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A BY-MM1 단일 지향성 마이크 스마트폰 DSLR 카메라 캠코더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몇 달 전에 구매했습니다.(내돈내산)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스마트폰에 단일 지향성 마이크의 효과가 어떤지가 궁금했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DSLR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긴 한데 원래 달려 있는 마이크 성능이 떨어져서 겸사겸사 샀습니다.
보야(BOYA) BY-MM1 후기를 찾아보면 2만원대 마이크 사면서 상업용이나 고품질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전문 방송인들이나 유튜버들이 비싼 마이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보야 BY-MM1은 전문적인 상업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 보야 샷건 마이크 중에서 제일 저렴한 입문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개인용도에서 지향성 마이크를 느껴보게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면 편합니다.
보야 제품의 한국 공식총판은 (주)썬포토로서 믿을 수 있는 브랜드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A/S를 해주기 때문에 믿고 정품 사는게 몇 천원 저렴하다고 직구 사는 것보다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카메라, 캠코더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그림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Unuversal Cardioid Mirophone
BY-MM1
Polar pattern : Cardioid
Frequency Respomse : 35-18KHz +/-3dB
Sensitivity : -42dB +/- 1dB / 0dB=1V/Pa, 1KHz
Signal to Noise Ratio : 76dB SPL
Plug : 3.5mm TRS and TRRS connector
Dimensions : 22x81mm
Net Weight : 86g
이 제품은 별도의 건전지나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무출력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서는 소리가 내장보다 작게 녹음 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촬영을 위해, 온라인 상품 페이지 및 사용 설명서의 정보를 충분히 숙지 하신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보야 제품들의 특징은 구성품이 추가로 필요 없을 만큼 풍성하다는 점이 장점이고 보야 스티커도 두장 제공한다는게 특중에 하나입니다.
제품설명서와 스티커, 보증서(?)를 제공하고 있고 구성품도 부족함이 없는데 가격은 2만원대로 저렴한 샷건 마이크라는 것을 감안하면 성능을 둘째쳐도 구성품은 혜자급입니다.
한글설명서를 지원하지 않고 영문설명서를 제공하지만 마이크 조립방법은 그림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쉽게 그림을 보면서 조립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털로된 윈드 스크린의 빌드 퀄리티가 좋은 편이고 타사 제품보다 털빠짐도 덜한 편이며, 내부에 스폰지로 한번 더 마감되어 있어서 바람소리를 줄여주는 데에는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머리카락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털빠짐은 심하지 않은 편이고 스폰지 윈드 스크린보다 소리는 줄어 들 수 있지만 효과적이 바람소리 감소 기능을 합니다.
플라스릭과 메탈재질을 바디에 사용해서 견고함과 메탈의 차감움이 느껴지는데 이 가격대에 이런 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외장마이크의 필수인 쇼크 마운트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고 생각보다 쇼크를 잡아주는 성능은 좋지 못한데 대부분의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대체로 비슷비슷한 느낌입니다.
쇼크마운트는 카메라 핫슈 및 삼각대에 바로 장착할 수 있어서 마이크를 여러방식으로 거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마트폰용 케이블은 스마트폰이라고 영어로 적혀 있는 라벨이 붙어 있어서 스마트폰용 케이블과 일반 카메라용 케이블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캠코더, 미러리스용 케이블은 스프링타입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일반 스트레이트 타입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용과 확실히 구분되는 디자인입니다.
M1도 작은 인조가죽 재질의 파우치가 있었는데 MM1도 MM1의 사이즈에 맞는 인조가죽 재질의 파우치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타사 제품대비 장점입니다.
갤럭시 S10과 이후부터는 영상 촬영시 내장 마이크의 방향을 지향성으로 할 것인지 무지향으로 할 것인지 선택이 가능하고 더군다나 노이즈캔슬링도 가능하기 때문에 외장 핀마이크를 사용해서 음성만 집중적으로 녹음할게 아니라면 스마트폰에서 샷건 마이크는 생각보다 유용한 제품이 아닙니다.
샷건 마이크는 가지고 있는 DSLR이나 미러리스, 캠코더들의 내장 마이크가 간혹가다 산업폐기물급이 달린 경우가 종종 있는대 그런 마이크를 가진 기기에서 들어줄만한 소리로 만들어줄 수 있는게 BY-MM1의 역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용 외장 마이크로는 유선 핀마이크나 무선 마이크를 이용해서 음성을 집중적으로 녹음할게 아니라면 크게 필요가 없고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미러리스나 DSLR사용자인데 내장 마이크가 쓰레기라서 못 쓰겠다는 분들한테 들어줄만한 소리를 녹음해주는 제품으로 추천할만 제품이고 단점은 앰프출력이 없는 무전원 제품이라서 소리가 작게 녹음될 수 있다는 부분은 단점입니다.
BOYA BY-MM1을 내돈내산으로 구매해서 몇 달을 사용해보니 스마트폰에서는 별로이고 미러리스나 DSLR, 캠코더 혹은 보이스레코딩용 입문자용이나 개인 브이로그용으로 적합한 제품으로 샷건마이크를 경험해본다는 측면에서 괜찮은 제품이고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고 해도 가격이 가격인 만큼 전문촬영이나 상업용 촬영에 사용하긴 어려운 제품으로 입문자 추천용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