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캐스트롤 마그네틱 제품들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을텐데, 일부 오일 쇼핑몰에서 반합성 오일이라고 표기해서 반합성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일단 이 제품은 3기유기반 100% 합성유에 들어가는 제품이기 때문에 특정 오일 쇼핑몰의 표기를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일쇼핑몰에 보면 마그네틱 사용후기에 마그네틱은 수입 제품이 아니라 국내 아스팩오일에서 제조한다고 알고 있어서 그렇게 후기를 올려놓은 경우가 많은데, 캐스트롤이라는 메이커 자체가 BP사의 상표중에 하나이고 국내에서는 당연히 BP코리아에서 유통을 하고 있는데, 외국 브랜드 제품들은 같은 제품을 여러국가에서 생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그네틱도 마찬가지로 수입제품이 있고 국내 생산품이 있습니다.
특정 제품이 무조건 국내 생산품이고 수입품이고 하는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국내 생산분이 유통되기도 하고 수입제품이 유통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모빌원도 마찬가지로 같은 점도의 오일인데 말레이시아산이 있고 프랑스산이 있고 미국산등이 있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런데, 국내상품이면 성능이 떨어질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캐스트롤의 레시피대로 국내 업체에서 생산을 대신 해주는 개념의 제품이라고 하는게 가장 적절합니다.
물론 캐스트롤 마그네틱도 국내 생산품은 수입원표기 대신에 아스팩오일이라고 되어 있고 BP코리아 자체 상표의 오일도 아스팩이라고 따로 표기 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은 가능합니다.
MSDS를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아시아지역에 파는 마그네틱은 국내 생산품이나 수입제품이나 실질적으로 같기 때문에 국내 생산품이라고 해서 일부 오일사용기처럼 막연히 성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수입제품을 맹목적으로 맹신한다는 것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오일관련 카페나 동호회를 보시면 알겠지만, 생산 국가별로 같은 제품명일 경우에 타브랜드 제품도 MSDS를 찾아보면 성분차이와 등급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오일자체의 성능을 가지고 판단을 해야지 생산국가가 어디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