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9000(E)라는 모델명을 가진 암스트롱 키보드는 원래 모델명인 KB-9000(E)로 암스트롱 뿐만 아니라 여러 브랜드로 팔린 제품으로 지금은 물론 판매중인 상품은 아닙니다. 다른 블로거의 포스팅을 보고 가지고 있는 제품기도 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KB-9000(E) 제품은 오랜기간 동안 방치(?)하다시피 해서 가지고 있는 제품의 상태는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한참동안 109키보드 유행일때에 나온 제품으로 파워/슬립/웨이크업키 3개가 추가된 전형적인 109키보드 형태를 지닌 제품입니다.
키보드를 칠때에 109키보드의 경우에 파워/슬립/웨이크업키의 위치상으로 방향키 사용시에 간섭이 비슷하게 생기기 때문에 이때 당시에 구매했던 109키보드는 거의키캡을 빼서 러버돔을 제거해서 그 키들이 기능을 못하게 하고 사용했었는데, 가지고 있는 암스트롱 키보드도 러버돔을 빼서 기능을 제거한 상태입니다.
지금 키보드들은 거의 대부분이 일체형 러버돔을 사용하기 때문에 특정키를 죽이기 힘들지만, 옛날 키보드들은 분리형 러버돔을 사용하는게 대부분이라 가능했던 것입니다. 일체형 러버돔도 키보드를 분리해서 해당 부분의 러버돔을 잘라내면 크 키를 죽일 수는 있지만,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추천 않합니다.
그러고보니 Fn키까지 있는 키보드군요. Fn키 조합 용도는 살때도 어떤 용도인지 몰랐고, 지금도 모르는데, 굳이 알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이 키보드는 가격이 아주 싸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은 합니다.
확실히 옛날 키보드라는 느낌이 분리형 러버돔 시대에는 생활방수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액체를 흘렸을때에 일체형 러버돔일 경우에 물이 빠질 구멍만 있다면 키보드 고장에서 보호가 되지만, 분리형 시대에는 그럴 수 없었기 때문에 물빠짐 구멍이 있어도 소용이 없었기 때문에 물빠짐 구멍이 당연히 없습니다.
옛날에 나온 저가형 키보드지만, 2단 조정이 가능한 키보드 높이조정 받침대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오는 제품들에서도 보기 힘든 기능중에 하나닙니다.
단자는 당연히 PS/2전용 제품으로 옛날이나 지금이나 저렴한 제품들은 PS/2가 대세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PS/2가 후진 방식이 아니며, 제작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지금도 초저가형 키보드는 USB보다는 PS/2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제품들이 대세이긴 합니다.
상태가 알울하긴 하지만, 키브드를 올분해해서 청소하면 깨끗해지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서 그냥 사진 촬영을 했으며, 키캡의 구조는 지금 키보드랑 별반 다르지는 않은데, 키감이 의외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아래 YOUTUBE 영상은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의외의 소리와 키감이 나오는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많이 부드러워진 국내 유명 브랜드의 멤브레인 제품보다는 오히려 좋은데, 지금 시점에서 굳이 구할 필요도 없는 이유가 키감이 독특하긴 하지만, 반응속도면에서 옛날 제품인 만큼 지금 나오는 저렴한 가격대의 게이밍 키보드라는 것들(1만원이하)보다 반응면에서 느립니다.
이 키보드를 가지고 있고, 마침 다른 블로거의 포스팅을 보고 생각나서 쓰는 글일 뿐이지 청소해서 다시 써보자까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판매중인 저렴한 가격대의 키보드들도 괜찮은 키감에 괜찮은 성능이 나오는 제품들도 얼마든지 존재하기 때문이고, 지금 시점에선은 굳이 이 키보드를 써야할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멤브레인 키보드를 좋아하고 특이한 키감을 좋아하는 분들은 같은 디자인의 제품을 얻거나 한다면 써보시는 것 추천하지만, 그게 아니라 중고로 돈주고 사야돼~ 는 아니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