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건조한 환경으로 인한 정전기에 민감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고 개인적으로도 정전기 때문에 불편해서 이런저런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들(옷에 클립 장착, 섬유 유연제사용 등등)도 사용해봤지만, 효과가 별로 없어서 정전기 팔찌를 알아보던중 구매했던 제품이 KM 제전팔찌입니다.
구매후 대략 3년정도 사용중인데, 그래서 좀 낡아보이긴 하지만, 이 팔찌의 가격은 3만원 정도로 제전팔찌(혹은 대전팔찌) 중에서는 좀 비싼 가격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지만, 공업용(?)처럼 보이는 파란색 제품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너무 튀어보여서 패쓰하고 이왕 구매하는 것 오래 쓸만한 제품을 구매하자 해서 구매한 제품인데, 약간 밀리터리룩 분위기입니다.
이 팔찌의 원리는 밴드 부분에서 정전기를 흡수해서 검정 부분 안쪽의 섬유로 정전기를 공중으로 방전시켜주는 원리를 가진 제품으로 대부분의 비슷한 형태의 제품들이 사용하는 방식인데, 그래도 이 팔찌가 방전부가 슬립한 편이라서 선택한 제품이기도합니다.
3년정도 사용을 했기 때문에 겉면 은색 도색이 좀 벗겨지긴 했지만 자세히 보면 모를 정도이기 때문에 문제가 안됩니다. 팔찌 페인트 벗겨지는 것보다는 정전기만 안나면 되니까요.
정전기 팔찌의 뒷면은아무것도 없이 그냥 심플합니다.
정전기 방지 제품들 중에서 팔찌형태는 대부분 몸의 정전기를 흡수해서 공중으로 방전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팔찌 자체가 소매 안쪽으로 들어가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아예 없기 때문에 최대한 소매 밖에 노출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KM 제전팔찌를 3년정도 사용해본 입장으로는 확실히 정전기가 거의 튀지 않으며 정전기가 튀더라도 기분나쁘게 세게 튀는게 아니라 그냥 정정기네? 할 정도로 빈도와 세기가 줄어들더군요. 그래서 겨울철에 외출시에는 필수로 착용하는 제품입니다. 확실히 같은 날이라도 팔찌를 풀어놨을때와 팔찌를 차고 있을때의 차이를 느끼기 때문에 심한 정전기로 인해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께에는 추천할만 제품인데, 제품 색상이 색상인지라 밀덕(밀리터리 덕후) 느낌이 강하기는 하지만, 지금도 시중에 파는 정전기 방지 팔찌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 제품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비싸도 왠만큼 괜찮은 디자인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