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lil) 에이블(AIBLE)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사용해도 얇고 납작하고 엣지 디자이으로 그립감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후면이 살짝 미끄러운 감이 있어서 스킨을 붙이려다가 누아트에서 판매하는 가죽 케이스를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릴에이블용 케이스는 여러종류가 판매되는데 붙이는 스티커 타입의 스킨류 제품과 케이스형 제품이 있는데, 스킨종류 제품들은 오래 사용하면 벗겨지는 문제가 있어서 그냥 케이스 타입으로 구매했습니다.
거의 가죽 케이스가 공장이 같은 것처럼 비슷비슷한데, 그래도 나름 브랜드를 생각해서 스마트폰 케이스 전문회사인 누아트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포장은 간결한 박스에 포장되어 있고 내부에도 플라스틱 트레이가 들어 있어서 웬만해서는 배송중에 박스가 파손될 걱정은 없을 정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며, 릴에이블 가죽케이스 라벤더그레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색상을 판매하기 때문에 블랙, 브라운, 베이지 등 색상의 종류는 다양한 편이고 당연히 천연가죽이 아니라 인조가죽입니다.
중간 가격대 기기인 만큼 케이스도 중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1만원 이내에 웬만한 케이스들 다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사용하는 에이블 제품의 전면이 연한 라벤더여서 후면용 케이스도 라벤더 그레이 색상을 선택했고, 포장은 사진처럼 투명 트레이에 들어 있어서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는 편입니다.
케이스에 사용할 수 있는 스트랩도 제공되기 때문에 스트랩을 묶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후면 케이스 외부는 플라스틱 프레임에 얇은 인조가죽을 붙인 형태로서 검정색 장식선 부분도 플라스틱으로 케이스 하우징 일체형이고 검은 부분을 제외한 라벤더 색상 부분이 인조가죽입니다.
케이스는 단단한 재질로 되어 있고 케이스 안쪽은 무광 플라스틱이며 스마트폰 케이스처럼 에이블 본체에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이고 단단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장착이 편리합니다.
모든 색상의 제품이 기본 프레임이 블랙이기 때문에 후면 장식선 색상은 블랙이고 가죽 부분만 색상이 다른 것이라 심플한 것을 원하시면 그냥 블랙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패브릭 소재의 휴대용 끈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중에 하나입니다.
케이스를 끼우지 않은 에이블 본체 사진입니다.
전면 광택 부분이 신경쓰이면 투명 우레탄 보호필름을 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후면은 무광 플라스틱이지만 은근히 미끄럽고 표면이 긁히면 지저분해 보이는 스타일이라 후면 케이스를 씌우기로 한 이유입니다.
에이블의 윗 부분부터 케이스에 끼우고 아래 부분을 끼우면 되는 타입으로 스마트폰 하드케이스와 비슷한 형태로 장착되며 별도의 고정장치 없이 딱 고정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케이스를 끼우고 전면에서 보면 검정색 케이스를 끼운 느낌인데 어떤 색상을 구매해도 이 앵글에서는 모두 검정색이라는 약간의 단조로움은 존재합니다.
에이블이 엣지형 디자인이라서 엣지가 들어간 스마트폰처럼 엣지 앞부분 엣지를 완전히 감싸지는 못하기 때문에 전면도 보호하고 싶으면 투명필름이나 스킨류 붙이셔야 합니다.
제품의 질감은 일반적인 소가죽 패턴으로 만들어진 인조가죽이며 얇은 가죽이기 때문에 쿠션감은 당연히 없고 플라스틱 케이스에 붙인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질감은 인조가죽이 맞지만 가죽 특유의 탄력감은 없습니다.
에이블은 원버튼 하나로 모드 조절과 완전자동이라 버튼이 하나인데 버튼부는 파여져 있고 아랫 부분에 스트랩을 거는 홀이 존재합니다.
충전포트도 넓게 만들어져 있어서 충전케이블이나 일체형 보조배터리 사용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전체적인 품질은 나쁘지 않은 품질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면에 에이블 로고가 음각되어 있고 자세히 뜯어보면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으나 릴 에이블의 미끄러움을 개선하고 충격보호 목적으로 구매한 제품이니 이만하면 이 가격대에 괜찮은 품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케이스 두께만큼 두꺼워진 그립감을 가지고 있으나 전에보다는 두터워진 제품이지만 가죽패턴으로 인한 미끄러움은 확실히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해 보이는 상단 개폐식 뚜껑도 케이스의 두께가 뚜껑보다 높기 때문에 보호에는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있는 야외에서 봐도 품질이 나쁘지 않으며 스킨 제품들보다는 두께감이 있어서 이질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생각보다 꽤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케이스입니다.
릴에이블용 악세사리 제품들은 상당히 많이 나와 있는데, 개인절으로 다른 것은 몰라도 하드케이스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은 것이 부셔져서 A/S받으려면 A/S센터도 많지도 않고 A/S보낸 동안 쓸게 없어지므로 확실히 케이스 하나쯤은 구매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며 누아트 케이스는 추천할만 케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