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를 보던중에 쿠팡에서 코코빈(COCO BEAN) 브라질산토스 NO.2 1kg을 저렴하게 팔길래 구매했습니다.
(정확히는 500g짜리 2개 세트)
인터넷으로 원두커피를 구매할때에는 그때그때 다른회사 제품을 구매해보는 편인데 코코빈 제품은 한번도 구매 안해봤고 일단 가격이 무척저렴했기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1kg로 할인판매를 하고 있지만, 500g단위로 나눠져 있으므로 아무래도 1kg짜리 1팩보다는 보관시 산화를 조금은 늦출수 있다는 장점이 있게 됩니다.
코코빈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위와 같이 많은 종류를 팔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원두전문이라는 업체들이 파는 종류랑 거의 똑같으며, 판매되는 용량은 위 라벨표기처럼 100g, 200g, 500g 단위의 포장으로 판매됩니다.
여러회사의 원두를 구매해봤지만 유통기간을 표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코코빈은 구매날짜 기준으로 유통시간 1년정도를 설정하고 판매를 하더군요.
공기밸브가 달린 은색시퍼백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퍼백이 아닌 제품들보다는 보관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원두를 많이 구매하다보면 나름 노하우가 있는데, 일단 뜯어서 향기를 맡아보고 분쇄된 상태를 보면 신선한 제품이 배송된 것은 분명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한 코맥(comac)의 종이필터에 커피를 담아보고 드립을 해보면 커품을 보면 원두의 선도를 알 수 있는데, 드립을 해보면 선도는 분명히 좋은 원두를 보내줬습니다.
오래된 원두일 경우 드립할때에 거품도 거의 안생기고 분쇄된 입자가 따로노는 느낌이고 당연히 드립된 커피도 향기가 거의 없고 맛도 많이 떨어지는데, 일단 저렴한 가격(용량대비 가격을 보면 엄청 저렴한 것임)을 생각하면 가성비면이나 신선도면에서 좋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