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판매되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에 달려 있는 쿨링팬들은 슬리브 베어링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소음이 커지면서 머리를 아프게 합니다.
그래픽카드 쿨러도 사제품으로 고성능 제품도 있지만, GTS450이 의외로 TDP가 높은 제품이긴 하지만, GTS450 한참 팔릴때에도 80mm팬을 사용한 기본형(?) 알루미늄 히트싱크 제품들도 냉각에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비슷한 능력을 가진 싼걸로 갈아서 쓰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컬러풀(Colorful)의 GTS450 HERO BLACK 512MB짜리 제품인데, 중고 가격도 얼마 안하는 그래픽카드에 몇만원짜리 쿨링팬으로 교체해주는 것은 낭비이기 때문에 원래 달려 있는 것이랑 비슷한 스펙으로 제일 저렴한 제품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엔비디아(nVIDIA)칩을 사용한 그래픽 카드들이 쿨링팬 위를 덮는 커버들만 크지 내부는 저런식으로 되어 있는 제품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 제품도 80mm팬을 사용한 기본형 방열판 형태의 제품으로 대신에 팬이 온도에 따라서 자동으로 RPM이 조정되는 PWM방식으로 움직이고, 커넥터도 기본 2핀 커넥터와 PWM커넥터 두개가 달려 있습니다.
GTS450의 홀간격은 53mm이기 때문에 53mm 홀간격을 가진 80mm팬 사양으로 찾아보니까 5000원대에 MSI에 OEM납품되던 에버쿨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이게 은색과 금색이 있는데, 은색은 PWM이 지원되는 팬이 달렸고, 금색은 PWM 팬이 아닌 일반팬입니다.
몇백원 차이였는데, 이부분을 구매한 후에 알아서 후회를 좀 했습니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2핀 팬저항도 제공되고, 에버쿨 제품들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저렴이 써멀구리스도 제공됩니다.(지금 따로 안파는 흰색)
저렴한 제품인 만큼 베이스도 그냥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데, 컬러풀 히어로 블랙의 기본 방열판도 똑같이 알루미늄이기 때문에 다운그레이드는 아니고, 그냥 교체 개념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팬을 실수로 2핀짜리 장착된것 샀기 때문에 다운그레이드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픽 카드가 PWM을 지원하는 제품이면 몇백원 더 내고 PWM되는 팬 달린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팬커넥터는 4핀이지만, 실제 배선은 2핀이기 때문에 당연히 PWM작동은 안되는 타입이기 때문에 같이 제공되는 2핀 팬저항을 물려서 사용하는게 소음면에서는 좀더 유리합니다.
컬러풀 GTS450의 커넥터 위치상 팬을 방열판에서 분리해서 팬을 돌려서 배선 위치를 바꿔줘야 합니다. 이 쿨러가 GTS450 전용으로 나온 제품이라기 보다는 홀간격 53mm공용으로 나온 제품이니까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이고, 팬을 분리할려면 미세드라이버 있어 수훨합니다.
그래픽카드 레이아웃상 저 방향으로만 장착되기 때문에 팬의 배선이 짧기 때문에 배선을 돌리기 위해서 팬만 빼서 돌려줘야 한다는 말이고, 저항을 처음부터 쓸 생각이면 따로 돌릴 필요는 없습니다. 저항이 길기 때문에 저항을 애초에 처음부터 안끼울 생각이었고 그래서 팬을 빼서 돌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이 쿨러에는 순정 검정 커버가 안맞기 때문에 순정커버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위 사진과 같은 상태로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