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하이드로3 면도날 패키지를 사 소모해서 새로운 면도날을 구매 or 새로운 제품을 써보자라는 생각으로 쇼핑몰을 보니까 면도날만 구매하는 것보다 면도기까지 세트에 있는 것이 대체로 더 저렴한 이상한 현상이 있더군요. =_=
쉬크 하이드로3의 몸체로 하이드로 시리즈 면도날 다 장착이 가능하고, 기존에 질레트 프로글라이드도 가지고 있고, 도루코 페이스 몸체도 가지고 있었는데, 결론은 면도날만 구매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제품을 써보자라는 생각으로 쉬크 프로텍터3를 구매해봤습니다.
기존에 하이드로3는 다 좋은데, 윤활밴드 방식이 구멍에 윤활유(?)를 넣은 방식이라서 쓰다보면 윤활유가 빠져서 면도날은 멀쩡해도 윤활자체가 안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개선된 면도날이 나오는 하이드로5나 3대신에 전통적인(?) 윤활밴드를 장착한 쉬크(schick) 프로텍터3(protecot3)를 보니까 기존에 하이드로3가 좀 수염이 덜 불었을때에는 베이는 현상이 있었는데(개인적인 의견임) 가격은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쬐끔 싸서 구매해봤습니다.
몸체+면도날 합체된 상태와 추가 면도날 8개와 작은 사이즈의 쉐이빙폼 세트 상품으로 옥션에서 구매했습니다.
제품몸체에 제품설명이 있는데, 설명을 보면 다른 브랜드의 면도기들처럼 장점들이 써져 있습니다.
박스를 뜯으면 본체와 면도날이 플라스틱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본체는 매끈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광택감이 있는 파란색이 의외로 괜찮습니다.
본체의 면도날에는 보호 플라스틱이 같이 장착되어 있는데, 버리지 않고 보호용으로 쓰는 것도 좋습니다.
당연히 일반 면도날 교체식 면도기들이 거의 다 되는 기능인 상하좌우 틸트도 당연히 됩니다.
추가 면도날 8개~ 면도날을 한번쓰고 버리는게 아닌 만큼 몇달치 분량은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이가 있겠지만요. ^^
일반적인 3날 타입의 면도날이고 일반적인 타입의 윤활밴드(알로애와 비타민 A가 함유된 아쿠아 윤활밴드라고 함)와 하단에 녹색은 새로운 스킨가드바라고 하는데, 확실히 면도시에 간격을 유지해주는 역활을 잘해줍니다.
면도날에 보시는 것과 같이 세로로 피부보호를 위한 미세 안전망이 되어 있고, 칼날은 알파다이야몬드 코팅이 되어 있다고 써져 있습니다.
(구글 광고아래로 쭈욱 추가내용 있습니다.)
몇번 사용해봤습니다만, 역시 새면도기에 새면도날이라서 면도를 하는데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잘 깎이고 깨끗하게 깎이고,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격도 1만원 중반대에 면도기본체+면도날에 추가 면도날 8개와 작은 사이즈 쉐이빙폼을 두개 사은품으로 주기 때문에 메리트 있는 세트인 것은 활실합니다. 1회용 면도기도 윤활밴드 붙은 좀 좋은 것은 비싸고 그 면도기 몇개 값으로 제대로된 면도기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하이드로3인데, 윤활밴드 부분에 구멍이 숭숭숭 있고, 그안에 윤활젤이 충전된 방식인데, 이게 면도날의 수명을 알려주는 역활이라고 하는데, 쓰다보면 이게 윤활제가 균등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껌처럼 면도하다 쑥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좀 그렇더군요. 물론 개선된 제품이 판매중이고 이 제품은 구형이라 지금의 하이드로3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몇달동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기 때문에 하이드로 시리즈를 살려면 저 윤활제 구멍이 큰 사이즈로 변경된 신형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프하이드로3의 경우에 개인적으로 피부가 약한 편이라 면도할때 주의 하지 않으면 상처를 입는 편이고, 상처관리 잘못하면 연고 발라야 하는등의 문제 때문에 프로텍터3를 구매한 것인데, 몇번 사용해보고 수염이 덜 불은 상태에서도 사용해봤는데, 역시 피부가 약한 사람한테는 프로텍터3가 맞는 것 같습니다.
수염 절삭력은 같은 회사의 같은 3날 제품인 만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기때문에 좀더 좋은 윤활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구매하시겠다면 하이드로 시리즈가 맞는다고 보고, 피부가 약해서 자주 상처가 난다면 프로텍터3가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