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미니를 가지고 유선 이어팟으로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인데, 아이폰 12미니, SE3, 13미니 같은 배터리가 작은 아이폰들은 항상 배터리가 불안한데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충전이 가능하게 해주는 듀얼젠더를 구매해봤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MBF에서 판매중인 2000원짜리 제품으로 모델명 MBF-8PDUALEGS라는 제품으로 아이폰용 듀얼 젠더 중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가 있는데 아무래도 실버가 깔끔해 보일 것 같아서 실버를 선택했는데, 이 제품 살려는 분들은 결론부터 말하면 블랙사세요.
MBF-8PDUALEGS 젠더는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걸리적 거리지 않지만 8핀 단자가 충분히 길게 만들어져 있으나 케이스에 따라서는 장착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투명 젤리케이스에는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실버색상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손자국이 상당히 많이나게 만들어져 있어서 은색산걸 후회했습니다.
보통 은색은 때가 덜묻고 덜타지만 MBF-8PDUALEGS은 예외였기 때문에 은색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로고가 번지는 경우는 처음 봤는데, 이 제품만 불량인지 전체적으로 그런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애초에 가성비로 구매한 제품이고 이정도는 감안하고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에 8핀으로 연결되고 양쪽에 8핀 단자가 있는 방식으로 하나는 이어폰 단자로 사용하고 한쪽은 충전 전용단자로 충전용 단자와 이어폰 단자를 각각 아이콘으로 표시해주고 있어서 잘못끼울 일은 없습니다.
일반적인 젤리케이스라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이어폰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8핀 단자를 사용하는 아이패드 9세대까지도 사용이 가능해서 8핀 기기를 여러개 가지고 있으면 쓸데가 꽤 많아지는 제품입니다.
아이폰 12미니는 배터리가 아쉽지만 작고 빠르고 좋은 폰으로 스마트폰으로서 상당히 만족하는 제품이고 13미니도 하나 사고 싶지만 아직까지 12미니의 성능이 아쉽지 않아서 그냥 쓰는 중입니다.
8핀 규격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젠더를 스마트폰에 꼽는 방향은 마음대로 해도 상관 없습니다.
편리한 방향대로 끼워서 사용하면 되는 제품으로 배선으로 되어 있는 제품보다 깔끔해 보이고 실제로 사용시에도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적습니다.
애플코리아 정품 8핀 유선 이어팟은 정말로 가성비와 음질이 무난한 제품으로 유선 이어폰중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애플 정품 이어팟 뿐만 아니라 다른 8핀 이어폰도 사용가능한 제품으로 충전과 동시에 이어폰 사용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라 이런 젠더류가 다양하게 판매되는 것 같습니다.
이어폰만 연결 했을 때의 음질은 끼우지 않았을 때와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하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뻑뻑함에 약간의 접촉불량 증상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이역시 뻑뻑함이 없어지면 괜찮아질 부분이라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것 싫고 완벽한 제품을 원하시면 돈 만원대 주시면 이런 증상이 없을 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동시에 사용해보니 충전하면서 이어팟으로 음악 듣는데 문제가 없었고 발열도 일반적인 충전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MBF젠더를 사용하면서 젠더를 통채로 분리할 때에 보조배터리나 전원을 따로 분리하지 않으면 보조배터리가 젠저를 폰에서만 빼고 보조배터리를 연결해 놓은 상태면 보조배터리의 전원이 꺼지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의해야할 부분으로 보여지고 그냥저냥 저렴하게 듀얼젠더로 쓰기에 이 부분만 주의하면 저렴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MBF는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는게 아니라 가성비 좋은 제품을 합리적으로 판매하는 브랜드이고 이 젠더가 장단점은 있지만 인터넷에서 2000원도 않하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초저가 젠더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정도면 충분히 쓸만한 제품이고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