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스마트밴드인 샤오미 미밴드 시리즈를 사용하다가 어메이즈핏 네오 한글판 레트로 스마트워치가 요즘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레트로 감성이 좋아보여서 샀습니다.(내돈내산)
어메이즈핏 네오 한글판 레트로 스마트워치(Amazfit Neo) 제품은 어메이즈핏 브랜드로 판매하는 제품으로 여러가지 어메이즈핏 제품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기능성은 샤오미 미밴드와 거의 동일하지만 레트로 디자인의 전자시계 형태로 스마트워치 느낌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박수 모니터링, 수명모니터링, 올웨이즈 디스플레이, 최대 28일 사용시간, 생활방수 기능으로 메세지 알림과 전화알림을 진동이 아닌 비프음(삑- 소리)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방수 부분이 약한 것 빼고는 미밴드 제품들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요즘 중국브랜드의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들이 밀고 있는 pai기능도 지원하고 정밀한 수면모니터링 기능도 지원되기 때문에 10만원 이하 가격대에 판매되는 저렴한 스마트워치나 밴드들이 가진 기능은 컬러LCD빼고는 동일한데, 디자인은 영락없는 옛날 전자시계라서 패션 아이템으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 정식수입된 제품은 박스에 한국 KC인증 마크가 존재하고 KC인증번호가 스티커 형태로 붙어 있기 때문에 정품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포장방식은 샤오미 미밴드5와 거의 비슷하게 되어 있고 구성품 형태로 동일합니다.
제품의 구성품은 다국어 설명서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어메이즈핏 네오 한글판 레트로 스마트워치 본체입니다.
다국어 설명서는 당연히 한글을 지원하며 그림과 자세한 설명으로 만든 제대로된 한글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어서 제품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어메이즈핏 네오 한글판 레트로 스마트워치의 충전케이블은 사진과 같은 형태로 네오모델 출시가 벌써 2년 정도 되었기 때문에 최근에 유행하는 마그네틱 방식이 아니라 끼워서 충전하는 방식이지만 크게 사용에 어려움이 없고 한번 충전해서 배터리를 꽤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므로 큰 단점은 아닙니다.
디자인은 딱 옛날 전자시계 느낌이고 제품 자체도 컬러LCD가 아니라 흑백 액정방식이기 때문에 표시되는 정보가 컬러 LCD방식보다 한정적이지만 항상 켜져 있어서 일반 전자시계와 동일한 감성이고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미밴드 대비 무게감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당연히 터치액정이 아니며 물리적인 버튼 4개로 제품을 조작하는데 써 있는 것처럼 인터페이스 자체는 생각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이 적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그린, 레드, 블랙 3가지가 현재 판매되는데 개인적으로 어느 코디에도 무난한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시계줄은 우레탄 밴드이고, 걸리는 부분도 금속이 사용되지 않고 모두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금속 알레르기에 대한 문제도 없을 것이라는게 장점이고 단점은 전용 시계줄이라서 따로 서드파티 시계줄이 판매되지 않는다는 점 정도입니다.
후면에는 사진처럼 광학식 심박센서가 있으며, 충전단자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박센서는 광학식으로 대부분의 제품들이 사용하는 녹색빛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어메이즈핏 네오 한글판 레트로 스마트워치의 충전은 후면에 충전기를 붙이는 방식이며 USB충전인데 샤오미 미밴드 대비 충전시간이 살짝 더 길다는 느낌이지만 거의 없을 때에 충전해도 2시간 이내에 모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어메이즈핏 네오 한글판 레트로 스마트워치의 아래라인 큰 숫자는 시계표시로 무조건 시계만 표시되는 부분이고 시간은 스마트폰과 열결하면 자동으로 맞춰지는 방식이며 중간에 날짜와 요일도 무조건 이것만 표시되고 제품 왼쪽의 원형 부분과 그 옆이 추가 기능에 대한 수치를 표시해주는 부분으로 현재는 충전중이라 충전표시와 배터리잔량이 표시되고 있는 것이고 연결 안되었다는 아이콘이 왼쪽 아래에 표시됩니다.
백라이트가 사진처럼 블루로 빛나며 BACK버튼을 길게 누르면 백라이트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페어링)중에는 사진처럼 표시됩니다.
스마트폰과 페어링이 완료되면 사진처럼 현재시간과 날짜 그리고 요일이 표시되고 업/다운버튼을 이용해서 스마트워치 기능(원형공간에 표시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발모양은 현재의 걸음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줍니다.
달모양은 방해금지 모드으로 소리등의 알람을 꺼주는 기능입니다.
스톱워치 기능도 시계 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을 사진처럼 배터리 아이콘과 퍼센트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해모양은 그날의 날씨에 따라서 구름이나 비등 여러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오른쪽에는 최저온도와 최대 온도를 표시해줍니다.
불모양은 현재 소모된 칼로리를 표시해줍니다.
하트모양이 깜빡거리면서 현재의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며 문자 알림은 문자 내용는 표시를 못해주지만 비프음과 함께 편지봉투 형태와 갯수 숫자를 표시해주고 전화도 전화모양에 비프음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전화나 문자를 확인못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어메이즈핏 네오 한글판 레트로 스마트워치가 사용하는 앱은 Zepp라는 앱을 사용하며 미밴드가 사용하는 Mi fit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앱이기 때문에 기존에 스마트밴드나 워치앱들을 경험했다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Zepp앱의 인터페이스와 기능은 모두 미핏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에 샤오미 제품을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어메이즈핏 네오 한글판 레트로 스마트워치는 미핏에서 인식 안되기 때문에 무조건 Zepp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메이즈핏 네오 한글판 레트로 스마트워치를 추가하면 스마트워치를 찾고 바로 페어링 후 업데이트가 적용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게 되며, 페어링후에 스마트워치의 날짜와 시간이 자동으로 동기화되며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계찾기 기능도 가능하고 대부분의 기능이 샤오미 미밴드4, 미밴드5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터리를 많이 먹는 pai기능을 끄고 사용했을 때에 하루에 배터리 소모가 5%정도였고, 심박수 적절히 사용했을 때에 대략 20일 정도는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이고 시간과 날짜 요일 그리고 실시간 스마트워치 데이터가 항상 올레이즈 디스플레이로 표시되기 때문에 기존 제품들보다 확실히 배터리 절약이 됩니다.
어메이즈핏 네오 한글판 레트로 스마트워치를 구매해서 2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확실히 단순하면서도 제대로 기능을 하는 제품으로 진동알림이 안되고 비프음 알림만 된다는게 아쉽긴하지만 스마트워치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하는 제품으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고 레트로 디자인의 전자시계를 쓰는 사용자라면 추천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입니다.
