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M4규격 라이젠이 지금 대세라고는 하지만, 간만에 저렴하게 지인의 포토샵용 PC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FX8300 비쉐라로 시스템을 조립했습니다.
기존 잘만케이스 재활용.
기존 DDR3 4GB 2개 재활용.
FX8300 CPU 구매
기가바이트 AMD970메인보드 구매
MSI GTX1050구매
도시바 Q300 PRO 256GB SSD구매
삼성 DDR3 8GB 2개 구매
도시바 2TB하드디스크 구매
마이크로닉스 600W 클래식파워 구매
그냥 컴퓨존에서 필요한 부품 자세히 안보고 구매한 것들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블랙앤 화이트로 깔맞춤 되었습니다.
비쉐라 FX8300은 여러개 구매했던 CPU인데, 쿨러가 초창기는 위와 같은 쿨러에 구리심 박힌 제품이었다가 한참 쿨러마스터에서 제작한 히트파이프 쿨러가 제공되다가 지금은 새로운 형태의 클립을 채용한 알루미늄에 구리심 쿨러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AMD기본쿨러에 대해서 몇번 포스팅을 했었습니다만, 위 사진과 같이 빨간색팬이 조용한 쿨링팬이고, 검정팬이 적용되는 FM2계열의 CPU들은 비행기 이륙하기 때문에 필히 사제쿨러 추천드리며, 빨간팬은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라이젠이 메인보드가 AM3+용보다 비싸고 동일코어에서 CPU가격도 AM3+보다 비싸고, 메모리도 DDR4를 사용하게 되는데, 라이젠이 가성비가 좋은 것은 맞지만, FX8300을 개인적으로도 사용하는 입장에서 아직도 현역으로 사용해도 나쁘지 않은 CPU라고 생각합니다.
포토샵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옥타코어(L3캐쉬 용량이 아쉽긴 하지만..)를 쓸 수 있는게 아직까지 비쉐라 FX8300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충분한 메리트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