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저HG LPI를 타면서 항상 손세차만 하다가 작년부터 많이 더러울 떄에는 자동세차를 돌리기 시작했는데, 자동세차를 돌려도 물왁스나 퀵디테일러 정도는 발라주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궁금했던 제품인 쿠팡PB 브랜드인 탐사 트리플엑스 프로디테일링 광택제 500ml라는 물왁스로 보이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내돈내산)
후기를 봐도 액체형 물왁스 제품으로 보이는데 광택제로 판매하는 것은 약간 모순이 있는 것 같지만 파는 사람 마음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고 가격은 보통 8000원 아래에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물왁스치고는 평범한 가격입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지만 튼튼한 박스에 들어 있어서 배송중에 깨질 염러도 적은 편으로 더 저렴한 물왁스도 존재하지만 제품의 성분이 발수제품들이 많이 사용하는 성분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래도 이 가격이면 그런대로 괜찮은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광택코팅제 [일반용(고무용, 플라스틱용, 금속용), 자동차용(외부용)], 특수목적코팅제 [일반용(발수용, 오염방지용, 정전기방지용, 표면보호용), 자동차용(외부용)] 주요물질: 정제수, 트리에톡시옥틸 실란, 폴리디메틸실록산 한국, 코스메디슨에서 제조 간편한 사용으로 광택효과 UV 코팅 효과 차체 재오염 방지
제품을 제조한 회사를 보면 생각보다 이런 제품을 많이 제조하는 회사의 제품이고 성분도 평범한 발수위주의 성분을 사용한 제품으로 쿠팡자체 브랜드 제품이라서 궁금해서 산 제품입니다.
사용방법은 습식은 안되고 건식으로 도장면이 마른 상태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냥 물왁스 계열로 보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2023년에 구매한 제품인데 거의 1년전 재고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봐서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가 봅니다.
제품은 따로 뚜껑으로 봉인되어 있고 스프레이를 따로 제공하는 방식이라 배송중 스프레이 파손으로 샐염려가 없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요즘 물왁스들이 많이 사용하는 디자인의 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불투명해서 내부에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이 불가능한 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택제 본품은 내부 봉인이 있어서 반품러들이 장난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액상은 쌀뜬물색 정도의 액상으로 그냥 액체라고 보면 되는 제품이며 끈적임 같은 것도 전혀 없으며 피부자극성도 없는 편이고 향도 없는 무향인 제품입니다.
품질이 좋은 3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를 제공합니다.
안개분사와 직분사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분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렌저HG LPI하이퍼실버 색상이고 자동세차를 돌리고 와서 그늘에서 차체가 식은 다음에 탐사 트리플엑스 광택제 500ml를 뿌리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차체가 뜨거운 부분은 얼룩이 생길 수 있는 액성이라서 웬만하면 차체를 그늘에 세워놓고 식은 다음에 작업하는게 좋을 것이며, 특히 검정색 차량은 열에 의한 얼룩에 주의해야 합니다.
닦는건 어렵지 않은 편이며, 물왁스 중에서 슬릭감은 적은 편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그래도 차체에 바르고 나면 물왁스는 바른 느낌을 잘 살려주는 제품으로 고가 제품들처럼 코팅감이 확연한 것은 아니지만 이 가격대 제품 수준으로 낼 수 있는 바른 느낌은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자동세차 돌리고 물왁스나 퀵디테일러라도 바르면 바르지 않은 것과 차이가 당연히 있기 때문에 자동세차만 해도 액상형 왁스 바르고 안바르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비 두번 맞은 상태에서 발수 상태를 보면 이번 두번째 비는 며칠째 내리는 것인데도 발수력이 상당히 잘 유지됩니다.
간단히 물왁스급 제품이라 할 수 있지만 발수력은 생각보다 잘 나오는 편이고 물이 잘 미끄러져 떨어집니다.
탐사 트리플엑스 광택제 500ml는 그냥 발수력 중심의 물왁스로 보는게 맞는 제품이라서 제품이름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뿐이지 발수력 중심의 물왁스라고 생각하고 쓴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해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해서 사용해본 결과 나름 쓸만한 제품으로 슬릭감을 원하시면 카나우바 같은 슬릭감을 주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구매하시면 되고 그게 아니라 발수코팅용을 원하시면 이 제품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탐사 트리플엑스 광택제 5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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