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전원을 사용하는 미세가습기들은 소모성 필터가 대부분 사용됩니다.
물을 빨아들여서 정화하는 역활과 함께 진동자로 물을 보내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필터가 오염물질로 막히기 시작하면 위와 같이 압력 때문에 생수병이 찌그러지기 시작하고 심하면 물을 다 사용하면 생수병이 발로 밟은 것처럼 찌그러져 버리기 때문에 필터교체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마모스 가습기필터도 소모품으로 일반 USB가습기들보다 작은 필터가 사용되는데, 필터 가격은 무척저렴하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마모스 생수병 가습기용 교체형 필터 5개와 예비스프링(필터를 눌러서 고정해주는 역활) 세트입니다.
가습기 바닥면을 열면 필터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구조이고 대부분 보틀형 가습기들이나 텀블러형 가습기들은 긴 필터를 사용하고 사용하는 규격도 회사마다 틀리기 때문에 맞는 제품을 사야 합니다.
바닥 뚜껑을 열면 실리콘마개가 있는데 마개를 빼면 위와 같이 필터를 눌러주는 스프링이 있고 그 밑에 필터가 있는데 별도의 공구 없이 이쑤시게 같은 것을 이용하면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가습기는 일반 수돗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돗물만 사용해서 한달정도 생수병이 다 찌그러질 정도로 사용한 필터의 상태(사진 오른쪽)와 새필터를 비교해보면 의외로 수돗물이 깨끗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집안 수도관은 PVC관으로 되어 있어서 녹물이 나올 수가 없고 시에서 수도관 깔아 놓은 것도 시멘트 석관로인데도 한달정도 사용한 필터가 이렇게 오염되더군요. ㄸㄸㄸ
이런 필터방식을 쓰는 미세 USB가습기들은 어차피 필터가 막혀버리면 가습자체가 안되어 버리기 때문에 필턴은 예비용으로 구비하는게 정답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