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1의 개선품 G100S 구매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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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의 마우스중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이 G1일 것입니다. G1중에서 G1 스페셜에디션(유광벌크)이 PC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델중에 하나이고, PC방에서도 오래 버티는 내구성과 게임에서의 적절한 성능을 내주는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성능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었고, 지금은 단종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G1 SE(스페셜에디션) 이후에 G100이 나왔었지만, 전작 G1에 비해서 약간의 문제들이 있었고 G1보다는 오히려 인기가 없던 제품이었는데, G100을 개선한 G100S가 기존에 G100에서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했던 부분을 거의 해결하고 나온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G100S PC방 벌크로 나온 제품으로 보증기간은 1년짜리 박스 없이 위와 같은 비닐에만 포장되어서 나오는 벌크 제품입니다.




기존의 G1 SE버전이 1000DPI고정에 20G의 가속도에 초당 보고율(폴링레이트) 125Mhz였는데, G100S는 250DPI~2500DPI까지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하고, 폴링레이트가 초당 500회로 4배 상승했습니다. 


※폴링레이트(초당보고율)은 500Mhz면 1초에 컴퓨터에 500번 신호를 보낸다는 말이고, 125Mhz는 125번 보낸다는 말입니다.




G100S벌크는 무광으로 출시되었고, 무광도색이지만, 도색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로지텍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매해도 퀄리티면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기존의 G1 벌크가 유광이라서 사람들이 미끄럽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G100부터는 유광과 무광이 출시되었고, G100S는 무광으로 나온 것입니다.




기존의 G1 SE는 붉은색(빨간) LED가 박힌 일반적인 구형 방식 광마우스였지만, G100S는 로지텍의 델타제로 센서 사용으로 실질적으로 빛이 거의 안보이는 방식이고, G1 SE는 하판이 진한 반투명이라서 붉은 LED가 살짝 하판에 비치는 디자인이었지만, G100S는 반투명이 아닌 재질이고, 하부 마우스 피트 부분도 센서 부분에 더 보강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G100S의 경우에 버튼 수명이 2천만회 수명으로 이 가격대에서 내구성 좋은 버튼 스위치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로지텍에서는 지문이 묻지 않는 코팅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지문이 안 묻습니다. 무광 도색된 마우스들이나 SF코팅된 마우스들은 지문 자국이 생기게 마련인데, 로지텍 G100S의 코팅표면 자체는 이 가격대 마우스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이 코팅 자체의 품질이 매우 뛰어난 편이고 지문도 안 묻는 무광재질이라 마우스를 가지고 몇시간 게임을 해도 손자국이 남지 않아서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휠버튼 뒤에 뛰는 사람모양의 키의 기본 기능은 DPI조정이며, 로지텍 소프트웨어에서 3단계 DPI를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셋팅이 가능하며, 이 키 자체를 DPI조정이 아닌 기존의 G1처럼 인터넷 뒤로가기등으로 변경이 가능한데, 이 설정들은 로지텍 마우스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셋팅할 수 있습니다.








G100S를 구매후 로지텍 소프트웨어에서 DPI 3단계 셋팅을 모두 G1처럼 1000DPI로 설정하고 컴퓨터에 마우스를 G1벌크와 G100S벌크 해서 두개를 연결해서 FPS게임등에서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봐도 G1에 비해서 그립감은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되며, 성능면에서 좀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G1을 지금 단종된 상태에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상태인데, G1을 구하는 것보다는 G100S를 사는게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G1에서 G100은 옆그레이드라고 생각하는데, G100S는 G100에 비해서 당연히 업그레이드이고, G1에 비해서도 업그레이드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G1에 비해서 하드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이고, G1처럼 DPI를 마음대로 고정해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G1을 선호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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