을 정확히 계량하지 않고 눈대중 희석으로 퀵디테일러 대체품으로 가능한지 시도를 해봤습니다. 스프레이 용기는 트리거가 의외로 괜찮은게 달려 있던 오토키위 제품을 재활용했습니다.




눈대중 용량으로 린스프리 제품을 넣고 나머지는 물로 채우면 스포츠음료 같은 색상이 나오게 됩니다. 가만보면 먹고 싶기도 할 정도입니다. -_-




물세차한지 1주일 정도 지난 그랜져 HG은색 차량입니다.

물세차후 소느프99의 메탈리카 하드왁스를 발라놓고 비맞고, 황사 맞아서 말이 아닌 상태였습니다. (사진참고)




퀵디테일러나 세정성분이 있는 물왁스 혹은 워터리스 제품들의 흔한 사용법처럼 흥건히 뿌려줍니다. 희석액 용량대로하면 아주 저렴하게 퀵디테일러가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흥건히 뿌려주면 오염물이 일어나면서 흘러내리게 됩니다.




뒷휀다 부분도 똑같이 뿌려주고 몇십초 정도 기다리면 오염물이 흘러내리게 되므로 살짝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먗십초 기다린후에 마른 극세사로 쓰윽 닦아주면 위와 같이 깨끗하게 됩니다. 터틀 린스프리 제품을 원래 사용법대로 버켓에 희석해서 사용했을때와 같은 효과가 나오더군요. 워터리스 세차를 위한 퀵디테일러 대용으로 충분한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앞쪽 휀다 부분으로 트렁크 부분보다는 덜하지만 오염이 많이 되어 있는 상태로 황사먼지와 물자국이 선명한 상태입입니다.




역시 희석액을 흥건히 뿌려주고 기다립니다. 바로 닦아도 되긴 하는데, 기다려주면 좀더 세척력이 확실하기 때문에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마른 극세사로 쓰윽 닦으면 깨끗한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살짝 몇십초 기다리라는 이유는 물때나 먼지등은 불어야 잘 닦이기 때문이고, 이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워터리스 제품들도 대체로 오염물이 불을 시간을 주라는게 기본이고, 그렇게 사용하는게 차체에 손상을 덜주기 때문입니다. 


원래 기본 사용법처럼 버켓에 희석해서 사용해도 되고 스프레이에 희석해서 퀵디테일러로 사용해도 흠잡을 곳이 없는 제품이며, 버켓에 희석해서 사용해도 기본용량대로 희석할 경우에도 1리터 한통으로 10번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세차에 1400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고, 스프레이를 이용할 경우에는 더 낮은 금액으로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더 경제적으로 세차가 가능하게 됩니다.


스프레이에 희석을 하든 버켓에 희석을 하든 일반적인 물왁스류 만큼의 슬릭감이나 코팅력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세차후 물왁스류를 한번 더 해주면 완벽한 워터리스 세차가 가능하게 되므로 추운 겨울이나 지하주차장이나 노상주차장에서도 깔끔하게 세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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