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는 터치액정이 아닌데도 강화유리 패널이 사용되었고 손으로 터치하는 태블릿들도 쉽게 닦기 힘들어서 애플 정품 광택천을 구매하는 것은 너무 가성비가 떨어지고 유명한 유튜버가 만든 제품도 9900원이긴 하지만 요즘 중국산 호환 광택천들이 9000원 정도에 2장을 로켓배송 받을 수 있어서 2장 세트를 샀습니다.
맥북 클리너 극세사 천 2개 세트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건 쿠팡 자체에서 세트상품으로 묶어서 팔 때에 이렇게 따로 포장해서 팔기 때문에 외부 박스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낱개로 구매를 하면 당연히 외부 골판지 박스 없이 폴리백으로 배송될 것이라 생각되지만 광택천이 충격에 부서질 물건은 아니라서 2장은 부담 스럽다면 한 장짜리 사서 써보고 추가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박스를 열면 광택천 박스가 보이는데 만드는 곳이 한군데인지 같은 디자인의 박스로 브랜드만 다르게 판매하는 제품들이 여러군데에 있도 가격도 다 다릅니다.
폴리싱천이라고 써져 있는데, 광택을 위한 제품이니 당여한 것이고 포장은 종이박스 포장이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온빛 디자인 프리미엄 극세사 광택천이라고 판매하는 제품으로 판매하는 회사는 크게 중요하지 않는 것 같긴 합니다.
제품박스에 판매처나 수입사 표시도 없기 때문에 판매용 페이지의 정보만 믿고 구매하는 제품이라서 딱히 초기 불량이 아니라면 A/S를 받을 일도 없는 제품이긴 합니다.
인터넷쇼핑으로 애플 광택용천을 검색해 보면 같은 디자인의 박스와 같은 색상의 광택천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렴해도 봉인(?) 역활을 하는 스티커로 마감되어 있어서 새제품임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장점입니다만 같은 디자인의 박박스를 사용하는 제품들 모두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박스 후면에 다국어 설명이 있지만 제조사나 원산지 표시는 없고 정보라고 할게 없는 내용이 써져 있습니다.
종이박스는 종이로 만들어진 두꺼운 봉투 개념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들어 있는데 이 박스에 광택천을 보관할 수 있게 열리지 않게 잠그는 기능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 당연히 그런 것 없으며 광택천을 넣어놔도 별도로 고정하지 않으면 뚜껑이 열립니다.
광택첨은 연한 그레이 색상의 나노 극세사 재질이라고 하며, 반으로 접혀 있는데 중간에 종이를 넣어서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손바닥만한 광택천이고 안경점에서 주는 안경닦이용 천이랑 사이즈는 비슷하지만 재질 자체는 완전히 다릅니다. 안경천은 약간 섬유 느낌이지만 이 제품은 알칸트라 느낌 혹은 3M에서 나오는 자동차용 광택천과 비슷한 질감을 가집니다.
한쪽면에만 장식선 느낌의 테두리가 찍혀 있어서 사용하는 표면을 쓰는 사람 나름대로 정할 수 있고 극세사 섬유의 구조가 독특한 편입니다.
접사로 보면 독특한 표면을 가지고 있고 질감도 안경천이나 차량용 광택천과는 다르긴 다르지만 차량용 광택천과 비슷한 느낌으로 매끈합니다.
일단 손 닿으면 무조건 지문자국 남는 맥북에어입니다.
지문 자국의 위치를 표시해놨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광택천이지만 맥북을 타겟으로 나온 제품인 만큼 상품평을 충분히 보고 선택한 제품입니다.
광택천으로 쓰윽 문지르면 지문이 그냥 없어집니다.
일반 안경천으로 문지르면 지문의 기름이 퍼지는 느낌이 나지만 이 제품 자체는 그런 느낌도 없이 쓰윽 쉽게 닦이며 안경이나 스마트폰도 새것처럼 닦아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용으로 구매한 AMOLED패널이 들어간 ASUS T3300 모델인데, 지문이 엄청나게 남는 제품입니다.
광택천으로 오른쪽만 문질렀는데 왼쪽과 다른 느낌으로 완전히 새패널 느낌이 날 정도로 잘 닦입니다.
일단 강화유리로 마감된 태블릿이나 노트북, 스마트폰은 완벽히 닦아낼 수 있으며 겅화유리 마감이 아닌 논글레어 패널에서는 효과가 거의 없어서 논글레어 패널의 일반 노트북이나 모니터에는 사용하기 힘든 제품이지만 맥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의 화면을 정말로 깨끗하게 만들 수 있고 세탁해서 사용도 가능하니 가성비 좋은 광택용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