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식 갤럭시 S3 LTE가 여기저기 깨지고, 결국은 USB충전포트 접속불량으로 충전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에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생명유지(?)를 하다가 결국은 요즘 무선충전 패드도 저렴한 것들 많은데? 해서 무선충전 패치와 충전패드를 이용해서 마지막 인공호흡을 시도했습니다.
들어간 비용은 20,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이동네에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도 없고, 시외버스 타고 옆동네 가서 또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삼성전자 A/S센터를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대충 해결하고 쓰다가 바꾸지뭐~식으로 그냥 충전패치와 충전패드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충전패드는 인터넷에서 파는 충전패드중에서 제일 저렴한 템플러(TEMPLER) 제품으로 가격대는 3,000원대에 화이트와 블랙색상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정확히는 3,000원 중후반대 가격이지만, 가격이 일단 착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제품 모델명은 TEM-WCP-100 모델로 삼성화재 PL보험도 들어가 있고, 템플러라는 브랜드로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등 여러가지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그냥 샀습니다. 싸기도 하고 기존에 이 회사제품들 몇번 샀지만, 가격대에 적당한 품질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저렴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편입니다. 갤럭시 S3 LTE에 비해서 상당히 작은편이고, 요즘 유행하는(?) 차량용 무선충전기 개조에 두개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충전충전 케이스 같은 것은 비싸니까 갤럭시 S3 LTE에 싸게 무선충전을 시키는 방법은 무선충전 패치를 부착하는 방법인데, 패치의 경우에 휴대폰 내부 단자에 심는 일반적인 방식고 있고, 그냥 USB포트에 연결하는 방식도 판매되지만, 애초에 USB포트 고장으로 무선충전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내부에 부착하는 패치를 구매합니다.
구매한 패치는 옥사장등의 오픈마켓에서 파는 제품으로 LAMBDA 제품으로 가격대는 1만원 전후의 가격대이고, 전용 제품이기 때문에 갤럭시 S3에만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오해할 수 있지만, 충전패치는 다른 회사 스마트폰들도 그렇지만, 배터리에 붙이는게 아니라 후면 케이스쪽에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선충전 기능이 기본으로 달린 스마트폰이 아니라면 전용 무선충전 케이스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방법이기 때문에 해볼만한 것이고, 이 브랜드 뿐만 아니라 여러 브랜드에서 무선충전용 패치가 나오기 때문에 선택도 가능하지만, 주로 삼성폰용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LG스마트폰용은 LG정품 무선충전케이스외에 이런 패치류는 구하기 어렵습니다.
제품포장 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에도 사용법이 나와 있기 때문에 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쉽게 가능하고 액정보호 필름 붙이는 난이도보다 훨씬~ 낮은 난이도이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배터리에 붙이는 이유는 단자를 정확히 맞추기 위한 임시접착이라고 보면 되고, 위 사진과 같이 임시 부착후 윗면 스티커를 떼어내고 후면 케이스를 붙이면 결론은 충전패치 자체는 후면케이스에 붙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됩니다.
템플러 충전패드는 달랑 패드만 제공되기 때문에 충전기는 따로 구매해서 연결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것 그대로 연결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마이크로 5핀을 쓰는 패드이기 때문에 별도로 전용짹을 사야 한다거나 전용충전기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내부서 빨간LED가 들어옵니다. LED앞에 별도로 커버가 있거나 한게 아니고 고휘도 LED라서 안에서 밖으로 의외로 빛이 잘 나옵니다. 야간에 어두운 환경에서는 약간 신경쓰일 수도 있습니다.
충전패드에 폰을 올려놓으면 파란LED로 바뀌는데, 제대로 패드가 스마트폰에 인식되어야 파란 LED가 나오기 때문에 이걸로 제대로 인식되었는가를 판가름 할 수도 있겠으나 위치상 아쉬운 부분입니다. 패드가 작기 때문에 충전패치 위치에 잘 맞아야 인식이 됩니다.
갤럭시 S3 LTE 안드로이드 4.4에서 정품 충전패치가 아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잘 인식을 하고 충전을 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무선충전시에 열도 약간 발생하고, 충전속도도 패드에 따라서는 충전전류가 약한 경우가 있는데, 일단 느리지만, 어쨌든 충전이 되고 수면중 충전하면 되니까 일단 인공호흡은 성공입니다.
충전속도는 정확히 기록을 해보진 않았는데, 일반적인 2A짜리 정품충전기에 정품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을 했을때의 60~70%정도의 속도는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충전패드나 충전패치 모두 최대 충전전류가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얼마의 효율인지는 정확히 계산을 해볼 수 없지만,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보다는 느리지만, 편리하기 때문에 무선충전도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