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게임용 추천 MAXTILL TRON G10 8개월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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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틸(MAXTILL) TRON G10 마우스는 2만원 전후의 금액으로 판매되는 게이밍 마우스로서 비싼 가격대의 제품은 아닙니다. 사실상 맥스틸에서 나오는 제품들이 기계식 키보드를 빼고 마우스만 놓고 보면 비싸지 않은 적당한 가격대에 적당한 성능이 나오는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이 마우스는 8개월전에 구매해서 아직도 사용중인 제품이고, 쓸만큼 써본 만큼 사용후기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박스형태가 상당히 특이한(?) 제품인데, 박스형태가 / /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를 나름대로 많이 구매해봤지만, 타사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형태입니다.



마우스 박스외부에 스펙들이 나열되어 있고, 프로세셔널 게이밍마우스임을 강조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포장 품질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 포장이 좋다고 해서 성능이 좋은 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맥스틸에서 상당히 신경쓴 형태입니다.




맥스틸 트론 G10의 스펙은 이 가격대 마우스들이 많이 쓰는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부품이 비슷하거나 같다고 해서 사용감이나 성능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스펙만 가지고 마우스를 판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경험상 마우스 스펙도 중요한 것은 맞지만, 스펙이 동일하다고 해서 성능이 동일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사이즈는 123mm X 66mm X 38mm로 표기되어 있고, 스위치는 6+1 스위치 구성을 가진 제품으로 LED는 4가지 색상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스위치는 정확한 제품넘버는 다른 마우스들처럼 표기되어 있지 않으며 OMRON 2000만회 지원으로 표기되어 있고, 최대 지원 DPI는 4000DPI

마우스센서는 이 가격대 제품들이 많이 쓰는 Avago ADNS-3050 일반적인 레드LED의 광센서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최대 추적속도 60IPS에 최대가속이 20G를 지원하는데, 최대 가속 20G정도면 FPS게임에서 무난하게 빠른 턴 및 동작이 가능한 스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스외부에서 내부의 마우스가 보이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내부에는 투명 플라스틱에 마우스가 고정되어 있는 형태인데, 이런 패키지는 주로 외부로 마우스가 보이게 디자인된 박스에서 쓰는 방식인데, 이왕이면 쓰레기 버리기 쉽게 내부도 종이로 만들었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드라이버를 거의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별도로 드라이버 CD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굳이 드라이버 CD를 제공한다고 해도 보통은 최신 드라이버를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쓰는게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필요성을 느끼지는 않으므로 구성 자체는 괜찮다고 봅니다.




단자는 금도금 단자를 채용하고 있고, 단자를 빼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페라이트 코어도 케이블에 달려 있고, 패브릭 케이블을 채용하고 있으며, 케이블을 쉽게 묶을 수 있게 찍찍이 처리도 되어 있기 때문에 케이블쪽만 놓고 봐도 풀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케이블에 할 수 있는 옵션은 다 들어간 사양입니다.



맥스틸 TRON G10 프로페셔널 제품은 무광 러버코팅된 표면을 가지고 있는데, 코팅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일부 저가형에 러버코팅이 되어 있을 경우에 코팅이 균일하지 못하고 잡았을때 느낌도 좀 그런 경우가 있는데, 유명 브랜드 마우스처럼 코팅이 아주 잘되어 있으며, 8개월동안 게임용으로 많이도 혹사 시켰지만, 아직까지도 코팅이 벗겨지거나 하지는 않았으며, 저가형 SF코팅의 경우에 오래 사용하면 끈적해지는 문제도 있지만, 8개월간 게임용으로 사용하면서 끈적해지는 증상도 없습니다. 러버 코팅들은 어쩔 수 없이 손의 기름에 의한 손자국이 남을 수 있는데, 크리닝티슈(컴퓨터 쇼핑몰에 파는 PC크리닝용)로 닦으면 원래의 새것처럼 되기 때문에 크리닝티슈로 닦으면 8개월 쓴 마우스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마우스에 키들은 많이 달린 편입니다. 사이드키에 DPI조정키도 두개가 달려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5+1버튼 마우스가 아니라 6+1버튼이기 때문에 많다는 것입니다. 






폴링레이트(초당보고율)은 마우스 바닥에 있는 스위치로 변경하기 때문에 직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0Mhz(1ms), 500Mhz, 125Mhz를 지원합니다. 1초당 마우스가 컴퓨터에 신호를 얼마나 줄수 있느냐의 수치인데, (로지텍 G1 스페셜에디션이 최대 125Mhz였고, 최신판인 G100S가 500Mhz) 높으면 좋지만, 좋은 사양의 컴퓨터가 아닐 경우에 부하가 걸릴수도(?) 있다는 점과 게임에 따라서 제대로 작동 안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변경할 수 있게 스위치로 만든점 장점입니다.


DPI조정의 경우에도 마우스에 따라서 버튼을 달랑 하나 만들어 놓고 순차적으로 변경하게 되는 제품보다는 버튼을 +와 -두개로 해서 올리고 내리게 한 것은 빠르고 정확하게 DPI를 바꿀수 있기 때문에 장점입니다.




로지텍 G100S랑 비교사진입니다. 코팅의 품질도 로지텍 G100S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고 만든 품질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G100S에 비해서 키들은 더 많이 달려 있지만, 크기도 무난하기 때문에 손이 작은편인 사람들한테도 괜찮은 그립감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사실상 G100S보다 많이 비싼 것도 아니고 몇천원 비싼 것에 비하면 트론 G10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맥스틸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는 TRON G10의 컨트롤 화면입니다. 물론 드라이버를 설치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나 DPI를 기본셋팅이 아닌 값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무조건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사이드키나 DPI조정키나 휠버튼등에 다른 기능을 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설치하는 것이 편리한 것은 당연합니다.




DPI는 총 4개를 셋팅할 수 있고, DPI마다 LED색상이 변경되게 할 수도 있고, LED색상을 한색상으로 고정도 가능합니다. DPI조정은 가로축/세로축 모두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정도면 더 비싼 마우스들이 제공하는 기능을 이 제품도 지원하는 것으로 기능상으로도 절대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라이트옵션에서는 라이트를 깜빡이게 하든지 끄든지 항상 켜든지 모정이 가능하고, 깜빡이는 속도도 3단계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우스 LED를 RGB조합 수준으로 변경이 안될 뿐이지 왠만한 기능은 다 되는 것으로 봅니다. LED가 비치는 것도 요즘 자동차용품에서 유행하는 면발광 타입이기 때문에 눈이 부시지도 않고, LED가 깔끔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신경쓰이지도 않습니다.



이 마우스로 게임을 주로 배틀필드4와 디아블로3에 사용을 했는데, 디아블로3는 당연히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을 했고, FPS게임인 배틀필드 같은 게임에서는 마우스의 스펙이 좋아도 마우스 자체의 처리속도가 늦는 경우나 불안정할 경우에 커서가 떨리는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이 마우스를 이용해서 주로 스나이퍼나 DMR총기류로 성적 높은 게임을 진행했기 때문에 마우스 가격대비 상당히 안정적으로 FPS게임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휠도 부드럽게 돌아가고 돌릴때에 적당히 걸리는 느낌이 있는 타입의 휠을 채용했는데, 걸리는 느낌이 인위적인게 아니라 로지텍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들처럼 부드럽게 걸리면서 돌아가는 타입이기 때문에 게임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용시처럼 휠스크롤이 많은 환경에서도 부드럽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FPS게임용으로 신뢰성 있는 마우스를 원하는데 비싼 마우스가 부담된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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