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쿨(EVERCOOL) 써멀컴파운드 25g은 에버쿨의 보급형 제품으로 용량대비 가격이 저렴한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25g에 2,000원 약간 안되는 가격(2016년 4월 10일다나와 기준)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것을 감안하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에버쿨(EVERCOOL)의 써멀컴파운드는 크게 회색과 흰색이 있는데, 제품설명을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스펙은 똑같은데 그때그때 색이 틀릴 수 있다고 표기한 경우도 있고, 흰색인지 회색인지 따로 표기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회색 제품으로 회색 흰색으로 알고 샀는데, 회색이 온 경우입니다.
가격이 싸서 두개 산 것으로 한개 사면 사진의 왼쪽과 같이 포장되어 옵니다.
스펙은 열전도율 3.8W/mk급으로 스펙만 놓고 본다면 잘x의 써멀이나 써모x랩의 써멀이랑 열전도율 자체는 똑같은데, 열저항치가 틀리다는 것외에는 스펙상으로 놓고 보면 아주 좋지도 아주 떨어지지도 않은 평균적인 스펙을 표기하고 있습니다.(물론 스펙이랑 성능은 틀릴 수 있음)
비싼 써멀을 사도 안들어 있기도 한 바르게 편하게 주걱도 제공을 하는데, 이 제품은 주걱으로 바르는 것보다는 미술용 붓으로 바르는게 편리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주걱을 사용하지 않고 동네 문방구에서 파는 미술용붓을 사서 쓰는데, 다른 써멀 콤파운드도 그렇지만, 점도가 아주 높은 제품은 주걱이 편리하지만, 점도가 낮은 제품은 붓이 더 편리한게 사실입니다. 잘만에서 나온 STG1이 스펙은 평범한 수준이었어도 붓이라서 많이 팔린 제품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대용량 제품들은 굳지 말라고 기름성분이 있는데, 이 제품은 튜브형태라서 기름성분을 따로 분리하기 어렵습니다. 쓰기전에 휴지를 대서 기름을 좀 닦아서 쓰기도 하지만, 그냥 튜브에서 짜면 사진과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붓이 있으면 잘 섞어서 쓰는게 가능하고 제일 좋은 방법은 알약통 같은 곳에 써멀을 따로 다 옮겨 담아서 붓을 이용해서 잘 섞어서 쓰는게 가장 편리하더군요. 물론 에버쿨에서 200g짜리는 통에 나오고 주걱을 제공하는 방식인데, 용량대비 가격으로는 200g이 25g보다 싸기 때문에 대용량이 필요하신 분들은 200g짜리는 사는게 더 이득이긴 합니다.
제일 중요한 성능은 보유한 여러 쿨러들을 이용해서 같은 시스템에 쿨러를 바꿔보도 써멀 컴파운드도 여러가지 비슷한 스펙의 제품(잘x, 써모x)으로 바꿔서 같은 환경에서 개인적으로 테스트했을때에 비슷한 스펙이 비슷한 만큼 동일한 온도라기 보다는 쬐끔 위 비교 제품들보다는 떨어지는 수준인데, 기존에 사용했던 대용량 타사 제품 두가지 보다는 그래도 성능이 차이가 나네~할정도로 에버쿨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대용량 써멀이라고 해봐야 인터넷에 파는 제품들 몇가지 안되는 것처럼 대충 어떤 제품들이랑 비교하는지 아실테고, 컴퓨터 수리업체나 쿨러를 자주 뗐다가 붙였다 하는 유저들한테는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성능이 나오는 써멀 제품으로 추천할만한 성능이 나오기 때문에 아주 최상급의 성능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추천하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