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도 초에 QCY H2APP이 저렴한 가격대에 EQ조절만 잘하면 들어줄만한 소리를 내주고 멀티포인트 페어링에 긴 사용시간 저렴한 가격에 추운겨울 귀마개 대용도 가능하다고 해서 구매했었습니다.
QCY제품은 워낙 저렴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중국에서 직구하는 제품과 국내 정식수입 제품과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QCY는 그냥 국내 정식수입 제품만 구매합니다.
저렴한 제품인데도 박스포장 잘 되어서 배송되는 제품이고 수입처 쇼핑몰에서 직접사도 인터넷 최저가에 근접하기 때문에 국이 몇 천원 아끼자고 직구 제품을 살 이유가 없는 제품이 QCY 제품들입니다.
와이엘사이언스에서 정식수입하고 A/S도 해주는 제품으로 아예 박스도 한국어판 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헤드폰 외관에 QCY로고가 없어서 촌스럽지 않다는 것이 장점입니다.(직구 제품은 헤드셋 양쪽에 금색으로 QCY로고 있음)
저렴한 제품이지만 완벽히 밀봉되어 있어서 새제품임을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QCY 제품의 장점입니다.
쉽게 뜯을 수 있는 비닐이긴 하지만 비닐 밀봉만으로 새제품임을 쉽게 알 수 있어서 반품제품을 받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인터넷 쇼핑에서 문제될 수 있는 부분 하나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와이엘에서 수입한 정품이 2만원 초반대에 판매되는데 몇 천원 아끼자고 굳이 직구 제품을 살 이유가 없다는게 QCY 제품의 특징이고 생각보다 중국 직구 쇼핑몰에 가짜 제품도 많고 A/S는 포기하고 구매하는 것이라서 이것저것 생각하면 정품이 절대로 비싸지 않다는 점입니다.
QCY-H2APP HEADSET
블루투스 V5.3
통신거리 10m
충전시간 약 2시간
통화시간 약 30시간
음악시간 약 60시간
대기시간 약 250시간
배터리용량 400mAh
배터리유형 리튬이온폴리머
프로파일 HFP/A2DP/AVRCP
국내 정식제품은 한글화된 박스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KC인증으로 안전한 제품임을 인증 받았고 사고 발생시 정식 수입사에서 책임소잴을 가릴 수 있기 때문에 보험든다 생각하고 정품사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제품의 색상은 무광블객과 민트인데 이게 말이 민트이지 연한 베이지 혹은 화이트로 팔아야 하는 제품으로 생각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H2 PRO 제품에서는 색상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플라스틱도 분리수거를 잘하면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사용한다고 해서 친환경이 아니라는 것은 말장난이라고 생각하는데 QCY는 플라스틱 트레이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포장은 나쁘지 않은게 포장재 모두가 분리수거 가능한 소재들입니다.
대충 번역기 돌려서 궁서체로 만든 설명서가 아니라 YL사이언스에서 제대로 한국어로 만든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고 중국 제품 특유의 하얀비닐에 제품이 포장되어 있으며 짧은 USB C케이블을 제공합니다.
한글 설명서가 있고 QCY 한글판앱에서 바로 제품을 인식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한국내 정품이 장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 몇 천원 차이에 직구할 이유가 없다는 말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제품의 구성은 헤드폰 본체와 USB C타입의 짧은 케이블을 제공하는데 보통 QCY는 흰색 케이블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 검정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QCY직구 제품은 헤어밴드 양쪽 하단에 금색으로 QCY로고가 있어서 생각보다 촌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주지만 YL에서 정식 수입한 제품은 헤어밴드 안쪽에 QCY로고와 정보가 작게 써 있을 뿐 외부에는 어떤 로고도 없습니다.
헤어밴드 상단 안쪽에는 푹신한 패딩소재가 들어가 있으며 외부는 플라스틱이지만 내부 패딩 부분은 인조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저렴한 느낌이 적습니다.
인조가죽의 내부 패딩의 복원력은 아쉽긴 하지만 저렴한 블루투스 헤드폰들은 헤어밴드 안쪽 마감이 없거나 허술한 경우가 많은데 QCY는 마감을 아주 잘해 놨습니다.
헤드폰 헤어밴드 안쪽에 QCY로고가 작게 있고 KC인증 마크와 한국내 정품마크 그리고 YL 사이언스 마크가 새겨져 있어서 정품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어패드의 재질도 인조가죽으로 가격이 가격인 만큼 패드 교채는 불가능하며 안쪽에 천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유닛이 직접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QCY로고가 없어서 깔끔한 외부를 자랑하며 무광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게 2만원 초반대로 생각될 수 없을 정도로 마감 품질이 우수한 편입니다.
베이스 부스트 버튼은 베이스를 부스트 해주기도 하지만 EQ설정을 초기화 시키기도 해서 거의 쓸일이 없는 버튼입니다.
USB C단자를 이용해서 충전하며 신형인 PRO버전은 AUX연결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블루투스 전용입니다.
가운데 기능버튼겸 전원버튼겸 페어링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양쪽 버튼은 볼륨과 스킵기능을 지원하는 물리버튼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버튼을 누르는 감도 좋고 사용이 편리합니다.
이어패드 분리는 불가능하며 따로 이어패드를 팔지도 않기 때문에 이어패드가 헐면 그냥 새로 사라는 의미 같습니다.
헤어밴드 안쪽에도 마감재가 들어가 있어서 저렴한 느낌이 거의 없게 잘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당연히 헤어밴드 길이 조절도 가능하며, 내부에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해서 인지 반짝반짝하게 보이고 유격이나 흔들림도 거의 없게 잘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전용앱을 설치하면 여러 설정 및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하며, 여러 QCY제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연결되면 갤럭시 버즈나 에어팟처럼 팝업창으로 인식된 제품을 표시해주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으며, 이 제품은 멀티포인트(멀티페어링)이 두대의 기기가 가능해서 두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도 가능하고 노트북과 스마트폰으 같이 연결할 수도 있어서 생각보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2의 기본음색은 다들 욕할 정도로 별로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도 별로여서 인터넷을 뒤져보면 여러분들이 만들어놓은 REQ설정이 있으니 EQ설정을 참고해서 맞는 설정을 찾으면 기존의 QCY 제품들처럼 들어줄만한 소리를 내줍니다.
TWS제품들 대비 배터리도 오래가고 배터리 관리도 쉬우며 음질은 EQ조절하기 나름지만 잘 맞는 EQ설정 찾으면 헤드폰으로서 음악을 듣는 용도로 나쁘지 않으며 통화시 노이즈캔슬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통화품질도 꽤 좋은 제품으로 2만원 초반대에 QCY가 해냈다고 하는 제품이고 추천할 수 있는 입문용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